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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한쪽에 심어놓은 고구마가 잘 자라서 고구마줄기가 왕성해졌습니다.
그래서 고구마줄기로 반찬을 만들어 먹으려고 좀 꺾었습니다.
고구마줄기는 길게 뻗어나간 줄기가 아니라
옆으로 잎사귀를 달고 살짝살짝 빠져나온 줄기를 꺾습니다.
20마디 정도 꺾으면 한 번 먹을 분량이 나오는데
잎사귀를 때내고 줄기의 겉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이게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는 아직 서툴러서 거짐 한 시간이 걸려서 꺼질을 벗겼습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을 약간 넣은 후 다듬은 고구마 줄기를 넣어줍니다.
고구마 줄기를 넣고 강한 불로 5분 정도 푹 삶아준 후
찬물에 씻어주고 나서
양념 된장과 깨를 넣어서 버무려 주면 됩니다.
양념 된장은 예전에 한 번 소개해드렸는데요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물엿을 함께 넣어서 버무려 주면 됩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고구마 줄기는 겉껍질을 벗겨서 팔고 있으니
껍질 벗기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겉껍질 벗기는 수고만 없다면 고무마줄기무침은 의외로 깔끔한 밑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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