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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11/25
    빈가게의 점심(1)
    손님들
  2. 2010/11/03
    [빈가게 뉴스레터 6호] 조만간 오픈!
    디온
  3. 2009/09/23
    9/22 액션팀 회의록(6)
    빈집
  4. 2009/03/11
    해방촌에서 집 구하는 방법(7)
    빈집

빈가게의 점심

 

오늘 아침엔

어제 가게에 들르셨던 동네 주민이자

지음이 만든 유채나물반찬을 사가셨던

서현이 어머님께서 컵을 가지고 오셔서 아메리카노 테잌아웃을 하셨고

그 와중에 가게 바로 맞은 편 원룸건물에 사시며

동네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시는 아줌마가 오셔서 아메리카노랑 토스트를 드셨습니닷

매우 분주한 아침이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오전 타임에 라브와 함께 일할 살구와

부지런히 밥을 하고 카레를 지어

동네이웃이자 이발사의 팬이시자 기부계의 큰손 시금치님(드디어 닉네임을 지으셨다능!)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하다 보니 이 시간이 됐군요~00

 

채식베이스 골든커리로 만든 일식커리(야채많이 넣은 절충식)가 4000원!

매실액을 넣어서 만든 장아찌도 함께 드려요.

아메리카노 혹은 핸드드립 커피와 세트로 드시면 6000원에 후식까지!

 

 

점심상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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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가게 뉴스레터 6호] 조만간 오픈!

약속했던 날짜는

11월 1일이었지만

오늘은 2일. 아니 3일. ㅡ,.ㅜ;;

 

저는 지금 허리에 황토찜질팩을 붙이고 다닙니다.

이게 얼릉 나아야 할텐데...

일도 일이지만, 지난 주말에 있었던 팔당 고구마캐기 작업과 다음날 빈마을 운동회에서

문제의 고무줄 뛰기로 인해 그 사이 간당간당하게 척추를 지탱하던 근육들이

완죤히 나자빠지신 이유입니다....

 

그렇습니다. 가게 오픈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가게 오픈만을 향해 달릴 수는 없으므로,

이러 저러하게 각자 다양한 일정들에 부대끼며 조금씩

조금씩 가게를 꾸며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다급한 마음과는 달리

하늘만 쳐다보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늘이 넘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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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ㅔ 우 ㅓㄹ 아~ ㄴㅔ 우 ㅓㄹ아~~

 

케헴. 하여간

11월 5일 오픈 기념 파티를 하겠노라 여기 저기 알렸건만,

그 때쯤 오픈하면 다행... 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인지라..

아니 8일 오픈하자고 했던 이번주의 각오도 서서히 접어지는 추세라

일단 오픈일을 현재로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도 다음 주말쯤엔 그래도 가게 모양새를 갖추겠거니 싶어

11월 13일 토요일에 오프닝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11월 13일 토요일, 오픈파티합니다!!

 

 

 

좀 있으면 가게 공사 시작한지 어언 1달...

그사이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요~

방에 보일러도 떼보고 했답니다.

 

우짜뜬, 사람들이 지금 무척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것만 전합니다.

 

그러는지 마는지, 사람들은 가게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무척 궁금한가봐요.

맨날 쳐다보고 가는데, 별다른 변화가 안 보여서 답답하기도 할 거에요.

 


"아직도 공사하나?"

 

"그러게.. 0하나씩 다 만드네..."

 

<포토에세이>

 

10/26~11/2  "초조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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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방구석에 쳐박혀 우리는 길고 긴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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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이야기들... 복잡하고 어렵고 머리 아프지만 아주 중요한,,, 그런 이야기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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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칠판 뺑끼. ㅋ

이미 가게 안쪽 방은 회의실로 손색이 없다능~

 

비로소 우리가 꿈꾸는 가게의 시스템을 구체화하기 시작했어요.

출자는 어떻게 하고, 운영위원은 누가 될 수 있는지,

조합원이 가게의 진짜 주인이 될라믄 그 구조는 어찌되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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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내용이 담긴 

어마어마한 찌라시가 조만간 나옵니다.

조금 숨을 돌리시고

긴장하시고.... ㅋㅋ

 

 

여튼,

양군의 조명 설비가 본격화

말랴의 나무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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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어요. 선반, 책꽂이, 책상..

그렇게 보내는 시간동안 가게는

가득 쌓인 나무먼지들만큼 빽빽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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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문짝에 천을 붙여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흘끗 거리며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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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도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요..

밤에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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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공지+++

 

지금껏 많은 분들께서 각종 천들을 비롯, 무릎담요, 냄비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욧~~ 현금 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제 낼모레쯤부턴 가게에 필요한 물건들을 

막 사려고 합니다.

카레담을 접시(지름 24~26센티 쯤 되는 동그란 사기접시)

커피와 음료 담을 컵,

유리 티팟

그밖에

칼, 도마, 국자, 나무주걱

숟가락, 젓가락, 포크

큰 솥, 후라이팬,

압력밥솥, 전기밥솥

핸드드립할 커피 용구들(드립포트, 드립서버, 도자기드리퍼, 종이필터, 핸드밀)

양은냄비

의자

방석과 쿠션 만들 천

등등이요.

 

혹시나 한 두 개라도, 작은 양이라도

가게에 보태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단 찜!!! 을 외쳐주세요~

자, 자, 이제 곧 저희 막

돈 씁니다!!

물품 배송이 걱정되시면, 착불로 가게 주소로 부쳐버리셔도 굳~

 

부탁드려욧~

 

 

 

이제 곧 오픈합니다~~~~

 

 

해방촌 일놀이터 가게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22-1

070)8478-1968 // 긴급연락은) 공일공 이사오오 팔구오오

계좌 ) 기업은행 272-026686-04-026 빈가게(구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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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액션팀 회의록

1) 누가누가 참여했나?

  • 네오, 마고, 화림, 라봉, 디온, 말랴, 미샤엘, 마토, 육공, 승욱, 달군, 지각생, 슈아, 현명, 주원, 지음, 아규

회의모습회의모습회의모습

 

2) 두둥~ 윗집에 새로발생한 상황 공유와 실무적인 대책

  • 윗집 주인 할머니의 "방빼" 통보
  • 물론 당장은 아니고, 여유가 있지만, 일단 집이 부동산에 내걸린 상태이다.
  • 여러가지 복잡 어려운 문제가 중첩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 복비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피터팬 등을 통해 들어올 사람 알아보자 (디온, 마고, 화림)
  • 그 전에 계약조건이 그대로인지, 복비 같은 거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알아보자 (말랴)

3) 윗집 사람들은 어디로?

  • 현재 "마고, 화림, 잇을, 반이다"가 거주하고 있다.
  • 일단 새 집을 구할 경우 가능한 자금은 1,000만원
  • 말랴가 아랫집 재계약할 경우 대출 여유자금이 생긴다.
  • 당장 분산배치도 가능하다. 그리고 윗집에서도 사실 당장 나오는 것은 아니다.
  • 그러나 지음/아규가 돌아오기 때문에 집이 필요하다.

4) 원래 하려던 윗집/아랫집 끝장논의로 자연스레 이어짐.

  • 왜냐하면 윗집을 이사하면서(이사했다고 가정하고) 원래의 1~7안 모두 가능하다.
  • 마당있는 집을 구하자!!! 소월길 아래 4,000만원에 방2개+마당있는 집이 있다.
  • 누가 구하나? 출자하고 살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빈집 (확장) 의 원칙을 먼저 정해야 한다(공유해야 한다).

(10분간 휴식)

 

5) 공동체에 대하여

  • 일정기간 살 사람은 매월 분담금 뿐만 아니라 출자도 어느정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예: 100만원)
  • (위의 얘기는 재미없는 얘기였으나,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소개됨으로써, "이것이 재밌는 얘기야?"라는 질문과 함께 재미가 유발되었다. 결국 재미없음의 재미는 재미재미가 된다.)
  • 지역에는 사람도 없고(필요하고), 돈도 덜 들고, 돈도 넘치고, 더 훈늉한 공동체가 가능할 것 같다. (우리는 왜 서울에 있는가?) 이타카 에코빌리지를 읽자.

6) 지난주 상정된 안건을 계속해서 이어가기

  • 1인1팀제도 모두들 긍정적이다.
  • 아랫집은 분담금 인상안에 대하여 상당한 저항과 반항이 있었다.
  • 그 필요성/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음...$%^$%^$% (이 부분에 잡음이 심하여)
  • 옆집은 통합재정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
  • 필요하다면 분담금 인상은 할 수 있으나, 가치보전이라는 개념은 이상하다.
  • 각 집의 소소한 운영은 독립적으로 하고, 마을 공동의 일을 위해 회비를 내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 그래서 공동의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 (예: 1인1팀)
  • 길음집은 옆집 논의결과에 대체로 동의, 그러나 옆집과 같은 케이스는 매우 희박함을 생각해야 한다.
  • 농사팀은 1인1팀 긍정적, 통합재정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

7) 이어지는 토론

  • 확장의 원칙이 하나일 필요 있을까? 출자금이 없는 경우도 많고, 아랫집은 서브하우스가 필요한 구조이기도 한다.
  • 아랫집은 마을회관/카페처럼 공동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전세나 출자금이 아니라 주체들이다.
  • 서울에서 가난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되었으면) 좋겠다.
  • 6안 좋다.
  • 오늘 결정할 수 있나? 여기까지 공유하고 일요일 전체회의 때 결정하자! 특히 아랫집 공동운영의 구체적인 방법들과 함께..

(10분 휴식)

 

8) 다음 마을 회의 준비

  • 장소는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하여 옆집에서, 시간은 저녁 7시.
  • 안건은 "빈마을을 독립적인 집들의 네트워크로 정의하고, 아랫집(빈집)을 마을의 회관/거점으로 공동운영하는 것에 대하여"
  • 위와 같이 결정할지의 여부와, 결정한다면 구체적으로 (아랫집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 아랫집 재정구조(문제)에 대한 논의
  • 아랫집의 수익금은 전적으로 아랫집의 운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아랫집 운영위원회/이장/운영팀 어떤 방안으로 어떻게? 운영팀은 1인1팀의 팀들 중 하나이지만 빈마을 구성원이라면 특정기간이상 반듯이 참여해야 되는...
  • 초대팀을 선출해서 알아서 기획해보도록.. 등등
  •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음. 이런 논의를 일요일 회의 때 합시다.

(뒷풀이) 

 

이상, 소홀한 서기의 소홀한 기록인데다가 많은 함축과 왜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빈 부분이 있다면 참여자들이 덕지덕지 채워주시고, 읽는 사람도 열심히 오독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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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서 집 구하는 방법

집 구하는 방법

  • 우선 구하고자 하는 집의 조건을 정합니다. 조건은 상세할 수록 좋습니다. 우선 가격, 방 갯수, 층수, 옥상사용여부, 주차공간, 부엌과 거실의 관계, 주인은 어디 사는지 등등이 조건이 될 수 있겠죠. 또 필요없는 것도 말해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주차공간은 필요없고요" 처럼.
  • 조건이 정해지면 아래의 전화번호들로 전화를 겁니다. 집을 구한다면서, 이러저러한 조건의 집을 구하는데 혹시 괜찮을 것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조건이 상세하고 또 좋은 조건일수록 몇 개 안되는 딱 알맞는 집이 나옵니다. 조건이 너무 광범위하고 나이브하면, 10-20개도 나올 수 있을텐데, 거기를 다 돌아다니자면 피곤하겠지요. 그래서 조건이 상세할 수록 좋습니다. 좋은 조건이라는 것은, "가격은 싸고 상대적으로 집은 넓은" 뭐 이런 뜻이지요.
  • 몇몇 조건은 부동산에서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 쪽에서 알아본 뒤에 전화를 준다고 할 것입니다. 그럼 연락처를 알려주면 됩니다. 특히, "옥상 사용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대답해주는 부동산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전화를 한바퀴 돌리고, 몇몇 후보지들이 나오면, 해당 부동산을 방문합니다. 미리 약속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직접봐야하니까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랑도 부동산 측에서 시간을 정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일요일은 부동산이 안하는데가 많고, 평일은 낮에 (서로) 시간이 없으므로, 현장방문은 토요일 오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바로 계약 혹은 가계약하면 됩니다! 계약하기 전에 등기 떼어보는 것은 필수, 입주 이후에 확정일자 받는 것도 필수인 것 아시죠? 등기는 보통 부동산에서 떼어줍니다.
  • 복비는 전세로 1억 미만의 집을 경우 최대 30만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방촌 부동산 리스트

정일학원앞

  • 현대 773-5401
  • 드림 777-7746

해방촌 오거리 일대

  • 성심 775-6665
  • 엘지 775-7777
  • 탑 771-1189
  • 복된 777-7141
  • 누림 777-7750
  • 해방 794-9100
  • 원우 756-5545
  • 오성 771-8848
  • 녹지축 752-4989
  • 해방촌 772-9595
  • 대산 794-0066
  • 대용 796-8804

종점약국 일대

  • 대한민국 749-5050
  • 남산 797-1187
  • 동화 793-2488
  • 써브(금) 798-4800
  • 탑 795-7974
  • 근대화 792-0055

종점약국에서 2번 종점까지

  • 태양 790-4111
  • 해맑은 797-8882
  • 열방 798-7220
  • 한진 790-2008
  • 미성 798-8372
  • 스타랜드 795-0900
  • 소망 790-3223
  • 씨티 792-1700
  • 한국개발 792-4622
  • 렉스 790-8833
  • 유엔 795-0201
  • 렌트 797-7732
  • 용산 792-7222

2번종점에서 녹사평역 사이

  • 대림 790-0079
  • 크라운 790-2100
  • 엘지 749-7749
  • 한신 798-9960
  • 조은 749-4009
  • 센트럴 798-2121
  • 엘에이 790-3555
  • 파크 790-4830
  • 에덴 793-4774
위키에 작성해두었습니다. 계속 함께 업데이트 해보아요.
http://house.jinbo.net/index.php/%EB%B9%88%EB%B3%B5%EB%8D%95%EB%B0%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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