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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한 후 지금까지 나는 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그 곳에서의 경험들이 나에게 조직의 관리(경영) 란 무엇인가에 대해 꾸준히 질문하게 하였다. 그래서 관심도 없던 경영학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다. 지난 학기에 수강했던 인사관리와 경영전략 과목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경영학과 4학년이 될 때까지 나는 경영학에 그런 영역이 있는 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남들은 다 알고 있는 처음 듣는 학자와 이론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리가 충분히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경영학 관련 책들을 찾아봤다. 특수한 상황에 국한되거나 지나치게 현학적인 이론서나 몇몇 CEO 들의 성공스토리, 얄팍한 상술로 7가지나 10가지를 외치는 책들은 너무 두껍거나, 재미가 없었다. 나는 조금 귀찮던 참에 그런 책들을 찾는 걸 그만둬 버렸다.
그러다가 e-business 강좌 필독서 첫 줄에 당당히 올라가 있던 이 책을 봤다. 조안 마그레타가 누군지 모를뿐더러, 거만한 책제목아래 또 무슨 헛소리나 나오지 않을까 싶어 별 기대 없이 책을 읽었다. 작가가 책 서두에 나의 이런 우려를 염려해줘서 약간 기분이 좋아졌다. 이 책은 기초 개념이 없는 나 같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개념 하나하나에 사례를 붙여주는 섬세함이 지니고 있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중심을 두고 있다.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경영적 마인드의 밑바탕을 설명하고 있다. 특정 상황에 국한 되지 않은 보편적인 논리를 말하면서도 지루하거나 지나치게 현학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 책에서 다뤄진 생각들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시대의 유행에 따라 이런 저런 전략에 편승하려는 마음이나, 뽐내기 위한 숫자를 버리라고 말한다. 자신의 사명을 알고,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맞는 측정도구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쉬운 듯 어려운 얘기지만, 우리는 이러한 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도 지킬 수 없다면, 그 집단은 이미 방향을 잃고 헤매는 꼴이 되지 않을까?
책의 내용은 나에게 유익했고 재미있었다. 책의 내용을 내가 처한 상황에 대입해 보았고, 그래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 위안이 되었다. 가슴에 잘 담아두고 앞으로의 삶을 충실히 경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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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내가 처한 상황에 대입해 보았고, 그래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 위안이 되었다'이 상황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해 주면 더 좋은 글 쓰기가 될것 같네..단순한 감상평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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