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직장에서 쫓겨난 아이키아 노동자들에게 승리를!

국제공산주의동맹[http://www.icl-fi.org]

노동자 전위 1044호

2014년 4월 18일

 

소매업 노동자들은 투쟁하는 노동운동이 필요하다

캐나다: 직장에서 쫓겨난 아이키아 노동자들에게 승리를!

 

아래의 기사는 우리의 트로츠키주의 동맹 동지들에 의하여 출판된 스파르타시스트 캐나다 180호(2014년 봄)로부터 재출판되는 것이다.

 

 

밴쿠버의 교외 리치몬드에 있는 아이키아[IKEA] 가구점의 노동자들은 회사가 그들을 내쫓고, 이중임금제가 있는 계약을 강요했던 지난 5월 이래 피켓 라인에 있어왔다. 아이키아의 칙령들 하에서는, 새로운 피고용자들이 온전한 임금에까지 도달하는데 20년보다 많은 세월이 걸릴 수도 있다. 2007년에 노동자들은 이중임금제를 강요하려던 앞선 시도를 3주간의 파업을 통하여 격퇴하였다. 이번에 그들은 모욕적인 계약을 4번 투표로 거부함으로써 자신들의 단호함을 보여주었다.

 

많은 여성을 포함하는 젊고 인종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노동자들은 BC[브리티취 콜롬비아] 전역의 제조, 창고, 건설, 그리고 화물운송 분야에서 수천 명의 노동자들을 대표하기도 하는 팀스터스 로칼 213의 부분이다. 고용주에 대한 노동자들의 거의 1년 동안의 저항은 소매업종이 계급투쟁의 예외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절대적인 증거이다. “우리는 회사가 수용하라고 우리에게 강요하고 있는 무차별적이고 굴욕적인 후퇴들을 수용하기를 거부한다”고 아이키아가 창립된 스웨덴 노동조합 대의원으로 있는 쫓겨난 한 노동자가 말했다. “직장폐쇄 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가혹했던 경제적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300명이 넘는 우리는 아이키아의 위협들에 항복하기를 거부한다.”

 

35명 정도의 노동자들이 경영진의 협박에 굴복하고 피켓라인을 건너 일자리로 복귀했다. 노동조합은 그들 모두를 파업 파괴자들로서 축축함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했다. 경비들은 계속적인 비디오 촬영 감시로 파업 노동자들을 협박하는 한편으로 회사는 자신의 기득권 포기 요구들을 강화해 왔다. 암을 이겨낸 한 장기근속 노동자가 장기 장애보험이 해지당한 후, 경영진의 한 명이 그녀에게 만약 그녀가 피켓 라인을 넘어오면 보험 적용이 복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내가 같이 일하는 저 사람들에게 그런 짓을 할 수는 없다”라고 맹세하면서 거부했다. 노동조합은 그녀를 위해서 투쟁했고 회사는 결국 물러났다.

 

2007년 파업은 사업장 문을 닫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키아의 공격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영진과 과거 노동조합원이었던 파업 파괴자들이 영업시간을 줄여 영업을 지속해왔다. 최근 노동조합은 아이키아가 다른 파업 파괴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한 법원금지명령을 쟁취했다. 어떠한 그러한 승리라도 환영함에도 불구하고, 전투적 파업 지도부는 강력하게 사업장 문을 닫게 할 수 있도록 할 다른 노동조합들과 소수민족들과 청년 중의 지지자들에 의하여 강화된 강력한 피켓 라인들을 건설해야 할 필요를 인식하였을 것이다. 노동자들은 사업주들의 법정과 노동관련 부서에 대한 의존이 아니라 사회적 위력의 분출을 통해서 전진할 길을 찾을 것이다.

 

 

노동조합에 대한 자본가의 전쟁

 

오늘날 노동 인민들은 자본가 정부들로부터의 반(反)노동 “긴축”이라는 전방위적인 집중포화에 직면해있다. 실업보험에서 건강보험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들이 도마 위에 있다. 가장 최근에는, 캐나다 포스트가 가가호호 방문 편지 배달의 종료와 8000개에 이르는 일자리 축소를 선언했다. 노동자들의 연금으로부터 수입억 달러가 사취 당했다. 연방 보수당은 그들 이전의 자유당 정부들과 마찬가지로 반복적으로 파업들을 파괴해왔고, 이제 그들은 공공 부문이라는 큰 테두리에 묶어서 파업들을 금지하고 싶어 한다. 알버타의 새로운 법은 공공부문 노동조합원들이 파업의 필요성에 관해 말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으로, “불법” 파업들에 연루된 노동조합들은 하루 100만 달러의 벌금에 직면한다.

 

2006년 이래 거의 5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들이 줄어든 것과 함께, 소매업과 기타 서비스 업종 일자리들은 전체 노동력 재편을 위한 사업주들의 청사진이다. 아직까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많은 노동자들은 임금과 복지혜택들에서의 엄청난 삭감들에 직면해왔다. 사업주들의 슬로건들은 파트 타임, 계약제, 저임금, 복지혜택 없음, 탄력적 노동시간,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동조합 반대이다. 자유당 주 정부의 2011년 “B.C. 일자리 계획”이래 창출된 모든 일자리들의 3분의 2 가까이가 계절직이나 임시직이다. 현재 토론토와 해밀턴 지역에 있는 모든 노동자들의 절반이 불안정한 일자리들을 가지고 있고, 이주자들과 기타 소수민족들이 최악의 상황을 견디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극빈자용 식량 배급소들에 의지해야만 한다.

 

그런 “맥좝들(McJobs)”의 상황들은 악명이 높다. 매일 매일 최전선의 운영자들은 손님들 앞에서 출납노동자들을 모욕한다. 그리고 나서는 자신들의 사무실에서는 사적으로 자신들의 비위를 맞추지 못한 모든 사람들의 생계를 틀어막고 그들의 삶을 파괴하면서 노동자들의 스케줄과 노동시간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정리해고, 일할 기회 안주기, 그리고 해고들이라는 무자비한 위협에 대한 불안감으로 노동자들의 자신감이 침식되었다. 월마트, 맥도날드, 그리고 다른 저임금으로 악명이 높은 회사들의 노동자들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임금과 보다 나은 노동조건들을 위한 항의를 조직했다. 일부는 노동조합을 조직하기 위하여 투쟁했다는 이유로 인한 거의 확실한 해고의 위험을 감수해왔다.

 

리치몬드 아이키아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가지고 있고, 그것 자체로 거대한 전진이다. 이것은 북미에 있는 단 2개의 노동조합이 조직되어 있는 아이키아 점포 중의 하나이다(다른 하나는 몬트리올에 있다). 그러나 수천 개의 개별 점포들 속에서 원자화된 소매업 노동자들은 사업주들의 이윤을 위한 시스템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그들 자신의 사회적 위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엄혹한 진실이다. 보다 폭넓은 조직화뿐만 아니라 임금과 복지혜택들에서의 큰 성취들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소매업 점포들을 위한 상품들을 제공하는 공급망에 전략적으로 포진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위력을 투쟁으로 조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키아 노동자들은 B.C. 노동연맹, 국제운송노동자연맹(ITF)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왔다. 밴쿠버 지역 항만에 있는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있는 국제 항만창고 노동조합이 12월 17일 직장으로부터 쫓겨난 팀스터스에 대한 국제 연대의 날에 합류했다. 항만 노동자들이 점포 외곽과 델타포트와 프래이서 서레이 항구들에서 집회를 열었던 한편으로, 다른 노동조합원들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서 그리고 멀리 호주와 일본에서까지 시위를 조직했다.

 

그러나 아이키아가 고통스러워 할 지점을 타격할 수 있는 종류의 노동자들의 위력에 대한 투쟁으로의 조직화가 결정적으로 부재했다. 아이키아와 기타 거대 기업 짐승들이 특히 취약한 곳이 “때를 맞추는” 국제 화물망을 통한 안정된 상품의 움직임에 대한 그들의 의존성이고, 이것이 그들의 결정적인 숨통이다. 만약 노동조합 운동이 리치몬드 점포로 향하는 상품들을 다루는 것을 거부하면서 2차적인 보이코트를 조직한다면, 사업주들을 무릎 굻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월 말 포트 메트로 밴쿠버에서 1000명이 넘는 트럭 운수노동자들이 노동조건들과 저임금들을 둘러싸고 파업에 돌입했을 때에 노동 인민들의 집단적 실천의 위력이 증명되었다. 통합 트럭노동자 협회의 전투적인 피켓들이 매일 거의 5억 달러의 상품들을 다루는 캐나다 최대 항만의 운영을 봉쇄했다. 몇 일 후, 밴쿠버 컨테이너 운송노동자 협회(Unifor의 부분)가 파업에 합류할 것을 투표로 결정했다. 항만 사업주들은 상당수가 남아시아 계인 트럭 운수노동자들에 의한 피켓팅을 저지하기 위하여 파업을 파괴하는 법원금지명령을 받기 위하여 재빠르게 움직였다.

 

 

“아이키아의 가치들”과 노동조합 관료들

 

대중적 피켓들, 노동조합과의 분쟁이 있는 사업장의 화물을 다루는 것에 대한 다른 사업장 사업주의 거부에 대한 해당 사업주와 노동조합과의 약정, 2차 파업과 같은 노동자들의 무기고에 있는 대부분의 무기들은 사업주들의 법에서는 “불법”이다. 그러나 노동자 운동이 쟁취해 온 모든 가치는 지배자들과 그들의 반(反)노동자적 입법기관 전체에 대한 격렬한 투쟁들로 노동자들의 대오를 조직하는 것을 통해서 실현되어 왔다.

 

오래 전에 스스로를 자신들의 기반으로부터 분리한 상대적으로 특권화된 층인 노동조합 관료집단의 수뇌부는 자신들이 승리할 수 있는 종류의 투쟁들을 조직하지 못한 것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자본가들의 반(反)노동법을 지속적으로 인용한다. 노동자의 잘못된 지도자들은 소위 캐나다 자본주의라는 “민족적 이해관계”에 대한 그들의 지지와 사회민주주의 우익 NDP[신민주당]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통하여 노동조합을 계급의 적과 제휴하게 한다. NDP 지도자 아드리안 딕스와 연방 MP[의회의원] 리비 대이비스가 쫓겨난 리치몬드 노동자들을 위한 몇 번의 집회들에 모습을 드러냈을지 모르지만, 자신들이 주(州)를 운영했던 2000년 학교 업무지원 노동자들에 반대했던 것을 포함하여, 신민주당은 B.C.에서 그들 자신의 파업파괴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노동조합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투적인 노동자 행동을 조직하기 보다는, B.C. Fed 수뇌부들은 아이키아 밴쿠버 지역 점포들에 대한 이빨 빠진 소비자 불매를 밀어붙이고 있다. 그들 나름대로, 팀스터스의 지도자들은 유럽기반의 ITF와 UNI 글로벌 유니온과 함께 직장폐쇄에 대한 “글로벌 조사위원회”를 조직했다. 지난 해 말에 나온 그들의 보고서는 아이키아는 “자신의 스웨덴의 가치들의 궤도를 이탈했”고 리치몬드의 경영진은 “‘아이키아 가족’이라는 선언된 가치들을 포기했다“고 한탄한다.

 

잉그바르 캄프라드가 그 가족의 가장이다. 그가 아이키아를 창립했던 때와 같은 해인 1943년에, 캄프라드는 스웨덴 나찌당에 입당했고 행정요원과 신규 당원 모집책으로서 당에 복무했다. 그는 적어도 소비에트 적군이 히틀러의 제3제국을 분쇄하고 홀로코스트를 끝장낸 5년 후인 1950년까지 당의 지지자들과 연락을 유지했다. 파시즘은 언제나 자본가 지배를 떠받치기 위하여 조직된 노동자 운동을 근절하려고 애썼다. 동시에, 나찌들은 국가를 행복하고도 통일된 가족으로 묘사하는 배외주의적 선전을 통하여 노동자들과 자본가들 사이의 분쟁을 호도하려고 애썼다.

 

이러한 것이 아이키아의 기업가치들의 기원이다. 그의 검소한 자동차와 “많은 이들을 위한” 가구라는 아이키아의 슬로건에 의하여 구체화되는 캄프라드의 뻔한 가짜 평등주의는 그가 유럽에서 가장 부자이고 세상에서 5번째로 부자라는 사실 앞에서 녹아 없어진다. 현 세계 최대의 가구 소매업자인 아이키아는 잔혹한 착취와 반(反)노동조합적 공격들을 통하여 33억 유로(50억 달러)의 이윤을 창출했다.

 

프랑스에서 아이키아가 피고용자들을 염탐하고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하여 사설 수사관들을 활용했다는 것이 발각되어 격분을 야기했다. 터키에서는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조직하려고 하자, 회사는 괴롭힘과 해고들로 보복했다. 3년 전 아이키아가 자금 지원으로 소유하고 있는 버지니아의 가구 조립 공장의 노동자들이 기계공 노동조합에 가입할 것을 투표로 결정한 이후, 회사는 이것을 봉쇄하려고 기를 쓰고 노력했다. 그곳의 정규직 노동자들은 시간당 8달러에서 시작하지만, 임시 계약직으로 고용된 노동자들은 그것보다도 덜 받는다.

 

 

혁명적 지도부의 필요성

 

아이키아의 기괴함은 차치하고, 모든 자본주의 기업들, 그리고 모든 자본주의 국가들은 사업주와 노동자들 사이의 공동의 이해관계라는 잘못된 관념을 호소함으로써 자신들의 지배를 떠받친다. 노동자들은 노예노동을 하고 사업주들은 이익을 챙기지만, 모든 사람들이 소위 같은 팀에 있다. 노동조합 관료들은 종종 고용주들이 창피해서 자신들이 선언한 하나의 전체로서의 국가라는 원칙 같은 것들을 옹호하도록 하려고 애쓴다. “아이키아의 가치들”, “스웨덴의 가치들”, “캐나다의 가치들” 이 모든 것들은 똑같다. 즉, 민족주의를 밀어붙이거나 혹은 고용주에 대한 충성을 밀어붙임으로써, 친자본주의적인 노동자들의 잘못된 지도자들은 착취자들과 피착취자들이 공동의 선(善)을 위하여 함께 일 할 수 있고, 함께 일해야만 한다는 거짓말을 퍼뜨리도록 돕는다.

 

노동 인민들에게는 노동계급과 자본가계급의 이해관계는 별개이며 서로 직접적으로 반대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지도부가 필요하다. 친자본주의적 NDP와는 달리, 혁명적 노동자 당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노동인민들이 잃어왔던 것을 되찾기 위하여 뿐만 아니라 캄프라드와 그의 똘마니들로부터 은행들과 주요 산업들의 소유주들에 이르기까지 소수의 착취자들의 계급으로부터 권력을 빼앗고 그들을 몰수하기 위하여 투쟁할 것이다. 노동인민들과 피억압 소수민족들은 노동자들에 의하여 생산된 부가 소수의 이윤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이익에 사용될 사회를 건설하는 사회주의 혁명을 통하여 자본가 국가가 일소되었을 때에 진정한 미래를 가질 것이다.

 

- 끝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