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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

나는 년말에 또다시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돌아왔다. 나의 둘째 손자는 한살을 넘겼고 정말 미남으로 돋보이게 굴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내가 자식들을 위하고 도와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동물적 욕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결혼 직후부터 뛰어든 남한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 그리고 세계 노동자 연대운동과 평화운동등은 반드시 인간적 욕구를 채우기 위함이었다. 대부분의 동물적 욕구는 인간적 욕구를 이행하는데 서로 상충하는 때가 대부분이다. 내 자식이 남의 자식을 이겼으면 하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사회가 이웃사회를 이겼으면 하는 것도 동물적 욕구에 지나지 않는다. 동물적인데는 군인과 민간인이 따로 없다. 이번 연평도 상호 포격전에서 민간인이 죽은 것을 강조하는데 군인도 먹고사는 한에서는 하나의 동물인 것이다. 개인을 위한 명예를 직업으로 볼 때에는 그저 동물인 것이다. 인간적일 수도 있는 동물이 짐승처럼 울 수도 있었다고 하는 경찰청장의 표현이 인간이 대부분 동물적으로 산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상호 경쟁을 하여야 사는 남한사회는 대부분 동물들의 집단에 불과하다. 특히 과거를 곧 잘 까먹는 어른들의 두뇌는 더 동물적이다. 천안함사건의 결과로 일어난 연평도사건을 작년도의 제일 큰 사건으로 본 어른들 보다는 천안함사건을 제일 큰 사건으로 여기는 어린이들이 더 덜 동물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북의 사회는 인간이 자연 즉 동물적인 요소를 정복 할 수 있다고 믿고 또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 정전협정 당사자도 아닌 남한이 정전협정위반을 들먹일 필요가 없다. 뭉치면 산다든 이승만과 이명박은 조금도 다름이 없는 전쟁광이다. 남한인들은 들쥐와 같다고 표현한 전 주한미사령관의 말이 이번 이명박의 쇼에 놀아난 65%의 남한인들에게는 적절한 표현이었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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