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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재미(?)에 빠져있다.

 

저번 황금같은 노동절도 바보상자를 눈앞에 붙이고 살았다.

 

주로 보는 채널은 지상파 개그프로그램과 다큐, mbcespn, 그리고 온스타일이다.

 

주로 듣는 노래는 트랙스픽션2집,

 

현관문을 열면 퀘퀘하고 눅눅한 홀아비 냄새가 방안 그득하다.

 

빨리 플러그인을 사서 중화시켜야 하는데...

 

청소기를 스윽하고 문지르고 방바닥에 철푸덕 앉아 티비를 켠다.

 

그리곤 해떨어지고 배가 고파질때까지 눈을 떼지 않는다.

 

늦은 점심을 배불리 먹고 식곤증에 빠져 초저녁잠을 잔다.

 

자정이 되어서야 이불안에 들어가지만 초저녁잠의 여파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한다.

 

다시 망상시작 끝도 알수없는 욕망에 대한 상상의 롤러코스트.

 

망상속에선 내가 권력자가 되어 호령치고 있다.

 

이내 잠들어버린다. 그저 신기루인걸 알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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