네네~~ 이런 식입니다 ㅎ 또 자랑질인 거죠.  하지만, 너무 좋은 걸 어떻해요~

 

오전은 독서 & 휴식으로 잠잠했던 공룡이 점심 때가 지나면서 북적~

공룡에 놀러온 초등학생 제인이는 컴퓨터 수리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무선 인터넷을 인식 못하는 설의 노트북과 부품이라도 건져서 조립 컴퓨터 함 만들어보자

싶어 여기저기서 모아놓은 고장난 컴퓨터들을 유심히~ 이리저리~ 물어보고~ 살펴보고~

만져보느라~ 부산~~

물론, 해결된 건 없지만 ㅋㅋ 그래도 꼬꼬마가 컴퓨터를 어찌나 진지하게 들여다보던지!

음... '5년 후 쯤 너를 기대하마, 제인~ 그 때 우리 컴퓨터 고쳐줘야 해' 그랬더니

'그 때까지 여기 있을 수 있어요?' 라고 하더라는... 응!!! 우리 그 때까지 있고 싶어~ 있을 거야!

 

요즘 공룡에 아이들이 마실 오면 복층으로 유인(?)하곤 하는데요~

복층에는 동화책과 만화책이 있기 때문! 특히, 요즘 제가 꽂힌~ 동화책들을 같이 보고 싶어

아이들한테 "복층에 동화책이 많은데 뭐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읽고 나한테

추천 좀 해주라~ 나 요즘 동화책이 너무 좋아!"라고 하는데~ 오호! 어제의 다겸이와 재인이가

같이 추천해 준 그 책. 동화책은 아니지만 그것은... <도라에몽>이었습니다.

(<도라에몽> 사진은 다겸이가 찍어 준 거에요~)

 

 

 

그리하여, 내일 다시 공룡에 놀러오겠다는 제인이에게 덕컥 <도라에몽>을 읽고 나름의

소감을 편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내일 저는 출장 때문에 충주에 가서 공룡에 없거든요~

아... 숙제가 있구나... 포스팅 끝나면 숙제부터!!! 

 

제인이가 가고,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 워크숍 2차 준비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설해와 종민 각각 거리와 방에 대해 워크숍 내용을 준비해 왔구요. 영길 샘과 함께 준비한

내용을 그리고 전체 워크숍의 흐름을 다시 짚어보았습니다.

 

 

 

모임 중에 손님이 오셔서 영길샘도 저도 손님 맞이 모드로 변환~

마을까페에 손님들 발 길이 이어져 저는 저녁까지 손님들과 함께~

그리고 설해와 종민, 영길 샘은 계속 열공열공열공!!! (자세한 내용은 그대들에게!!!) 

 

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저녁이 되어서 공룡에 도착한 우편물! 바로, 진보블로거 성민이님이 보내주신 책이었는데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책, 좋은 마음 감사히 감사히!!! 생활도서관에서 공유할께요^^

 

   마음의 양식~ 책이 있다면, 몸의 양식?

   특히나 골골하는 설에게 필요한 선물이

   또 있었으니

   익산공공미디어센터 재미의 서국장님이

   챙겨주신 영양제!

   물론, 설을 위한 선물이었으나....

   공룡들 공유하겠습니다! ㅋㅋㅋ

   서국장님! 괜찮죠??? ㅎㅎㅎ

   구지 그러려고 한 건 아니지만,

   결코 강요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좋은 건 나눠먹자하는 그녀의 뜻이!!!

   너무 갸륵하여, 거절하지 못하였소 ㅎㅎㅎ

   흠흠흠! 

   더불어 진솔 언니가 챙겨주신 *콤c

   감사감사감사!!! 설해랑 서로 감시하면서

   꼬박꼬박 챙길께요~~ 고마워요 ^^

 

 

 손님들도 가시고, 일하는사람들에서 선물 받은 화분으로 분갈이도 마치고

산채 겸 약수물 뜨러 움직이는 공룡들 (저희가 마시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아서 일주일에

두 어 번 마을 근처에 있는 약수터에서 물 떠다 먹고 있어요~ ) .

그러다가 의외의 노획물 발견!!! 바로 바로 바퀴 달린 트렁크~

그렇지 않아도 공룡 맥주 배달시 종민이 집에서 가져온 트렁크에 싣곤 했는데

오호! 오늘 노획한 트렁크는 견고함의 정도나, 그 규모가 남다르다는!!!

사진에 보이는 작은 트렁크가 종민 트렁크, 큰 트렁크가 오늘 노획한 그것입니다~

너무 상태가 좋아서 아파트 경비 아저씨께 이거 진짜 버려진 거냐고 확인을 했는데요.

맞다네요. 버려진 거. 종민은 혹... 그 안에... 토막 시체가.... 이런 소리를 하고,

정말? 의혹을 품은 보선, 떨면서 트렁크를 열었지만 심지어 내부도 깨끗!!!

앞으로 맥주 대량 주문/배달 요청 들어와도 끄떡 없을 거 같습니다!!! 오오오!!!!!! 

 

 

오늘의 공룡 자랑질은 여기까지 ㅎㅎㅎ

아~~~ 이제 <도라에몽> 읽고 독후감(?)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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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02:53 2010/07/0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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