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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9
    지난주 금요일
    자웅동체
  2. 2010/01/15
    뒷모습(1)
    자웅동체
  3. 2010/01/14
    돼지의 재발견(3)
    자웅동체

지난주 금요일

술자리...

억지로 끌려가는 경우도 있고 내가 동뜨는 경우도 있고 즐겁게 어울려 그냥 마실 때도 있지만

술김에도 아..내가 주접을 떨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집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 땜에 사람 땜에 늘 마시는 술이지만

술먹고 이루어지는 실수들을 쉽게 용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술먹고 다음날 지각하기, 옛날 애인을 비롯 사람들에게 전화하기는 정말 싫다.

 

아마 술먹고 집에 가려고 했나보다.

물론 나도 가끔 술자리에서 도망가는 사람을 필사적으로 붙들기는 하지만 이번엔 도망가려는 사람이 나다. 근데 도망가려는 넘이나 붙잡은 넘이나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은 넘이나 모두 술취해 기억을 못하고 있다는... 몸이 솔찬히 축나 술을 줄이려 하지만 도저히 안 된다.

아직도 술없이 사람과 소통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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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늘 보았을 강일텐데 왜 그리 오랫동안 응시하고 있었는지....호도협 어디쯤에서 만난 사람

 

 

 

 

 

 

 

아침 일찍 비질을 하며 사원을 청소하던 라오스의 꼬마 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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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재발견

티벳 자치구의 돼지는 인상쓰고 너 뭐야..라고 묻기도 하고

 

 

 

 

사람들이 기도하는 곳을 어슬렁거리며 똥질을 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카메라를 물끄러미 응시하기도 한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국도를 혼자 산책하는 돼지도 있었다.

누가 이들을 부위별로 부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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