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일본인들과 나와의 관계
- habia
- 2011
-
- 나의 오일 그림 비오는 오후 36 42인치...
- habia
- 2011
-
- 내가 제일 자주 쓰고 좋아하는 운동모자
- habia
- 2011
-
- 무혐의 무선악
- habia
- 2011
-
- 동물과 인간
- habia
- 2011
네번째 방문한 중에서 이번이 가장 긴 여행이었다. 오아후섬을 한바퀴 돌아보았고 세번 Surfing을 실컨 해보았고 두번 Lagoon해수영을 했고 등산도 두번 했고 거의 매일 산책과 운동을 하였다. 아내가 이사간 Pearl City는 섬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기에, 그리고 더 열대적 기후로 인한 아름다운 나무들과 하늘 특히 자주 보이는 무지개는 인간이 없이도 지상 천국의 환경이었다.
사람들은 군인들이 많아서인지 일반적으로 무식해 보이는 거구들이 많았고 한인들은 미국 전역중에서 가장 이승만시대에 살고 있는 친미 돌대가리들로 꽉 차 있었다. 방문중인 밥통 해군 장교들이 한인회에 들려 천안함 사건 거짓 홍보를 하도록 돕는 것 외에, 지역 사회의 혼혈및 입양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인권단체와 예술인 들과 함께 준비한 잊혀진6.25전쟁과 평화 예술 전시회는 '빨갱이"가 한다고 단체장들이 긴급회동을 하는 꼴과 하와이의 오랜 유산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제일 큰 Bishop뮤지움에서 3개월간에 걸쳐 수 만명이 다녀갈 전시회와 시사회의 참석을 거부한 언론인들은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들인지 궁굼하지 않을 수 없었다. 'The Still Present Pasts'는 영상 미디아와 살아있는 미주 한인들의 입에서 나온 구술 증언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줄 참여 무대예술 설치물들이 있고 이미 미 9개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전시한 역사적의의에대한 상세한 보도 의뢰 마져도 대부분 깔개뭉기고 개전 며칠후에야 몇줄의 보도로 마치 전시회가 이미 있었던 것 같은 기사를 올려놓은 한국일보가 전부였다. 그러나 이 뮤지움은 여러 민속행사및 축제가 자주 열리는 곳이기에 이미 수 많은 인파가 다녀갔고 다녀 갈 것이라고 한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다녀가고 있다.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을 바라면서....
최근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