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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세상과 부딪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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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9
    새낭골
    emily
  2. 2009/03/27
    [구인광고] 동업자를 찾습니다(1)
    emily

새낭골

  48기 귀농학교 학생 5명과 나는 ‘새낭골 김태수 선생님을 만나야겠다’는 목적 하나로 어색함을 애써 감춘 채 한차에 몸을 실었다. 9인승 승합차는 구리에서 춘천까지 물길 따라 시원하게 이어진 길을 달렸다. 남이섬, 가평 길 안내판이 차례로 스쳐 지나갔다. 봄 한철 느긋하게 즐겨볼까 싶어서 알아보았었던 남이섬 자작나무 나무심기, 가평 하이킹, 삼백산 트래킹을 속절없이 떠나보내는 것 같은 기분에 잠시 쓸쓸해졌지만 그 자리를 귀농학교 사람들과 나눈 대화들로 조금씩 메우 나갔다.

 

  춘천에서 볼만하다하는 호수들도 지나치고, 도청 소재지인 도심도 지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둔덕 위에 콘크리트를 대강 발라 놓은 구불구불한 시골길과 지릿한 냄새. 영락없는 깡시골이없다. 반겨줄 이 없는 그 조그만 마을에서 우린 한참을 헤맸다. 선생님께서 오전에 가족과 나들이를 나가서 아직 돌아오시지 않으셨던 것이다. 길을 잘못 들어 후진으로 어렵사리 차를 빼기를 몇 번. 차를 뺄 때마다 둔덕 밑으로 차가 빠질까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흉물스럽게 스러져 가는 폐가들 사이에 단아한 집 한 채를 발견했다. “춘천 귀농지원센터” 현판이 대문 앞에 걸려있었다. 김태수 선생님 댁이었다.

  반시간 정도 지나자 선생님 가족이 도착했다. 이날 선생님 댁을 찾은 손님은 총 11명. 선생님 아내 홍주원 선생님은 손님이 많이 온 걸 보고 놀라셨다. "이렇게 많이 오실줄은 정말 몰랐어요."라면서 부산스레 느릅나무 차를 준비하시는 홍주원 선생님. 손님이 이렇게 많이 찾아오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면서까지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보낸 것을 그제서야 아셨나보다. 내가 “선생님께서 주말엔 꼭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주말에 찾아뵙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가족들하고 시간 보낸다고 손님 안맞을 수 있나요. 조절하며 살아야죠."라시면서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으면서 가족을 위하는 남편의 마음을 알고 감동하셨나보다.

  현장실습을 하기 이전에 한 시간 가량 느릅나무 차를 마시면서 담화를 나눴다. 빨리 실습을 해보고 싶어 조바심을 내는 귀농학교 사람들에게 선생님은 "일만 해서 뭐합니까. 궁금한 건 물어보고 나서 시작하죠."라고 말씀하시며 여유를 부리셨다. 귀농학교 사람들은 실제로 ‘농사짓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농사를 짓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건 무슨 작물을 심느냐다.

 

  “친환경 농산물로 안정적인 수입을 내려면, 원예작물이나 특용작물처럼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작물이 아니라 항상 먹을 수밖에 없는 그런 농작물로 경쟁력을 가져야 해요.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원예작물이나 특용작물이 가장 큰 타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기본 작물은 그러는 법이 없죠. 가령 우리나라에서 고추를 안 먹는 집은 없잖아요. 저는 김장철만 되면 고추를 살 수 있냐는 전화를 받습니다. 알음알음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고추를 팔다 보면 어느새 다 팔리고 없어요.”

  나는 농장 운영에 관심이 많다. 김태수 선생님께 혼자서 그 많은 작물을 CSA로 감당하는게 힘들지 않으실까? 농가들과 함께 공동으로 CSA를 할  계획은 없으실까? 등등을 여쭈었다. 귀농통문에서도 CSA를 시작하려면 개인보다 여러 농가들이 협동을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저의 새낭골 회원들에게 옆집 사람의 생산물을 끼워파는 건 신뢰를 져버리는 일이예요. 우리 회원들은 나를 믿고 회비를 내는 거니까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농가들과 공동으로 CSA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처음부터 함께 시작하신다면 분이라면 공동으로 CSA를 하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하죠. 잘만 되면 훨씬 효율적인 시스템이니까요." 

  점심을 먹으면서 귀농학교 학생분들 사이에서 공동체 이야기가 나왔었다. 학생들은 점심 때 나눈 대화를 떠올렸고, 공동 CSA는 자연스레 공동체 이야기로 흘렀다.

  “귀농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비빌언덕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공동체에서 시작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모인 공동체는 결국에 와해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들이 남들하고 세밀하게 일을 조정하는 것에 서투르기 때문이죠. 농사의 특성을 고려하면 공동체보다는 홀로 설 수 있는 길을 모색한 후에 품앗이나 두레로 농가들끼리 연대 하는 방식이 나아요. 여러 농가가 협동한다는 것은 노동력을 던다는 점에서 편하긴 하지만, 정확한 원칙 없이는 정말 힘든 일이예요. 처음 시작할 때 운영, 경영에서의 모든 변수를 꼼꼼히 따져보고,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 할 거예요.”

 

  여기까지 듣고서 나는 선생님께 조심스레 내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을 말씀 드렸다.

  "CSA를 꾀하는 농가들이 모여 농장주들이 사회적 일자리를 신청하고, 그게 잘 정착이 되면 학교 급식이나 로컬푸드 직판장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순간 김태수 선생님과 홍주원 선생님의 낯빛에 반가운 기색이 스쳤다. 홍주원 선생님은 "춘천에서 그런 걸 계획하고 있어요."라면서 어느새 리플렛을 하나씩 돌리고 계셨다. 놀랍게도 사업단은 내가 생각했던 일과 상당히 비슷한 것들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었다. 사업명은 이름하여 춘천친환경농산물유통사업단. 춘천시와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춘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춘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춘천노동복지센터, 춘천시민연대, 춘천여성민우회,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회원제직거래, 유치원·학교 등 지역단체급식에 친환경 농산물공급, 이주여성 다문화 식당과 친환경농산물 조리가공, 지역농업/유통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하고 있단다.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신뢰’예요. 신뢰를 쌓기 위해서 저 같은 농사꾼들도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죠. 농민들도 자기가 애써 키운 농작물이 알수 없는 곳으로 팔리기 보다, 자기 지역 사람들이 먹어주길 원해요. 로컬푸드죠. 이게 생협하고 어떻게 다르냐하면 우리는 절대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추구하지 않아요. 전국적인 유통망을 만들면 바로 옆집에서 농부의 쌀을 먹고 싶어도 그 쌀이 서울을 찍고 와야 먹을 수 있는 구조가 되거든요. 이런 유통구조는 빨리 깨야 되죠.”

  홍주원 선생님은 다시 귀농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귀농하는 것을 많이 알릴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에게 말도 없이 내려왔는데, 농작물이 많아지자 농산물 팔 때가 되니까 사달라고 연락하기가 영 민망했단다.

  “귀농 잘 하려면 사람농사부터 잘 지어야겠어요.”

  

  라고 귀농학교 학생 선생님 한분이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긍정하는 분위기다. 그러자 여기에 홍주원, 김태수 부부는 한 말씀씩을 덧붙이시면서 1시간 가량의 담화를 마무리 하셨다.

 

  “농산물을 파는 것은 공산품을 파는 것 하고는 확실히 달라요. 우리가 자식처럼 애써 기른 농산물이란 것을 회원들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게 있어요. 아마 회원분들도 우리가 보내는 농산물을 받으면 친정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농산물을 받은 것 같은 마음일 거예요. 회원 중에 제약회사 다니시는 분이 한분 계시는데, 그 분은 매년 우리 가족들에게 약을 한보따리씩 챙겨주시곤 해요. 그런걸 보면 느낄 수가 있죠.”

 “귀농을 시작하려면 머리보다는 몸이 적응하는게 중요해요. 농작물은 생명이잖아요. 생명을 키우는데 뒤따르는 육체적 과정이라는게 만만치 않아요. 농사가 잘 받는 몸이 있는가 하면 농사를 지어 병이 드는 몸도 있잖아요. 저는 농사를 해서 몸이 더욱 좋아졌으니 농사가 체질적으로 맞는거죠. 그럼 이제 몸으로 적응하러 나가 볼까요? ^^”

  그날 작업은 하우스 비닐 벗기기와 계사 울타리 손질이었다. 혼자서는 8시간이 걸려도 못할 일이지만 8명이서 1시간도 안 걸리는 일들이었다. 하우스를 치는 이유는 식물이 비를 맞으면 꼼짝없이 병원균에 감염이 되기 때문이란다. 빗물에는 온갖 병원균이 다 들어있다. 요즘엔 개인이 아무리 친환경을 하고 싶어도 인간이라는 종(種)이 뿌려놓은 업(業) 때문에 하늘이 도와주지 않나보다. 계사는 이제 귀농 1년차의 새내기 농부가 사회적 일자리를 받아 선생님 하우스 한 동을 빌려서 올해부터 시작한단다. 생협과 학교 급식으로 70%의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라고 한다.

  

  나는 이동할 때마다 선생님 트럭 옆자리를 고집스럽게 지키며 이것저것 여쭸다. 선생님은 전혀 귀찮은 내색이 없으셨다. 오히려 내가 묻는 것 보다 더 많은 말씀을 해 주시기도 하셨다. 춘천 사업단은 작년에 15명의 사회적 일자리를 신청하여 20명의 실무자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인건비 부족분은 생협 등 회원 단체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할 것이라 하셨다.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으면 수익금의 30%를 사회에 환원해야 하고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그런 것은 사회적 기업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요. 친환경유통사업단이 다문화 가정이나 장애인들의 추업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태수 선생님은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시면서 흙투성이 농부로 다부지게 홀로서기에 성공하셨다. 뭇 사람들이라면 거기에 만족하면서 조용히 지낼 만도 한데 선생님은 선생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힘 닿는 대로 손을 뻗치시고 계셨다.

 

  “춘천에 다시 오실거죠? 나중에 오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

  “그럼요.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선생님의 말씀만큼 감미로운 음악이 어디 있으랴, 선생님의 사시는 모습처럼 따뜻한 풍광이 어디 있으랴.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또 한 번 가평, 남이섬을 지나쳤지만 이번엔 아쉬움이 머물 자리조차 없었다. 다시 한 번 55번 고속도로를 타게 되더라도 내 행선지는 가평과 남이섬이 아닌 새낭골이 될 것 같다. 만족스런 봄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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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너.

Creative Challenge & Change

“창조적인(Creative)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도전(Challenge)하여 기존의 틀에 변화(Change)를 이끌어낸다.” 이렇게 연결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경험할 때마다, 제 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 같습니다. 특정한 소재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발 디딛고 있는 곳에 무한한 소재가 펼쳐져 있습니다. 아무리 창조적이고 기발한 생각도 저의 현실과 밀접한 연관이 없다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현실을 예리하고, 진지하게 바라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오지요.

 

Careful Communication & Connection

“신중하고 사려 깊게(Careful) 소통(Communication)하고, 사람들을 엮어낼 수 있는(Connection) 사람”과의 만남 역시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저부터 그렇게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분위기와 성과는 그 어떤 명분이나 대의보다 조직을 이루는 사람들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봅니다. Careful Communication & Connection 없는 Creative Challenge & Change는 시체나 다름없죠.

 

“Two set of the triple C” 정신. 제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경험한 여러 활동을 통해서 깨달은 것입니다. 이 ‘정신’이야말로 제 라이프워크입니다. 저는 이 밑그림에 다양한 색깔을 일생에 걸쳐 칠해나갈 것입니다. 요즘은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들의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뜁니다. 사회적 기업가들은 나의 이상을 사회에서 실현하고 있는 인생의 선배들로써, 저에게 무한한 영감을 줍니다. 기회만 된다면, 동지만 만난다면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도전과제

(미완.. OO과 함께 완성해야 함, 관심있으신 분은 주저말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lovedfolks@naver.com)

◎ 사업명 : ‘로컬푸드 급식과 생태농장 체험교육’

◎ 사업목적 : 도농 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의 활성화

◎ 사업대상 : 원주나 춘천과 같은 도농복합도시에 생명농업에 관심 있는 귀농인들과 도시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와 학생들.

◎ 창업전략

- 생태농장을 지사로 두는 일종의 프랜차이즈 회사. CSA로 도시회원들과 농민들을 조직하고 생산이 안정화 되면 학교 급식소와, 직거래 장터로 판로를 확대한다. 보통 1평에 년 1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한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노동부에 사회적 일자리를 신청하여 1000평 이상의 땅을 가진 농부들을 고용한다. 초기 3년 동안 농부들에게 노동부가 지원하는 일정한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농산물 판매수익을 회사가 가져간다. 판매 수익이 임금을 상회했을 때에는 농민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수도 있다. 회사는 3년 동안의 판매수익을 자본금으로 학교 급식사업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원금이 중단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농가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수입을 올린다. 땅를 매입할 수 있을 정도로 회사의 수익이 생기면, 땅을 사서 땅이 없지만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들을 고용할 수도 있다.

◎ 창업계획

- 위와 같은 방법으로 CSA가 가능한 지역 조사 e.g. 원주, 춘천, 칠곡 등 도농복합도시

- 만나야 할 사람 : 귀농운동본부 실무자, 두레생협 상무이사 김기섭 선생님(일본의 식육교육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함), 원주 로컬푸드 사업단, (주)생협친환경급식 사업, I Love 안성마춤학교 사업단, 새낭골 김태수님 등 CSA를 진행하고 있는 농가의 농장주들, 도농복합도시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

- 시나리오 : 우선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저학년 학부모들과, 농업인들을 CSA 회원으로 조직한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서 작물 선정, 작부체계 관리, 농업 교육을 하고, 직거래 시스템을 마련한다. 작물의 선정과 관리는 3년 이내에 CSA 농가가 생산하는 생산물로 학교 급식을 식자재의 대부분 조달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저학년 학부모들을 조직하는 이유는 농사가 안정화 되려면 최소 3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SA 농가들이 급식에 식자재를 대 줄 정도로 농업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는 학부모들이 급식을 시작하기 전에 최소 3년간 농가를 지원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4학년 이상의 학생들은 급식 혜택을 못 받게 되므로 3학년 이하의 저학년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만든다. 소비자들은 후원이 아닌 1:1 등가교환으로 거래한다. 학부모들은 지원한 액수만큼 농가에서 생산하는 생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학교에서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이나, 놀토를 이용하여 학부모와 학생, CSA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농가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친환경급식을 매개로 한 도농 교류를 꾀한다. 처음에는 한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성공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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