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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혁명의 시대 최종 시간표 / 또 다른 즐거움

 
 
전쟁과 변혁의 시대 참가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 연락이 부담스러우시면 문자 잘받습니다 ^^; )
018-503-7858 : 하이에나새끼

* 주제와 시간표가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변동되는 즉시 웹싸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7월 14일(금)

1토론 12:30 ~ 2:00

 

 

여성 총리시대 - 여성의 삶은 나아졌는가
이봉화(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이윤경(전국보육노조 사무처장)

이도경(부산 KTX열차 승무지부 총무부장)

 

IMF 이후 한국 경제 - 맑스주의적 분석
정성진(맑스주의 경제학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토론 2:30 ~ 4:00


 

신자유주의 시대 학생 좌파의 정치
정병호('다함께' 학생조직자, '다함께' 운영위원)

 

일본의 군국화 - 배경과 전망
이정구('다함께' 활동가)

 


GMO -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우이지영(환경정의 ‘다음을 지킴이 본부' 팀장)

 

또 다른 미국 - 계급, 억압 그리고 저항
김용욱(≪미국의 세계 제패전략≫ 역자, 주간 <맞불> 기자)

 


볼리비아 -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을까?
이수현(≪체 게바라와 쿠바혁명≫ 역자, 주간 <맞불> 기자)

 

 

3토론 4:30 ~ 6:00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안
김인식(주간<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단일 민족의 신화 - 한국의 인종차별주의
정진희('다함께' 운영위원)

 


국가자본주의 - 스탈린 하의 러시아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한규한(주간 <맞불> 기자)

 

 

4토론 7:00 ~ 8:30

 


한미 FTA가 강요하는 우리의 삶 (7:00~9:00)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한미FTA저지 특위 위원장)
나상윤(공공연맹 정책위원장)
이철호(참교육연구소 부소장)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려 하는가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는 좋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며진 미술전과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윈디시티와 스탑크랙다운과 함께 하는 반전 콘서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더운 여름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서 또 다른 즐거운 휴식을 누려보십시오.

 

 

랜드 앤 프리덤(Land and Freedom)
켄 로치(Kenneth Loach)감독
109분 / 1995년작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1936년 스페인 혁명을 배경으로 프랑코의 파시즘에 맞서는 혁명가들의 열정을 보여준다. 스탈린주의가 어떻게 혁명의 목을 조르는지 잘 표현한 좌파감독 켄 로치의 역작.

 

눈물과 분노의 체크포인트(Check Point)
요아브 샤미르(Yoav Shamir)감독
80분 / 2003년작


팔레스타인 테러범을 막기 위해서 설치해 둔 바리케이드 때문에 겪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과 이스라엘 군인의 대치상황을 담았다. 병원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러한 일상이 결국 새로운 인티파다를 부르는 것 아닐까.
현재 이스라엘 군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야만적 군사공격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이 작품은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2003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2004 핫독 캐나다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2004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대상
2004 바르셀로나 타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알제리 전투(The Battle Of Algiers)
길로 폰테코르보(Gillo Pontecorvo)감독
120분 / 1965년작


1954~57년 알제리 해방을 위해 프랑스에 맞서 싸운 알제리민족해방전선(FLN)의 투쟁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으로 그렸다. 개봉 당시 제국주의의 몰락을 염원하던 사람들은 열광했고 우파 평론가들은 분통을 터뜨렸고 프랑스 정부는 영화의 배급을 금지했다.

 

KBS스페셜 -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차베스의 도전
이강택 PD 연출
57분 / 2006년 방송

미국에 정면으로 맞서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다룬 TV다큐멘터리. 세계사회포럼에서 ‘21세기 사회주의’를 천명한 그를 통해 남미의 반신자유주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색깔론으로 입에 거품을 문 <조선일보>와 이강택PD가 설전을 벌인 바로 그 작품.
이강택 PD는 ‘NAFTA가 보여준 한미 FTA의 미래’라는 주제의 연사이기도 하다.

 

※ 영화의 상영을 허락해 준 ‘요아브 샤미르’ 감독 측과 이강택 PD에게 감사드립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

 

알제리 전투 14일(금) 12시30분~2시10분 제2법학관 B101호

신자유주의를 넘어, 차베스의 도전 15일(토) 1시50분~2시50분 제2법학관 B101호

랜드 앤 프리덤 16일(일) 8시30분~10시 제2법학관 B101호

눈물과 분노의 체크포인트 17일(월) 1시35분~2시55분 제2법학관 B101호

 

 

이라크 점령 종식과 팔레스타인 민중의 자유를 염원하는 반전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윈디시티와 스탑크랙다운과 함께 반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월 16일(일) 저녁 8시 40분 ~ 10시 ┃ 경희대학교 크라운관
출연 : 윈디시티, 스탑크랙다운

 

윈디시티


‘윈디시티’는 이라크반전운동, 우토로운동, 이주노동자집회, 평택미군기지확장과 한미FTA반대 문화한마당 등 집회 공연과 거리 공연를 펼치고 있는 소울 부갈루 밴드다.
그들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No No No (there’s nothing)”, “Meditation on Earth”은 레게리듬 속에서 ‘윈디시티’의 반전운동에 대한 연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최근 새로 만든 민중의 노래 <아가미> 앨범에 흥겹고 몽환적인 레게 곡 “미칠 것 같은 이 세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스탑크랙다운

이주노동자들로 구성된 밴드 ‘스탑크랙다운’은 밴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억압, 강제추방에 맞서 투쟁하고 노래하는 그룹이다.
‘스탑크랙다운’의 멤버인 다섯 명의 이주노동자들은 각기 국적은 다르지만, 2003년 차가운 겨울, 강제추방에 맞서 싸우면서 밴드를 결성했다.
우리는 이들의 노래를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애환과 희망의 메시지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 기간에 여러 단체에서 진행하는 판매대와 서점이 운영됩니다. 매우 좋은 책들을 15~35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배지, 티셔츠 등과 여러 간행물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7월 15일(토)부터 7월 17일(월)까지 3일간
경희대 제2법학관 지하 학생휴게실

점령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부당한 출교 조치에 저항하는 고려대 학생들,
노무현의 살인적 탄압에 정면으로 맞섰던 구속 노동자들.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열정과 희망을 느껴보십시오.
전시회장에는 구속 노동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과 엽서쓰기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한 편의 시(時)로 미리 보는 미술전

눈부시기 Ⅱ

Installation, 2006

 

1.
월요일 아침 금요일 밤
늘어진 어깨와 힘없는 목
꼬여버린 발과 묶인 손

2.
가슴과 눈에 불지르는 야만과 폭력에
저항하며 춤을 추는 지하철 1호선의 사람들
가슴과 눈에 불쏘시개를 기르는 사람들

3.
눈을 뜰 때마다 새로운 빛
함께 눈을 뜰 때마다 쌓여가는 불
그 빛을 거대하게 굴려 모든 참혹함에
맞불을 놓는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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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반대집회, 12일(수) 오후 4시 / 한미FTA의 대안

'모여라 꿈동산'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bestorm?Redirect=Blog ) 에서 펌질함

 

12일(수) 오후 4시, 광화문으로!!

 

이왕이면 협상장인 신라호텔로 모인 사람들의 행진이 향하면 좋겠네요.

 

 

 

'맞불' 4 호
http://www.counterfire.or.kr/

 

한미FTA의 대안

 

 

[편집자] <맞불> 지난 호는 이해영 교수의 ‘국민경제 강화’론을 비판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서 예고한 대로 한미FTA 대안 논쟁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맞불>의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

 

 

한미FTA 반대 운동 안에는 여러 대안이 있다. 첫째는 국민경제를 강화하자는 대안이다.

전 청와대 국민경제수석 정태인은 한미FTA가 아니라 “대외의존도를 줄이는 … 정책”을 택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미FTA 준비 과정을 “졸속”, “한건주의”, “삼성의 로비에 놀아난 결과”라고 비판한다.

정태인의 비판은 지배자들 사이에서 내분을 일으켜 우리 운동에 자신감을 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정태인은 FTA 자체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는 유럽이나 중국과 FTA를 먼저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는 한·싱가포르FTA 체결에서 가장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해영 교수는 한미FTA의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폭로해서 한미FTA 반대론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그의 대안은 위험하다. 이해영 교수는 한미FTA가 각 업종에 미칠 영향을 고찰하며 “한미FTA가 가져다 줄 여러 재앙적 효과 가운데 으뜸은 주권의 문제”라고 주장한다.(≪낯선 식민지≫)

미국에 맞서 국민경제를 강화하자는 주장은 한미FTA 협상을 “매국협상”이라고 부르는 좌파 민족주의자들의 주장과도 맞닿아 있다.

 

 

그러나 “매판관료”와 삼성·LG·현대 같은 초국적 자본이 나머지 집단의 이익을 미국에 팔아넘긴다는 주장은 실제 현실과 다르다. 대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 하청계열화돼 있는 중소기업 등 대다수 한국 자본가들이 한미FTA를 이윤 추구의 계기로 여겨 지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국가 강화 대안은 잘못된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한미FTA를 주로 주권의 문제로 접근하면, 결국 정부의 자주적 외교를 촉구하거나 ‘민족자본’, ‘피해를 보는 중소자본’ 등 자본 분파와의 협력을 조장해 계급 연합으로 가는 길을 닦는다.

 

 

한미FTA는 ‘외부 충격 효과’를 통해 한국 경제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개혁(구조조정)을 목표로 삼는다. ‘민중적’ 또는 ‘자주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더라도 국익·국민경제·주권강화라는 견지에서 자본주의 국가의 개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대안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세계시장에서의 한국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동자들을 제물로 만드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다.

 

 

지역주의적 대안

 

 

둘째는 지역주의적 대안이다. 동아시아 지역주의로 한미FTA에 맞서자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정태인은 한중FTA가 미국과의 FTA보다 강도가 낮은 FTA가 될 거라는 환상을 유포한다. 좌파민족주의경향 내에서도 한중일 동아시아 지역주의로 미국의 패권을 막자는 주장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중국과의 FTA에 반대하는 주장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한테 가끔 으르렁거려도 제국주의 국가이기는 매한가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자체 출판물 ≪한국의 반미, 대안은 있는가≫에서 “자주적 세계화”의 모범 사례로 중국을 들며 “국유기업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백만 명을 감원하는 과단성을 보여 주었다”고 칭찬했다. 중국과의 FTA는 바로 그런 과단성을 한국에서도 강요할 노동자·민중 착취 협정이다.

 

 

다국적기업들이 동북아 민중을 서로 경쟁적으로 착취하는 효과를 낼 자유무역협정이 동북아경제공동체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면 우리가 그런 경제공동체를 지지해야 할까? 우리는 유럽연합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처럼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지역화의 대표 주자들이 부분으로든 전면으로든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민중무역협정

 

 

셋째 대안은 민중무역협정이다. 민중무역협정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의 ‘라틴아메리카를 위한 볼리바르 식 대안’(ALBA:알바)의 일부이며, 현재 민중무역협정에 가입한 국가는 베네수엘라·볼리비아·쿠바 등 세 나라다.

 

 

민중무역협정에는 지지할 내용이 많다. 다국적기업의 횡포에 맞서 국가의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는 점이나 물과 전기 같은 기본 서비스가 기업의 이윤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선언도 백 번 옳다.

특히, 경쟁과 착취보다는 연대와 상호관계에 근거해야 한다는 민중무역협정의 기본 정신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많은 활동가들의 지지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민중무역협정은 약점도 함께 갖고 있다. 민중무역협정이 그 지역의 노동자와 가난한 농민들을 단결시키고 그들의 이익을 일관되게 옹호하는 방식으로 유지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볼리비아 정부는 보호무역주의를 민중무역협정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그 일환으로 볼리비아에서는 ‘볼리비아 국산품 애용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 민중무역협정에 따르면 “지역 공동체에 기반한 소기업들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 다국적 대기업의 독점을 규제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은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보호무역주의, 국산품 애용 운동, 중소기업 육성책 등은 볼리비아 내의 계급 갈등을 부차화할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에는 노동자들이 자신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기업주들에 대한 저항을 하지 못하게 마비시킬 수도 있다.

 

 

국제 연대

 

 

한미FTA 반대 운동을 위한 진정한 대안은 FTA를 낳은 신자유주의 정책, 자본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국제주의이다. 국제주의는 추상적인 덕목이나 상식이 아니다. FTA는 각국의 노동자들한테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적게 받으라는 자본가들의 압력을 뜻한다. 미국의 자본가들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직후부터 임금이 낮은 멕시코와 경쟁해야 한다는 이유로 임금을 억제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가로막았다. 실제로, NAFTA가 체결되고 1년 뒤 미국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자 당시 하원의장 깅리치는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임금 경쟁력 하락”을 이유로 반대했다.

 

 

따라서 미국 대 한국이라는 국가(민족)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FTA라는 이윤의 권리장전을 폐기처분하려는 국제적 연대가 매우 절실하다.

지금 노무현 정부는 FTA 반대는 ‘쇄국’이라고 낙인찍는다. 이 정부에게 우리는 노동자들한테 이로운 국제 노동 기준을 수입하는 것은 왜 안 되냐고 주장해야 한다. 유전자조작식품과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면서도, 기업한테만 유리한 투자장벽 철폐를 강요하면서도 이주노동자들의 자유 이동은 왜 규제하냐고 주장해야 한다. 우리는 물 사유화를 막고 에너지 기업을 국유화한 볼리비아의 사례와 경험을 배우고 ‘수입’하기를 원한다.

 

 

국제주의자들은 전 세계에서 노동자·민중이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이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의 자유무역은 자본가들에게만 이로운 무역 질서 때문에 고통을 입는 대다수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면 상황에서 반자본주의자들은 국가(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쌀과 영화’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물·전기·가스 등 대중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서비스의 시장화 반대 입장에서 한미FTA 반대 투쟁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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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quot;전쟁과 혁명의 시대&quot; 주요 토론 주제

"전쟁과 혁명의 시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xism.or.kr/

 

 

 

* 주제가 추가될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즉시 공지하겠습니다.
 



  • 베네수엘라 - 혁명 속의 혁명 15일(토) 4토론
        크리스 나인햄(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 볼리비아 -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을까? 14일(금) 2토론
        이수현(≪체 게바라와 쿠바혁명≫ 역자, 주간 <맞불> 기자)
  •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려 하는가 14일(금) 4토론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 이라크 - 학살, 점령 그리고 저항 15일(토) 5토론
        김광일(파병반대국민행동 기획단, '다함께' 운영위원)
  • 신자유주의의 이면과 '테러와의 전쟁' 16일(일) 4토론
      크리스 나인햄(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 IMF 이후 한국 경제 - 맑스주의적 분석 14일(금) 1토론
        정성진(맑스주의 경제학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한미 동맹과 변혁전략 16일(일) 5토론
        김하영(≪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저자, ‘다함께' 운영위원)
  • 노동운동 위기의 실체와 대안 17일(월) 3토론
        이양수(민주노동자전국회의 집행위원장)
        한석호(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준) 집행위원장)
        이해관(KT 해고 노동자)
        전지윤(주간 <맞불> 공동편집자, '다함께' 운영위원)
  • 단일전선체의 정치학 -  공동전선인가 인민전선인가 17일(월) 3토론
        최일붕(‘다함께' 운영위원, 주간 <맞불> 편집자)
        김하영(≪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저자, ‘다함께' 운영위원)
  •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안 14일(금) 3토론
        김인식(주간<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 개혁인가 혁명인가 구분은 무의미해졌는가 16일(일) 5토론
        최일붕(‘다함께' 운영위원, 주간 <맞불> 편집자)
  • 5·31 지방선거 이후 민주노동당의 진로 7월 17일(월) 3토론
        김선동(민주노동당 사무총장)
        김종철(전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김인식(‘다함께' 운영위원, 주간<맞불> 발행인)

  • 양극화와 빈곤의 현실 16일(일) 2토론
        유의선(빈곤해결을위한사회연대 사무국장)
  • 노무현 정권하의 인권 주소 15일(토) 2토론
        정정훈(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소속 인권변호사)
        이광렬(구속노동자후원회 사무국장)


  • 여성 총리 시대 - 여성의 삶은 나아졌는가 14일(금) 1토론
        이봉화(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이윤경(전국보육노조 사무처장) 등
  • 자본주의와 성 억압 15일(토) 2토론
        정진희(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성평등 교육강사, '다함께' 운영위원)

  • 어떻게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15일(토) 3토론
       장호종(주간 <맞불> 기자)
  • GMO -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14일(금) 2토론
        우이지영(환경정의 '다음 지킴이 본부' 팀장)

  • 론스타와 투기자본 17일(월) 3토론
        심상정(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세계는 왜 굶주리는가 15일(토) 3토론
        권영근(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위험한 미래≫엮음)
  • 다국적 제약회사 - 기적의 신약개발자인가 죽음의 상인인가
        17일(월) 1토론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성수의원 원장)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노동자 운동 15일(토) 1토론
        김세균(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 투기자본을 통제할 수 있을까? -  투기자본 문제를 둘러싼 쟁점들
        16일(일) 5토론 정종남(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국장)
  •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운동의 전략 17일(월) 4토론
        크리스 나인햄(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 한미 FTA가 강요하는 우리의 삶 14일(금) 4토론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한미FTA저지 특위위원장)
        나상윤(공공연맹 정책위원장)
        이철호(참교육연구소 부소장)
  • 한미 FTA -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가 16일(일) 5토론
        박세길(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한미 FTA저지 범국본 교육특위 공동위원장)
        김태연(전 민주노총 정책국장)
        김인식(주간 <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 이강택 PD가 영상과 함께 말한다 - NAFTA가 보여준 한미 FTA의 미래
        7월 16일 (일) 4토론
       
    이강택(KBS PD,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연출)
  • 시장지상주의에 대안은 있는가? -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
        16일(일) 3토론
       
    김어진(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서초구위원회 위원장,
                    '다함께' 반자본주의 활동가)
  • 또 다른 미국 - 계급, 억압 그리고 저항 14일(금) 2토론
       
     
    김용욱(≪미국의 세계 제패전략≫ 역자, 주간 <맞불> 기자)
  • 북한 사회 성격 논쟁 - 마지막 사회주의? 15일(토) 5토론
        김하영(≪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저자, ‘다함께' 운영위원)
  • 국가자본주의 - 스탈린 하의 러시아 14일(금) 3토론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중국은 초강대국 미국을 따라잡을 것인가 15일(토) 2토론
     
       김용욱(≪21세기는 중국의 세기인가≫ 역자, 주간 <맞불> 기자)
  • 일본의 군국화 - 배경과 전망 14일(금) 2토론
        이정구('다함께' 활동가)
  • 박노자가 말하는 한반도와 제국주의 16일(일) 1토론
        박노자(≪당신들의 대한민국 1, 2≫ 저자)
  • 레닌과 오늘날의 제국주의 15일(토) 2토론
        강동훈(주간 <맞불> 기자)
  • 왜 오늘날 트로츠키주의인가 16일(일) 2토론
        전지윤(주간 <맞불> 공동 편집자, '다함께' 운영위원)
  • 로자 룩셈부르크와 대중파업 17일(월) 2토론
       
    김어진(주간 <맞불> 공동 편집자, '다함께' 운영위원)


  • 노동, 가치 그리고 착취 15일(토) 3토론
       
    이정구(경상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과정 수료, '다함께' 활동가)
  • 자본, 경쟁 그리고 이윤 16일(일) 3토론
       
    이정구(경상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과정 수료, '다함께' 활동가)
  • 정보통신 발달은 자본론을 의미 없게 만들었는가 17일(월)  2토론
        강남훈(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Ⅰ - 1920년대 15일(토) 2토론
        전명혁(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Ⅱ - 1930년대 16일(일) 2토론
        최규진(역사학 연구소 연구원)
  •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Ⅲ - 1940년대 17일(월)  2토론
        김무용(역사학 연구소 연구실장)

  •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17일(월) 1토론
        홍미정(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교수,
                     팔레스타인 총선 선거 감시 단원 활동)
  • 1979년 이란 혁명 - 미국이 치욕을 당했을 때 15일(토) 3토론
       김용민(주간 <맞불> 기자)

  • 과학자가 본 현대사회 15일(토) 1토론
        최무영(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 황우석 사건을 통해 본 과학과 사회 14일(금) 3토론
        강양구(<프레시안> 기자)
  • 단일 민족의 신화 - 한국의 인종차별주의 14일(금) 3토론
        정진희('다함께' 운영위원)
  • 이주규제, 인종차별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의 저항 16일(일) 3토론
        아노아르(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이정원('다함께' 활동가)


  • 대학의 비민주성과 기업 통제 17일(월) 2토론
        박거용(한국 대학교육연구소 소장)
  • 권위적 학교탄압과 우파 총학생회 준동에 맞서
    --
    -  고려대, 항공대, 한국외대, 동덕여대 투쟁 16일(일) 5토론
        문수연(동덕여대 총학생회장)
        강동기(항공대 총학생회장)
        강영만(고려대학교 출교자)
        조명훈(외대 '다함께' 활동가)
  • 누가 대한민국의 청소년을 미치게 하는가 - 입시 경쟁, 두발 규제, 체벌…
        16일(일) 2토론
        송재혁(문창중학교 교육노동자)
        성하림(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활동가)
  • 신자유주의 시대 학생 좌파의 정치 14일(금) 2토론
        정병호('다함께' 학생조직자, '다함께' 운영위원)


  • 1936년 스페인 혁명과 인민전선의 재앙 16일(일) 2토론
        
    김용민(주간 <맞불> 기자)


  • 미디어, 거짓말 그리고 권력 17일(월) 2토론
        안영춘(전 <한겨레> 기자)
  • 동성애 억압의 근원 16일(일) 3토론
        곽이경(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교육위원)
  • 홀로코스트와 유럽중심주의 17일(월) 1토론
        최갑수(서울대 서양사학 교수이자 한국서양사학회장)
  • 소울 음악과 사회주의 16일(일) 3토론
        김반장(소울 밴드 ‘윈디시티' 드럼&보컬)
  •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15일(토) 3토론
         한규한(주간 <맞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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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교통편


     지하철 1호선 회기역 1번 출구로 나와 마을 버스 1번 환승

     

     

     버스

     

     버스정류장 1 : 경희대 입구 하차 - 경희대학교까지 보도로 2분 거리
      273(간선버스-파랑) 1215(지선버스-녹색)

      버스정류장 2 : 휘경시장 하차 - 경희대학교까지 도보로 8분 거리
      147, 261, 120(간선버스-파랑) 1222(지선버스-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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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토론의 자리 -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

    * 주제와 시간표가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변동되는 즉시 웹싸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xism.or.kr/

     


    7월 14일(금)

    1토론 12:30 ~ 2:00


    여성 총리시대 - 여성의 삶은 나아졌는가

    이봉화(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이윤경(전국보육노조 사무처장) 등

     

    IMF 이후 한국 경제 - 맑스주의적 분석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토론 2:30 ~ 4:00

    신자유주의 시대 학생 좌파의 정치

    정병호

     

    일본의 군국화 - 우리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이정구


     

    GMO -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우이지영(환경정의 ‘다음을 지킴이 본부' 팀장)

     

    또 다른 미국 - 계급, 억압 그리고 저항

    김용욱


     

    볼리비아 -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을까?

    이수현

     

    3토론 4:30 ~ 6:00

    한국 민주주의의위기와 대안

    김인식(주간<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단일 민족의 신화 - 한국의 인종차별주의

    정진희

     

    국가자본주의 - 스탈린 하의 러시아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한규한

     

    4토론 7:00 ~ 8:30

    한미 FTA가 강요하는 우리의 삶 (7:00~9:00)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한미FTA저지 특위 위원장)
    나상윤(공공연맹 정책위원장)
    이철호(참교육연구소 부소장)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려 하는가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매년 여름마다 진행되어오던 대한민국 최대의 진보 포럼인 '전쟁과 변혁의 시대' 가 올해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 라는 업그레이드(!!) 된 명칭으로 열립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여 가량 일정을 당겨 7 월 14 일 ~ 17 일 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게 됩니다. 장소도 그동안 진행해오던 고려대에서 경희대로 옮겨 졌습니다. ( 장소 변경에 대한 건은 "전쟁과 혁명의 시대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를 참조해 주세요 )

     

    전쟁과 혁명의 시대( 이하 전.혁) 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토론회 이면서, 그동안 진행해온 투쟁의 경험에서 배우거나 반성할 부분들을 공유하고 동시에 전세게적으로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운동의 미래를 전망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전.혁 에서 다뤄질 주제들은 다양합니다. 민중들의 역동적인 운동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이야기, 이라크전쟁, 파병 같은 문제들을 비롯해서 한미FTA, 한국사회의 대안과 전략논쟁, 이주노동자, 교육과 청소년 같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여성문제 등에 대한 주제들과 진정한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들까지, 우리가 사회문제들을 이야기하며 한번씩 마주치게될 화두들에 대한 다양하고 진지한 논의가 전개될수 있을 것입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게될 패널들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자 민주노총 한미FTA저지 특위 위원장인 허영구, 얼마전 보호감호 처분으로 석방된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아노아르 ,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심상정,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종철, '당신들의 대한민국' 의 저자이자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중인 박노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고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인 정성진, 얼마전 KBS 를 통해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을 연출했던 이강택 등 국내에서 우리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과 함께 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나인햄 의 방한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분들이 준비해주고 계십니다.

     

    포럼은 패널들의 발제로 시작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것은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플로어토론) 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더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3년 전부터 다함께에서 주최한 '변혁인가 야만인가','전쟁과 변혁의 시대' 같은 토론회에 참여한 경험들이 인식을 넓혀주고 운동에 대한 근본적인 전망들을 갖게 해준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연휴가 있는 기간이라 따로 휴가기간을 맞추지는 않아도 될 거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게을러서 공부가 부족한 짐승이 이런 기회도 놓치면 안되잖아요 ^^;;

     

    전.혁을 준비한것은 다함께지만 포럼을 알차게하고 멋진 결실을 맺도록 하는것은 참여자 한분 한분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2006 전.혁 을 더 멋지게 완성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날짜별 토론회가 끝나고 뒷풀이 자리에서 보다 많은 이야기 나누면 더 좋을거 같은데, 오시면 그냥 가지 마시고 연락도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018-503-7858 로 거셔서 하이에나 찾으시면 됩니다. 혹시 제가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전화하시기 힘든 상황이시면 문자도 환영합니다 ^^; )

     

    더위에 다들 건강 주의하시고, 항상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 토론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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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투기자본의 천국인가?

     

     

     

     

    서부사회포럼은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다함께'가 주최합니다.
    포럼에서는 사회 연대와 공익을 위한 캠페인과 주장을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서로의 경험과 주장을 함께 나누는 토론 광장입니다.

     

    지난 4월 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외환은행 노동자 5천여 명이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을 박탈해 외환은행 독자 생존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2004년에 외환은행에 합병된 외환카드노동자 들과 함께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론스타는 2003년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다음 조기매각 하는 방식으로 예상 시세 차익이 4조 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과세추징을 거부함으로서 투기자본의 진 면목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3 년이 안되는 사이에 이와 같이 막대한 차익을 만들어낸 비법은 기업합병과 정리해고로 주가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론스타는 외환카드 합병 때 감원을 비롯해 총 1천2백여 명의 노동자를 해고한바 있습니다. 거기에 정부의 막대한 공적자금 지원도 주가를 올리는데 한몫을 담당했습니다.

    외환은행 노동자들의 저항을 비롯하여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자 뒤늦게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되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다고 나서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 질지는 회의적 입니다. 론스타는 매각을 위해 외환은행의 BIS비율을 조작해 부실은행으로 둔갑시켰고 여기에는 청와대는 물론, 전직 부총리 3인, 재경부 관료, 정치인들이 대거 연루돼 있습니다. 이 거래를 최초로 주선한 자 는 '역대 최고의 로비스트' 라 불리는 김재록 이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외환은행의 대주주 론스타펀드는 860 만 달러 를 해외로 밀반출한 사실이 적발됐는데도 벌금 한푼 물지 않았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지적했듯이, “재경부-투기자본-여야정당-검찰 등은 한통속” 일 뿐입니다. 

     

    론스타의 경우는 외자유치라는 그럴싸한 구실로 추진된 투기자본이 추진하는 구조조정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는 가장 최근의 사례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구미 에서는 오리온전기 노동자들이 미국계 사모투자펀드 매틀린패터슨에 의한 전형적인 투기자본식의 기업청산에 맞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오리온전기를 인수할때만 하더라도 정부는 '성공적인 외자유치' 라며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었지만, 그로부터 불과 네 달 뒤에 단 두 명의 대주주가 밀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청산하고 1천3백 명의 노동자 전원을 일시에 해고한다음 매각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제일은행을 사들였다가 스탠다드차터스은행에 넘겨 1조1510억 원을 벌어들인 뉴브리지, 한미은행을 샀다가 씨티은행에 팔아넘겨 7017억 원을 벌어들인 칼라일 등의 투기자본의 사례들도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한겨례 문화센터 에서 대한민국은 투기자본의 천국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토론회에서는 투기자본의 사례, 그들이 출몰하는 배경, 투기자본에 대한 대안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논의될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합니다.

     

    ○ 일시 : 2006년 4월 20일(목) 오후7시30분
     
    ○ 장소 : 지하철 2 호선 신촌역 6번 출구 (서강대 방향), 한겨례신문사 문화센터 303 호
     
    ○ 문의 : 011-9997-9084, 011-9888-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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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침략 3 주년 국제공동반전행동에 함께해요~

     

     

    오늘 아침, 출근을 준비하면서 아침 뉴스를 틀었더니 KBS 용태영 기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뉴스를 속보로  접할수 있었다. 순간 얼핏 든 생각은 제작년 봄 가난한 노동자로 멀리 이라크까지 가서 일하다가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납치되어 끝내 살해당한 김선일 씨에 대한 것이었다. 언론들도 그것을 의식했는지 '다행히' 이번 납치를 주도한 세력은 당시의 '알 자르위' 하고는 다르며, 무사히 풀려날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표현하는 저들 언론들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것이 하나 있는데, 당시 김선일씨의 죽음은 '알 자르위' 의 잔혹성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당시 김선일씨를 살해한것은 가난한 젊은 노동자 하나의 생명쯤이야 깨끗하게 희생할수 있다는 정신으로 몇몇 지배계급들만의 이익을 위해, 그것을 '국익' 으로 포장하면서 제국주의 전쟁에 '참여' 하고 파병을 강행했던 노무현 정권이었다.


    납치한 세력이 '알 자르위' 와 같은 것이 아니면 뭐하나? 근본적으로 중동지역의 패권장악을 위한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동조하고 있는 현실은 전혀 바뀐것이 없으며 오히려 자이툰 부대의 장기파병 등을 통해 더 강화되고 있다. 이라크, 팔레스타인, 그리고 미국의 위협에 처해 있는 중동지역 여러 나라의 민중들에게 있어 대한민국은 미국, 영국이나 이스라엘과 함께 제국주의적 점령정책을 실시하는 억압자일 뿐이다. 대한민국은 오래 오래 그들 민중에게 자신들의 삶을 파괴한 '적' 으로 기억될 것이고, 따라서 이와 같은 테러행위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라크 점령정책을 지속시키고 있는 덕분에, 테러의 대상은, 주로 노동자, 평범한 하층민들이 될 것이고 거기에 나 자신도 당연히 예외는 아닐것이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하고 점령한 지난 3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이라크 주민들이 학살됐다고 하고, 점령군에 의한 학살과 인권유린, 민주주의 파괴 행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이라크 점령정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헬리버튼, 벡텔 등의 대 기업이 있는 반면에 이라크의 대부분 지역이 2003년 3월 미국의 침략 전보다 전기를 더 적게 공급받고 있으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의료기기 작동 중단때문에 죽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라크 가정의 거의 절반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라크 전체의 8 퍼센트만이 하수시설에 연결되어 있다. 1백85개 공공 병원을 조사한 에만 아심은 '타임' 지에 기고한 글에서 “심지어 경제 제재가 절정에 달했을 때조차, 정말이지 상황이 끔찍했던 그 때조차, 지금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영양실조에 걸린 이라크 어린이의 수는 미국의 침략과 점령 이후 갑절로 뛰었고 세계식량계획(WFP)의 보고에 의하면 이라크의 만5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27퍼센트가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세계화 조사센터' 는 이라크 어린이 4명 중 1명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점령 당국이 내린 결정들 때문에 실업률은 치솟았고, 현재 이라크 노동자들의 절반 이상, 어떤 추산에 따르면 77퍼센트가 실업 상태에 있다고 한다.


    부시 정권은 이라크 재건을 위해 자신들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노무현 역시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 재건을 위해 주둔하고 있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러나 재건에 쓰일 돈은 부시 정부 주변 기업인들의 호주머니로 흘러 들어갔다. 1백50개 이상의 미국 기업들이 총 5백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냈는데 이것은 이라크 전체 GDP[국내총생산] 의 갑절이 넘는 돈이다. 그러나 이는 이라크 국민이 아니라 핼리버튼 , 그리고 나머지 13개 미국 기업들도 각각 1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게 해줬을 뿐이다. 명백하게도 이 기업들은 이라크 국민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요구에 부응한다. 반전운동가 '타리크 알리' 가 말했듯이, 이라크는 '신자유주의 경제 시대의 제국주의' 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 주는 사례다.


    한편으로, 노무현이 매우 안전한 상태에 있으며 '이라크 재건을 위해' 파병했다는 자이툰 부대는 '근무 나갈 때 죽지 않고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 ( 자이툰 부대 출신 시민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 해야할 정도로 위험하며, 언론에 노출되는 이야기들은 모두 마치 70 년대 극장의 대한뉴스와 같은 수준의 저열한 홍보물로 그들이 이라크 민중들의 환영과 지지속에서 열심히 활동하는것 처럼 포장되지만 실제로 이라크 민중들중 '반 정도는 자이툰 부대에 적대적이고 돌을 던지는 사람들도 많' 다고 한다. 게다가 유엔청사경비 등으로 임무를 확대하기 시작한 최근에는 그러한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지난해 국방부장관이 자이툰 부대의 장기 주둔 필요성을 거론한바 있듯이 더욱 장기적인 점령정책에 동조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제국주의 정책들이 반드시 성공하고 있기만 한것은 아니다. 부시가 받는 국내 정치의 압력은 증대하고 있고, 이라크 전쟁 관련 정보 조작을 둘러싼 리크 게이트의 파문이 부통령 딕 체니 소환으로 번질 지경이다. 미국은 이란과 시리아 등 중동 지역 반미 국가로 전쟁을 확산해 중동 지역의 패권을 완전 장악하고 싶어하지만, 이라크 민중들의 지속적인 저항으로 발이 묶여 있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수렁에 빠져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도 강경 일변도로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반미벨트를 구축하고 확산하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전히 이라크는 제국주의의 '약한 고리' 로 작용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3·18∼19일 세계각국에서 준비되고 있는 국제공동반전행동은 지배계급의 제국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우리 자신들을 위한 중요한 시위가 될 것이다. 이미 1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WSF) 에서 3월 18 일 / 19 일 행동을 국제공동행동으로 결의하고 호소한바 있으며, 이라크에서도 3월 17일에 바그다드와 바스라에서 시아파와 수니파가 함께 하는 점령 반대 시위가 벌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미 지하철의 쓰레기통을 철거하거나 테러위협 경고전단들을 붙여 두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들을 테러로부터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라크 민중들의 삶과 우리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점령정책에 반대하는 스스로의 목소리들이 가장 필요하고 이는 3 월 19 일의 이라크 침략 3 주년 국제공동반전행동을 통해 표출될수 있을 것이다. 다른 누구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이라크 침략 3 주년 국제공동반전행동에 함께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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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6년 3월 19일 오후 3 시

    장소 : 서울역 광장

    오시는 길 : 지하철 1/4 호선 지하철 서울역

    연락처 : 018-503-7858 - 하이에나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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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차별인가, 표현의 자유인가?

     

    마포사회포럼은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다함께'가 주최합니다.
    포럼에서는 사회 연대와 공익을 위한 캠페인과 주장을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서로의 경험과 주장을 함께 나누는 토론 광장입니다.

     

    덴마크 일간지 <율란트-포스텐> 이 이슬람의 예언자 무하마드를 모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처음 게재한 이후, 유럽의 많은 우익 언론들이 이를 다시 게재하면서 영국의 나찌당 등 우익 정치인들은 이슬람을 "사악한 신앙"이라고 말하고 난민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무슬림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가 하면 '살만 루시디' 등 반 이슬람적 성향의 작가들은 '나치즘같은 이슬람주의가 새로운 위협'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에 대한 무슬림들의 항의가 점점 더 확산되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2001 년 9·11 테러 이후 서방 세계에서 이슬람 혐오는 인종차별의 가장 뚜렷하고 또 "유력한" 형태가 되어 왔습니다. 작년말 호주에서 폭행사태가 일어났을때 보수언론들은 일제히 "'중동계 깡패들' 이 더럽힌 해변의 치욕을 씻고 우리 마을을 지키자" 며 사람들을 선동했습니다. 그들은 연방정부 총리 존 하워드의 이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정책들이나 빈곤, 청년 실업률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무슬림들에 대한 공격과 억압이 이어지면서, 압도 다수가 아프리카·아시아인인 무슬림들은 수치와 굴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무하마드 만평 사태는 서방 지배자들이 어째서 무슬림 혐오를 조장하고 이들을 공격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는 '언론의 자유'의 허구와 진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3월 19일에는 미국의 이라크 침략 3년을 규탄하는 국제적 반전행동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무하마드 만평' 을 둘러싼 포럼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시사점을 제공하리라 생각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합니다.  
       
     

    ○ 일시 : 2006년 3월 9일(목) 오후7시45분
    ○ 장소 : 신촌역(2호선) 6번 출구, 서강대 방향 100미터, 커피숍 에떼
    ○ 문의 : 011-9997-9084
     
    * 각자 마실 음료수 값을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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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 사건을 통해 본 과학과 사회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등에 대해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가 있었지만, 어쩐지 이 발표가 '황우석 논쟁' 의 결말을 짓는다기 보다는 새로운 논쟁을 불러올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느쪽도 만족할만한 발표내용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지난 연말 한국 사회의 최대화두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쟁이었던것 같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줄기세포 연구가 대다수의 가난한 장애인이나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없음을 꾸준히 지적했었고  PD 수첩은 연구과정 상에서 불거진 윤리문제를 집중 부각시켰지만 논문조작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아야만 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주되게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측면에서 그를 옹호해 왔습니다. 배아 줄기세포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기술이며, 따라서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영웅으로 황우석 박사가 되었던 거죠. 이런 반응은 황우석 박사 스스로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는 등의 발언을 통해 조장한 부분도 있습니다. 논문조작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이런 주장들이 '미국정부, 혹은 의료기업의 개입이 있다' 는 일종의 음모론으로 변질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의 특허권을 미국기업이 가지든 아니면 한국기업이 가지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접근할수 없는 '그림의 떡' 이며, 그들 기업들이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고액의 치료비를 요구하며 환자들을 쥐어짤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과학은 철저하게 과학적인 방법으로만 검증 받아야 한다' 는 종류의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의 목적이 진정으로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면, 이미 그 목적 자체가 자연과학의 영역은 아닌 것입니다. 줄기세포 연구가 진정 장애인과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것인지를 '자연과학적으로' 판단할수 있겠습니까? 순수하게 연구실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고 그 연구결과가 실제 인간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한 자연과학은 사회적인 통제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통제받지 않는 과학의 무한질주가 반드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실제 현실상에서도 많은 종류의 '자연과학' 연구들이 정치적 결정에 따라 이루어지거나 폐기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경우에도 노무현 정권의 '의료선진화위원회' BT 산업 육성이라는 명분으로 수백억 원의 돈을 정상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황우석에게 지원했으며 논란이 벌어지자 청와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 국가기관과 여야 정치인들이 나서서 한목소리로 황우석에 대한 맹목적 지지를 보내기에 바빴습니다.


    돌아오는 14 일 토요일에는 자연과학이 인간사회에 실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상호작용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게 될 '황우석 사건을 통해서 본 과학과 사회' 강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사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 물리학과 교수로 계시는 최무영 교수님이 수고해 주실 겁니다. 가능하면 강연회에 참여하셔서 자연과학이 인간사회와 독립되어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에 대한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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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6년 1월 14일 (토) 오후 4시

    장소 : 서울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과학도서관 5층 대강당

    오시는 길 : 지하철 6 호선 안암역 4번 출구

     

    * 강연 참가비 1500 원 을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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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영국의 반전운동 - 야수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저항의 목소리

     

    내일, 12 월 28 일은 이라크 침공과 점령정책에 있어서 노무현과 '학살동맹' 을 체결하고 있는 토니 블레어와 조지 부시가 각각 지배하고 있는 영국과 미국에서 반전운동을 건설하고 있는 두 활동가가 한국에서 반전연설을 하는 날입니다.

    미국 '평화정의연합' 의 버지니아 로디노 와 영국 '저항의 세계화' 의 가이 테일러는 지난 9 월 24 일 열린 미.영.한 3 개국 공동 반전 행동의 날에 워싱턴과 런던에서 이라크 점령 중단·,시민적 권리 옹호·무슬림 공동체 방어 구호를 내걸고 대규모의 항의 집회를 조직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반전연설은 미국, 영국 과 더불어 이라크 점령정책을 통해 피묻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노무현이 지배하고 있는 한국의 반전운동과의 중요한 연대를 다질수 있는 자리를 만들것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욱 수렁에 밀어넣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강행처리하고 시위에 나선 농민을 두명이나 사망에 이르게하며 생존권을 빼앗고 있는 노무현 정권은 이라크 침략전쟁에 동조하며 그로인해 자신만의 이익을 뽑아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전쟁 동맹의 계속되는 학살과 기만에 맞서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올바르게 알려내고 점령정책의 본질을 폭로하는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버지니아 로디노 와 가이 테일러의 연설은 야수의 심장부에서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국익' 을 위해 점령과 학살을 지속하고 있는 자들에 반대하는 운동을 어떻게 건설하고 발전시켜 왔는지에 대한 경험을 전하고 한국의 반전운동에 뜨거운 연대의 손길을 내밀 것입니다. 12 월 28 일 반전토론회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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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5년 12월 28일 오후 6시

    장소 : 서울 고려대학교 우당교양관 602 호 대강당

    오시는 길 : 지하철 6 호선 안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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