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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사랑방 스머프입니다..
약속한대로 지난주 토요일, 빈집과 함께 고양시에 있는 현천동 농장으로 농사 지으러 갔습니다.
사랑방에서 12시 반쯤 모여서 갔어요.
사랑방에서는 김재호, 이태헌, 이동호, 신성현 자원활동가와 저, 그리고 지역 어르신 4명이 갔으며,
빈집에서는 데반을 비롯 공룡, 라몽, 잇을이 갔습니다.
씨앗 심으러 가기 3일전에 밭을 엎었는데 그날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 못해 사랑방 활동가들이
엄청 힘을 쓰기도 했었죠. 특히 저는 삽질을 스무번정도 하니까 더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아
중도 포기(?)하기도 했답니다. 그 후유증이 아직도 남았는지 여전히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는...ㅠㅠ
어쨌든, 씨앗심기 3일전에 갈아 엎은 밭에 드디어 대대적인 농사를 짓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가 심은 채소는 얼갈이, 상추, 열무, 배추, 겨자(?), 감자 등등 이었습니다..
이날은 저희 대표가 집안일로 고향에 내려가느라 제가 처음으로 2종보통 운전면허증으로 1종 봉고를
운전하는 사건을 치렀고, 밭일은 뒷전인채 열심히 새참을 만들었다죠..ㅎㅎ
(새참 먹다가 막걸리까지 마시느라 돌아 오는 길엔 데반이 운전을 했어요..ㅋ)
암튼, 재미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처음으로 농사 짓는 폼이라도 잡았다는것과
내 손으로 땅을 일군다는 뿌듯함과 심은 놈들을 어떻게 키워서 잡아 먹을까 하는 기대감도 말이죠..
그날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즐감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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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며칠 전 사진하고는 완전히 다르네요. 애 많이 쓰셨어요. 아 나도 얼렁 가고푸다.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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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밭에 갈 때마다 춥냐능...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