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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3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17
    사고싶은것.
    선인장-1-1
  2. 2006/03/10
    계란한판동창생.(1)
    선인장-1-1
  3. 2006/03/02
    어떤 의도였을까? 날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선인장-1-1

사고싶은것.

xeva32인치 LCDTV+Xbox360

 

저번주에 용산에서 근 4년만에 컴을 하나 장만해서 집에서 조립을 했지만,

 

아뿔사 기분이 너무 좋았던 탓일까 철제케이스의 날카로은 이빨은 내 손가락을

 

살포시 저미고 이내 내 살점은 너덜거렸다.

 

순간, 멈칫, 당황.

 

119를 불러야하나 그냥 피흐르는 손을 부여잡고 병원을 제발로 찾아가나

 

고민하던 끝에 대충 겉옷하나 들고 택시를 잡았다.

 

결론은 두바늘꼬매고 이리저리 약값포함해서 3만원이 들었다.

 

그냥 2만원 조립비로 해결했다면 시간도 돈도 절약하는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들자

 

한숨만 땅이 꺼져라 내쉴수 밖에 없었다.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lcd모니터를 하나 컴퓨터와 같이 구입하려다

 

이번에 새로나온 엑스박스360도와 함께 lcd티비를 사고싶은 욕망이

 

불을 뿜었다. 디데이는 보너스날 다음날.

 

그냥 이것저것 내가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내돈으로 하고자하는 욕망이

 

더더욱 불을 땡긴다.

 

무료하기도 하고 뭔가 부족하기도 하고 뭔가 애매하기도한 현 시점에서의

 

자본주의 덕목에 충실한 '소비'를 통해 돌파를 해보려하는게다.

 

일단 원룸에 av시스템을 완비후 친구들불러서 자랑도 할겸 집들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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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한판동창생.

요새 저녁은 항상 생략하고 계란과 사과로 때웠지만

 

별효과가 없었는지 아니 오히려 몸무게가 불었다.

 

간만에 인바디에 몸을 실어 체지방을 측정하니 대략 OTL

 

그냥 술생각이 났었는데,

 

우연의 일치로

 

동창들의 부름을 맞아 사당에서 주량만큼 먹었다.

 

역시 주량만큼만 딱 먹는데 몸에 부대낌이 없다. 대략 한병~한병반.

 

간만에 보는 동창들 우연히 다 여자였지만,

 

어제 본듯한 편안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이야기는 계란한판 나이답게(?) 결혼, 육아-한명은 신혼이고, 둘은 처녀였다-, 교육,

 

사회시스템, 직장,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쉴새없이 하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유일한 청일점이었던 나는 어느새 홍색으로 물들어버리고 그들에 말에 동의하고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간만에 즐겁게 술잔을 기울였던 하루.

 

그냥 좋은 시절은 아니었지만 같은시간 같은공간에서 살아숨쉬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녀들은 내게 의미가 있고 나도 그녀들에게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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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도였을까? 날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내가 행동을 잘한건가?

 

그냥 나왔어야하는가?

 

느낌대로 하고싶은대로 했다. 그럼 그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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