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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지난 겨울 말려놓은 씨레기로 된장국과 무침을 해주셨는데 구수하게 맛이 좋았습니다.
만드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씨레기를 10여 분 정도 푹 삶은 후에 물에 24시간 동안 담가둡니다.
하루 지나 씨레기를 건져내서 물기를 짜내고 먹기좋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썰어놓은 씨레기에 된장,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서 버무리면 씨레기 무침이 됩니다.
된장국으로 먹고 싶으면
냄비에 물이 끓을 때 씨레기 무침을 넣어서 조금 더 삶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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