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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빈마을 세돌잔치
살아오던 장투들과 새로운 장투들, 빈마을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엽니다.
모여서 즐겁게 먹구, 얘기하구, 놀구, 마시구,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길고 추웠던 겨울을 지나 맞이할 새로운 봄날을 위해
올해로 세살이 되는 빈마을 사람들의 봄맞이 대잔치^^
빈마을 세돌잔치로 '놀러오세요~'
일시 : \2월 26일 - 27일 (이번주 토욜저녁 부터 일욜 저녁까지)
장소 : 빈마을 아랫집
세돌잔치는?
2008년 2월 21일 처음으로 문을 연 guest`s house 빈집(손님들의 집)
지금은 아랫집이라 불리우는 첫번째 빈집의 오픈 기념 파티, 빈집들이가 열렸던 날로부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긴 시간만큼 수많은 장투들과 단투들, 친구들이 삶과 추억을 만들어 왔던
그 공간에서 이제 빈집 빈마을 세돌맞이 잔치가 열립니다.
오랜만에 함께 모여 새로이 함께 모여 다시 시작되는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어 봐요
긴 겨울을 너머 이제 새살이 돋아나는 빈마을 빈집으로 어서 놀러 오세요
정말 잘 오셨습니다.
세돌잔치는?
26일(토요일) 저녁 6시 저녁 만찬이 밤 8시까지 이어집니다.
8시부터는 오글오글 손발이 오그라드는 캔들나이트이 즐거운 이야기 시간
'나와 빈집'을 주제로 추억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
저녁 10시부터 이어지는 빈마을 사람들의 장기자랑과 공연
27일(일) 오전에는 아랫집 옥상 텃밭을 일구는 작업을 공동노동으로 진행
그리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빈마을 OT가 진행됩니다.
빈마을을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들(손님)들의 위한 여행 안내의 시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서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MAIN PROGRAM?
26일 토요일
오후 2시- 6시 1박2일 책읽기 - <에콜로지스트 선언> : 빈가게
저녁 6시 - 8시 세돌맞이 저녁 만찬 : 아랫집
8시 - 10시 캔들나이트 - '나와 빈집' 이야기 : 아랫집
10시 - ? 공연과 장기자랑과 음주가무 : 아랫집
27일 토요일
오전 ? 아랫집 옥상 텃밭 정리와 땅일구기
오후 2시 - ? 빈마을 OT : 아랫집
* 캔들나이트 준비물 : 나와 빈집에 관련된 추억이 담긴 물건 하나씩을 꼭 준비해 와 주세요!!
* 세돌잔치 드레스 코드는 레드 :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빨간색 코디를 치장하구 잔치에 와주심 좋아효!!
* 기존 장투와 새로운 장투들의 만남의 장입니다. 되도록 모든 빈식구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시길 바랍니다효^^
* 집별 준비 : 음식, 장기자랑(공연) , 함께 놀 준비, 얘기할 준비, 추억의 물건들
오늘 아침엔
어제 가게에 들르셨던 동네 주민이자
지음이 만든 유채나물반찬을 사가셨던
서현이 어머님께서 컵을 가지고 오셔서 아메리카노 테잌아웃을 하셨고
그 와중에 가게 바로 맞은 편 원룸건물에 사시며
동네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시는 아줌마가 오셔서 아메리카노랑 토스트를 드셨습니닷
매우 분주한 아침이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오전 타임에 라브와 함께 일할 살구와
부지런히 밥을 하고 카레를 지어
동네이웃이자 이발사의 팬이시자 기부계의 큰손 시금치님(드디어 닉네임을 지으셨다능!)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하다 보니 이 시간이 됐군요~00
채식베이스 골든커리로 만든 일식커리(야채많이 넣은 절충식)가 4000원!
매실액을 넣어서 만든 장아찌도 함께 드려요.
아메리카노 혹은 핸드드립 커피와 세트로 드시면 6000원에 후식까지!
점심상 인증샷!!
페인트칠에 버닝중날로 가게가 이뻐지고 있어요.
입구엔 젯소만 칠해두고 아직 색을 입히지 않았는데도
문앞부터 환해진 느낌...
방은 얼추 색칠 작업이 마무..리? 맞나
방에다가 달 나무 혹은 플라스틱을 된,옛날 중국집에서 쓰던 발!
구함... 바람에 달그락 소리가 날 거 같은 발...
강렬한 색깔이 있는 거면 더 좋겠음
컴터가 바보라서 사진 올리고 글 쓰는 데에 힘들어서 요 정도만... ㅠㅠ
☐ 제목
- 팔당농민들과 함께하는 영화 상영회
☐ 일시
- 2010년 8월 28일(토), 저녁 7시~ 9시
☐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유기농단지
☐ 주최
- 농지보존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
☐ 후원
- 시네마 달, 8당은 에코토피아 등...
☐ 취지
- 4대강 사업이 발표되기 전까지 팔당은 한국유기농업의 선도적인 지역 중 한 곳이었습니다. 농민 축구단이 있을 정도로 젊은 농민들이 시끌벅적 도시 소비자들과 어울려 도농공동체를 이루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인정되어 2011년에는 세계유기농대회라는 큰 행사의 바로 팔당에서 개최하기로 되어 있어 농민들은 들뜬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은 바로 이곳 팔당의 유기농단지를 공원으로 바꾸는 계획입니다. 농민들은 누대에 걸쳐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고, 30년 넘게 일궈온 살아있는 유기농 옥토에는 신선한 채소 대신 잔디가 깔리게 됩니다. 팔당의 농민들이 이러한 사업에 반대하자 정부는 ‘유기농업이 수질을 오염시키고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상식 이하의 여론몰이로 농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제 9월 말이면 강제철거를 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팔당유기농지를 보존하자고 팔당의 농민들과 생협조합원들, 시민단체, 환경단체, 종교인들까지 나서서 간곡히 요청했지만 정부는 일체의 대화를 거부한 채 경찰병력을 동원해 농민과 시민들을 마구잡이 연행까지 하며 사업을 밀어붙이고만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된 농사일 속에서도 자연과 상생하며 공생하는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 꿈을 키워온 팔당의 농민들, 1년 3개월이라는 긴 싸움이 막다른 길에 도달하였습니다. 농민들의 노력만으로 팔당의 꿈을 지키기에는 너무도 벅찬 하루하루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팔당을 방문하셔서 ‘공원보다 유기농지를 보존하자’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땅의 여자] 영화를 함께 보며 농업과 농촌, 농민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이 일궈온 삶이 무참히 짓밟히지 않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주십시오.
☐ 일 정
18:00 요 때쯤 운길산역에 도착하면 여유 있게 상영장소까지 이동 가능
19:00 “땅의 여자”를 재밌게 보고
20:40 팔당에서 농사짓는 분들께 한 말씀을 들은 뒤
21:00 4대강 관련 영상을 보고
21:40 부침개와 막걸리 한사발...
23:48 서울가는 막차있는 시간, 혹은 1박도 가능!
☐ 준비물
- 뒷풀이 때 먹을 간단한 먹거리와 개인컵
- 하룻밤 묵어가실 분은 그에 맞는 준비를...(20~30명 묵을 실내공간 확보/ 두물머리 하우스에도 상당 수 가능할 듯/ 모기가 많아요)
☐ 찾아오시는 길
- 팔당생협은 운길산역에서 청평,가평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됩니다. (운길산역은 서울에서 1시간정도 소요)
- 우천시나 주변환경 문제를 상영회를 송촌리 용진교회에서 할 수도 있어요. 비가 오면 용진교회에서 진행합니다 청평, 가평 방향으로 10분 정도 더 걸어오면 됩니다.
- 자동차는 자제해 주시고, 중앙선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으니 가져오면 유용할 거예요.
- 운길산역에서 상영회장까지 1회 셔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6시 35분 운길산역에서 출발합니다!
- 문의전화: 말랴(공일공 구오팔오 팔칠오오), 승욱(공일육 이구일 팔일삼사)
- 8당은 에코토피아 홈페이지에 더 많은 정보가: http://8dang.jinbo.net/node/286
☐ 약도
(용진교회는 생협 가던 방향으로 10분 정도 더 들어가면 왼쪽 편 우체국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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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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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다라브님이 지어주신 쫀득쫀득한 밥이 계속 생각나요..
귀한 치즈를 버무린 특별시금치도 땡큐!!
기부계의 큰손이라니.. 부끄러워요
빙고 자린고비 프로젝트였나 그거 읽고 부끄러웠고..
이발사블로그에서 오래된 찻잔들 보면서 부끄러웠고..
전쟁 나면 내가 갖고 갈 짐은 맬가방 들가방 하나면 다일텐데 싶어서
며칠 잔뜩 우울했고..
계속 계속 계속 비우는 중이에요
이제 거의 틀일이 없어진 비디오테잎들을 잔뜩 버리는데 슬프지만 정을 떼기로 했어요.. 이런 건 요새 필요한 사람들.. 없겠죠?
책들이나 물건들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빈집 사람들 보면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