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P2P와 인터넷을 강력히 규제하는 저작권법 개정안 내일 국회상임위 통과 예정!] / 저작권법 또 지랄


법안심사소위 다음날 상임위 의결이 있다니. 이상하다 싶었는데.
회의영상 을 보니까 상임위 참여 의원들은 무슨 법안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지 숙지도 못하고 나온것 같다. 뭐 이미 아는 사람들은 새삼스럽다 하겠지만.

3시간 짜리 중계 영상이라서 다 꼼꼼히 보지는 못했는데. 의결 직전에 나온 이야기들이 코메디다. 몇가지 받아 적었다. 사실 지금도 들으면서 쓰는 중인데 5분의 1밖에 안지나서 아직 저작권법 이야기 부분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나중에 계속 보고 알릴 내용이 있다면 추가하기로 하고. 일단 몇가지 발언 발췌..

우상호의원이 의결할 법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까 .
손봉숙의원이 "당일날 법안에 대해서 받고 심사하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적어도 하루전날에는 전달이 되어서 어떤 법안이 확정이 됐는가를 검토할 시간을 주고 오늘 가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냈다. 실질적인 심의가 안된다는 것을 의원들도 알면서 관례적으로 한다는것이다.

심재철 의원 역시 "현 상황의로 봐서 본회의가 미뤄질것 같은데  한번더 상임위를 열어서 한번도 논의 하는것이 어떻겠냐"고 의견을 냈는데 우상호 의원이 이렇게 대답한다.

"다음부터 제도를 개선하는것으로 하고요. 사실은 늘 법안심사소위 한 다음에  바로 다음날 이렇게 전체 회의를 잡다 보니까 불가피하게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아예 앞으로는 법안 심사 소위원회가 이루어진 바로 다음날 상임위가 안열리도록 이후 일정조정을 할때 법안 심사 소위 한 이후에 하루정도 이틀정도 여유를 줘서 충분히 의원님들이 검토 할수 있도록 이렇게 일정을 잡을 테니까 오늘은 문제제기를 받은 것으로 하고 그냥 저 법안 심의를 좀 해주시죠. 그렇게 해주시고. 네 (누가 질문을 하니까)

요번 법안은 다 그렇게 정치적 쟁점이 된건 없구요. 입법안이 진행되면서 그것의 실효성에 대한 논의는 많이 있습니만, 많이 보안을 했습니다. 주로 문화산업관련한 법안이 주기 때문에 크게 쟁점은 없습니다. 제가 볼땐 아마 저희가 능력이 부족해서 보안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지는 몰라도 굉장히 이번에는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 정도로 뭐 양해해 주신다면 이후에 운영위 운영하면서 법안심사소위원회 운영과 전체 회의 간에 여러가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상정된 법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봉숙 의원이 또 "개별 법안에 대한 대체 토론을 할때 부분적으로 반대의견을 개진한 항목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소위에서 다 받아 들였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길도 없기 때문에 사실 이 법안을 그냥 일괄적으로 통과 시키는 거가 개인적으로 자신이 없어요. 왜냐면 검토를 못해봤기때문에. 뭐 전반적으로는 믿죠. 그렇지만 예를들어 음악 산업진흥법 같은거는 그걸 별도의 법안으로 떼어 내야 하는 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들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런것들이 어떻게 논의 됬는지에 대한 법안 소위의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는 저희가 들을 길도 없고 그래서 다른때는 이렇게 자신없는때가 .. 그냥 넘어갔었는데 정말 이걸 일괄 통과 시키고 제가 자신있게 의결권을 행사했나 하는 자신이 없거든요. 솔직히 이야기 해서. 그래서 한번 검토해 보고 싶은 생각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혹시 이게 진행에 굉장히 차질이 없다면 심재철의원님이 말씀하신대로. 요다음번 상임위에서 한번 논의를 할수도 있지 않나 하는 건의를 저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근데 우상호 의원 "문화산업관련 5대 입법안이 통과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라고 말한다.

어이쿠..

아마 법안을 낸 의원도 그 문장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도 안해보고 만든것이 분명하다.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렇게 자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하게 애매하게 문안을 만들어도 되는건가?

저작권법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는데. 이제 본회의 의결을 막는것 만이 남았다.
어떻게 해야 막을수 있을까??? 일단 실질적 이용자들은 이상황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는데..



*추가 회의영상중 01시간 26분시점부터가 저작권법 의결과정부분이다.
의견있으십니까? 없으시면 다음은 몇장 , 의견 있으십니까? 이말을 반복하다가 어이없이 끝나고 통과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2/06 16:31 2005/12/06 16:31
관련글
*patch,
[P2P와 인터넷을 강력히 규제하는 저작권법 개정안 내일 국회상임위 통과 예정!]
*가짜집시, 저작권법개정안, 말인가 막걸리인가?
*동동이, 인터넷을 죽이는 저작권법 개정안에 반대한다

지랄이란 단어를 쓰게 되서 유감이지만. 이럴때 쓰라고 있는 단어다. 완전 지랄이다.
오늘 우상호 의원이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 했다.
그 개정안의 요지(랄)인 즉슨...


인터넷을 죽이는 저작권법 개정안에 반대한다.
- 우상호 의원 대표 발의 저작권법의 개정안의 위험성과 문제점


국 회 문화관광위 우상호 의원(열린우리당, 법안심사소윈회 위원장)은 지난 10 월 31일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우리는 이 개정안에서 인터넷 이용과 저작권법의 정신에 심각한 위협이 될 내용들이 담겨 있음에 이 개정안에 반대한다.

우리가 우려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개정안 제77조의3(특수한 유형의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의무 등, 신설 조항)이고, 둘째는 개정안 제97조의5(불법 복제물의 수거 폐기 및 삭제, 신설 조항)과 제102조(고소, 개정 조항)이다.

제77 조의3을 신설하려는 의도는 P2P기술 기반의 파일공유프로그램을 통한 불법 복제와 전송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조항의 주 내용은 '다른 사람들 상호간에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저작물등을 복제 전송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불법 복제 전송을 막기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 등의 조치를 해야 할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권리 침해로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 이 조항은 합법적인 인터넷 상의 정보 소통을 저해할 것이다. 기술적 보호조치의 종류에 따라서는 상시적인 인터넷 상의 통신에 대한 감시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상존한다.

그리고, 기술적보호조치를 적용하는 비용을 합법적인 정보 소통을 하는 이들에게까지 전가할 위험도 있다. 또한, 법률 기술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법문안이 모호하여 인터넷 상의 거의 모든 서비스가 이러한 범주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조문에서 '다른 사람들 상호간에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저작물을 복제 전송'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학계의 입장이나 현 저작권법 제2조(정의) 22호의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정의에 기준하여 보았을 때, 순수한 P2P에 기반한 파일공유프로그램과 같은 경우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대신에, 합법적인 사적 이용에 이용될 수 있는 메신저 프로그램이나 게시판 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웹 사이트(특히나 파일 첨부가 가능한 경우)에는 법 조문을 글자 그대로 해석했을 경우, 기술적 보호조치 등의 의무를 지게 된다. 동호회 수준의 웹 사이트가 이러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면, 우리 나라에서 유지가 가능한 웹 사이트가 몇 개나 될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97조의 5(불법 복제물의 수거 폐기 및 삭제) 조항의 신설은 기존의 저작권법 질서를 크게 흔들 뿐만 아니라 행정력의 낭비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주요내용은 문화관광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공무원 또는 위탁단체를 통해 불법 복제물을 수거 폐기 및 삭제할 수 있다는 것(동조 1항, 2항, 3항)과 문화관광부장관이 정보통신망(인터넷과 같은) 상의 복제물의 불법복제 전송이 이루어질 경우, 이를 삭제 또는 중단하도록 명할 수 있다는 것(4항)이다. 현행 저작권법에서는 위와 갈은 처분은 권리자의 요청 또는 고소에 의해서 시작되게 되고, 판단은 법원에서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저작물의 양, 종류, 권리 관계 그리고 이용 형태가 다양할 수 있고, 권리자가 저작물의 이용에 대해서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하여 문제로 삼지 않는 범위에서의 이용은 전체 사회의 관점에서나 권리자의 이해의 측면에서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 조항과 더불어 제102조의 개정을 통한 일부 침해 행위에 대한 비친고죄화는 그렇지 않아도 폭증하고 있는 무차별적인 소송을 폭증하게 하고 국가행정력과 사법력을 낭비하게 할 것이다. 이미 저작권과 관련하여 수천건의 소송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친고죄화와 행정력에 의한 복제물 수거 폐기 및 삭제의 조치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것 이상이 아닐 것이다. 우상호 의원을 비롯한 발의에 서명한 의원들은 현재의 상황이 단속과 소송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더 많은 소송과 단속 등의 활동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우리는 이 개정안에서, 우리나라 문화 산업의 성장도 중요하고 한류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문화와 산업 전반(문화 산업을 포괄하는)의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관점이 빠져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이에 더불어 법 문안의 모호성 등 발의한 의도조차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한 졸속 입법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05년 11월 18일

문화연대
정보공유연대 IPLeft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함께하는시민행동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2/06 03:28 2005/12/06 03:28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민중언론 참세상은 공동으로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라는 꼭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달에 한편씩 독립영화를 선정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으로 8번째가 되었다.

이번 상영작은 <아빠가 필요해>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방금 봤는데, 시종일관 빙그레 표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영화다. 소설쓰는 늑대에게 어느날 찾아온 여자가 '당신딸이에요' 하고 여섯살짜리 여자아이를 두고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림전체가 포근하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너무 잘 표현되어있어서 사랑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애니인것 같다. 소위 정상가족과는 달리 혈연관계에 굳이 근거하지 않은 가족을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아주 잘만들었다는 느낌이니까, 놓치지 말고 약 10분정도의 틈을 내서 감상해보시길. (12월 2일 부터 7일 까지 상영: 보러가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2/03 01:52 2005/12/03 01:52

물은 생명이다.

from 너에게독백 2005/12/03 01:19
한겨울에 물대포라니..
게다가 그냥 물로는 물러서지 않으니까 물에 소화액을 타서 뿌린다고?
하긴 시위나간 사람 때려 죽이는 정권인데...

사진출처 : 어제12/01  농민대회 , 민중언론 참세상

유엔에서 93년부터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해 놓고 있다? 물은 생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황우석 박사의 업적을 훼손시킨다고 극도록 분노했다.
그렇지만 인권 경찰의 손에 사람이 죽었다는데 참으로 침착하다....

아 무기력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2/03 01:19 2005/12/03 01:19

아이러브황우석 카페 대문
(참세상 기사에서 퍼옴/ 절대 내가 웃길려고 만든게 아님)

파병안을 통과시키고 파병에 동의 하는 사람들은 "국익"을 입에 달고 살았고
WTO도 APEC도 우리 앞에서 국익을 내밀었다.
지금 또 어떤 국익은 시위 현장에 나섰던 농민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국익은
여성들은 난자를 팔아 먹은(혹은 난자를 기증하지 않는) '창녀'와
난자를 기꺼이 기증하겠다고 나서는 '성녀'들로 멋대로 나눈다.

이제 1세계 사람의 건강을 위해 3세계 여성들의 난자들이 날아오겠지.
국익이라고 하는 그 이익은 어떤이들의 인권과 생명에서 흘러 나올것이다.
그것의 수혜자는 인류모두? 어떻게 지킨 국익인데 누구헌테나 함부로 주겠어?

그 국익은
저상버스 도입과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라는 장애인들의 당연한 요구를 묵살하더니 갑작스레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드러낸다.

이 지겨운 레파토리는 변할줄 모르고 맨정신으로 파시즘으로 달려간다.


지금 또 라디오에서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사람들은 역시 체게바라의 우리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이 말을 '현실적(실리적)으로 살자' 그러나 불가능한 꿈은 (자위할때 쓰도록)가슴속에 갖자는 뜻으로 읽는구나

그래서 스타우트 광고에 쓰이고 티셔츠에 박혀 팔리고 하는구나.

맙소사.



생각나는 관련글들을 중간중간 단어들에 링크해 두었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29 20:57 2005/11/29 20:57

참소리에 책소개가 하나 올라왔는데.

재미있을것 같다.

책 소개글에서 하워드진의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중 일부를 인용한것을 재인용


“(신문을 보며) 그래서 그들이 계속 자본주의가 승리했다 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승리했다구요? 어째서요? 주식이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주식을 소유한 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부유해졌다고 해서? 승리했다고? 미국 어린이의 4분의 1이 빈곤에 허덕이며 살고 있고, 그 가운데 4만명이 해마다 돌도 넘기지 못하고 죽는데?

(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는다) 뉴욕 시에서는 2천 개의 일자리를 놓고 그중 하나를 얻기 위해 동이 트기 전부터 10만명이 줄을 섰다. 그럼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돌아서는 9만 8천 명은 어떻게 되지요?“

“예, 자본주의는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누구에게서요?”

"내가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일단 여러분 엉덩이에 뾰루지가 났다고 가정하세요. 그래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으면 너무 아파서 당장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움직여야 합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하는 말은 하지 맙시다. 그냥 이 지구의 엄청난 부를 인류를 위해 쓰자고 합시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도록 합시다. 식량과 의약품,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나무와 풀, 즐거운 가정, 몇 시간의 노동과 그보다 많은 여가 시간을 줍시다. 그리고 그걸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지 마세요. 인간은 누구나 자격이 있으니까요. 자, 이제 가야할 시간이군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21 15:57 2005/11/21 15:57

논리 정연하게 쓰고 싶었으나 술먹었다는 핑계로,


그 여자의 글에는 애석하게도 논리가 없어.
라고 말하는것으로부터 우리는 얼마나 무수히 입을 닥칠수 밖에 없었는가
누구의 논리인가.
누구를 설득하고 납득시키기 위한 논리인가.
누구의 이해에 맞아떨어져야 그것이 비로소 논리인가.
(속으로: 빌어먹을 논.리. 마음껏말하시게.)

왜 우리들의 분노 그 감정 날것 혹은 그 언어들은
논리라는 잣대 앞에 줄을 서야 하는가.
그것도 그들이 원할때만.


그래서 얼마나 무수한 입들이 입을 닥치고
그들이 공론장이라고 부르는 그곳을 떠나야 했던가.
혹은 그냥 닥쳐야 했던가.



그것이 문제다.
그것이 나는 제일 슬프다.
그 여자들의 언어가 다시 너희 더러운 입들로 하여금
침묵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것이.


우리는 너희를 가르칠 의무가 없다.
잘난너희들이 좀 생각좀 해보렴.


그날도 오늘도 단한마디가 하고싶었다.
웃기고 있네.

참으로 우습다.
네가 무슨 망신스러운짓을 못하는지 모르는 너는 이미 그것으로 망신당했다.



나는 술을먹었잖니.
그/러/니/까

너희들이 이해좀 해주렴,

이해 안해도 뭐 나는 상관없다만.




훗.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19 02:28 2005/11/19 02:28



현지에서 모바일 참여로 올라온 사진을 퍼왔습니다.
회의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수영교(다리)를 컨테이너로 막고 물대포를 쏘는 중이랍니다. 소방용 호수라서 수압이 엄청 높은데. 저거 맞으면 사람이 나가 떨어지는데..
 

선봉대들은 이미 물에 젖었다는데. 정말 춥겠네요..
컨테이너 박스의 일부는 쓰러뜨렸다고 합니다.

지금 영상 중계가 잘 안되는데. 라디오로 중계를 들어보세요.잘나옵니다.

이제 미디어플레이어에서 URL열기로 보세요.
mms://soli.cast.or.kr/livecast2이나
mms://cast.gomediaction.net/live_video입니다.

gomediaction.net 

인터넷 방송에는 역시 한계가 있는데. 위성방송을 할수 있어야 하는데!

추가: 역시 모바일로 도착한 사진.
음 이제는 어두워져서 그 이후에 보낸사진들은 내용이 보이지도 않는군요.
영상도 그럴것이고..



추가: 민중언론 참세상 사진


지금 6시 반 현재 본대오 경찰이 쳤답니다.
자세한상황은 경황이 없어서 전하지 못하는듯.

추가: 7시
다행히 격렬하게 싸움이 붙지는 않은거 같고 지금은 해산해서 부산대로 집결하는듯합니다. (뭐 여기서는 벌써 해산인겨 하는 기분도 들지만..날도 춥고 물대포도 맞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18 19:13 2005/11/18 19:13

완전 선전성 포스팅만 줄창하는구먼요.
이번주 까지만 참아주시라요..(언제는 뭐 쓸만한 글 썼나..)

지금 아펙반대투쟁 전야제 생방송중이에요.
서울에 있는 사람들 보시라요.


gomediaction.net 에서 깜빡이는 영상 온에어 아이콘 클릭하면 됩니다.


지금 그 생방송에서 나왔는데. 부시가 묵는 호텔에 싸인하는 방명록이 100만원짜리고 액자에 넣어서 보관한대요. -_- 미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17 21:41 2005/11/17 21:41

빅브라더시상식(22일)에서 실버라이닝과 아마추어증폭기의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실버라이닝은 빅브라더라는 노래도 만들었는데.

멋진걸요. 노래부르고 만들고 할 줄아는 사람들은 참 좋겠어요.

듣자하니 실버라이닝은 그동안 반전, 생태, 여성, 인권, 동물권리, 반세계화 등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치열히 고민하며 비판과 희망을 제시하는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네요(Tori~님 블로그에서 봤어요)

실버라이닝 홈페이지에 있는 팀소개를 보니 더 멋진 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silver lining: 구름의 흰 가장자리, 밝은 희망

구름과 태양, 어둠과 빛. 세상은 상대성으로 인해 완벽하다. 또한, 구름 뒤의 태양 빛을 희망이라 부르듯 상대성은 절대성으로 나아가는 통로이다. 빛을 향해 나아가되 어둠을 미워하지 말고, 진실을 추구하되 분노하지 않아야 한다. 더 실버라이닝은 랩음악을 통해 우리가 인식해야만 하는 모든 폭력에 비폭력으로 저항하며, 동시에 비폭력 직접행동을 추구한다. 그리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희망을 제시한다.   

더 실버라이닝 강령

1. 비폭력 평화를 담아내는 음악 창작

   ▶ 우리가 해결해야 할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해 치열히 고민하며 음악으로 표현한다.

2. 음악과 행동의 일치

   ▶ 음악에서 표현한 주제들을 일상에서 비협력과 직접행동의 방식으로 실천한다.

3. 랩음악의 다양성 실현

   ▶ 음악적으로 활동적으로 랩이 지닌 가능성을 다양하게 시도해 나간다.




더 실버라이닝 - 빅브라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17 13:03 2005/11/1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