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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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농사로 600평 정도에 녹두를 재배했습니다.

 

 

 

5월말에 녹두 씨를 뿌렸습니다.
녹두는 줄기가 왕성하게 퍼지기 때문에 씨를 듬성듬성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를 뿌리고 나서 가볍게 흙을 덥어줍니다.
흙이 두터우면 싹이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씨를 뿌리고 열흘쯤 지나서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녹두는 비교적 천천히 자라는 편이고 어릴 때 병충해 피해가 많아서 약을 자주 해줬습니다.

 

 

 

7월 초순, 왕성하게 자라서 어른 무릎 높이까지 올라왔습니다.

 

 

 

7월 중순, 녹두가 어느 정도 자라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이 피고 며칠 되지 않아 녹두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7월 하순, 녹두가 달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익어가기 시작해서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녹두는 까맣게 익은 것을 일일이 따면서 수확을 하는데
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한참 더울 때 매일 수확을 합니다.

 

 

 

따온 녹두를 반나절 정도 햇볕에 말리면 겉껍질이 열리며 녹두가 나오게 됩니다.

 

 

 

겉껍질과 알맹이를 분리해내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분리해낸 알맹이에서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을 일일이 골라내야 합니다.

 

 

 

여름 내내 고생해서 수확한 녹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