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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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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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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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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6/04/12
    메모라도(4)
    새삼

떡볶이를 먹는 꿈을 꾸었다.

그것도 한 번도 얘기해 본 적 없는,

최근에 제대한 귀여운 남자애랑.

떡볶이는 참 맛있었고 뭔가 나는 심각한 고민 중이었던 거 같은데

고민은 생각이 안나고 떡볶이 가게가 이상한 철거촌 사이에 있었던 것만 생각난다.

 

지난 번에 내가 참 좋아하는 애들을 만나서 잠깐이지만 신나게 술을 마셨는데,

그 때 서로의 악몽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나는 주로 고개를 들지 못하는 꿈을 꾼다.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라는 건 아니다!)

고개를 숙인 채로 어디론가 끊임없이 뛰어가야 하는 꿈이다.

대체로 고개를 숙인 내 눈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아주 좁은 골목길이거나 논두렁이다.

그리고 그 끝에는 이상하게도 자동유리문 같은 게 달려있다.

그런데 나는 멈출수도 없고, 고개를 들어 그걸 바라볼 수도 없고,

그냥 이 좁은 길이 언제 무너지지는 않을지, 내가 넘어지지는 않을지, 저 자동문이 열리지 않아 부딪히지는 않을지... 그것만 걱정하면서 뛰어가는 것이다. 계속, 끊임없이.

꿈에서 깨면 온 몸이 욱신거린다. 너무 긴장하고 있어서일까.

 

오늘은 어쩐지 그런 꿈을 꿀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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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요즘은 포스팅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울까나.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 그거야 뭐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니까.

하고 싶은 얘기들이 담뿍 있는데 쓰기가 어렵다, 혹은 귀찮다, 혹은 싫다.

 

여하튼 지금은 너무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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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사주지만 오히려.

자미두수 나도 해 봤다.

근데 처음에 깜박하고 양력생일을 넣었는데 이게 훨씬 나와 비슷한 듯. ㅋㅋ

나를 아는 사람들은 좀 웃을지도.



이 사람은 대개 얼굴이 잘 생겼으며 착하고 청순한 타입으로 상당히 똑똑하지만 경솔한 것이 흠이다. 맏이에서는 별로 못보고 중간이나 외동, 막내에서 많은데 맏이라면 위로 먼저 죽은 형제가 있거나 출생시가 틀린 경우가 많다. 맏이인데 시가 정확하다면 맏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 힘든 일은 못하고 몸을 많이 아끼는 편이며 머리나 말로 먹고살아야 할 사람이라 공부를 많이 해야 인정받고 늦게라도 대학원을 나와야 편히 산다. 마음이 약해 남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이지만 말은 해놓고도 실천이 잘 안되며 내가 하지 못할 일도 얼떨결에 대답해놓고는 나중에 곤란한 입장에 처하기도 한다.



 

 

평소에 암기도 잘하지만 까먹기도 잘하며 책만 보면 조는 사람이 많은데 무슨 공부를 해도 제목하고 그림만 대충 보고는 다 봤다고 하지만 공부한 것에 비해 아는 것이 많아 만물박사라 보면 된다. 학창시절 때도 공부나 숙제를 한번 미루다보면 한이 없으니 그때그때 바로 해야하고 긴 시간보다 잠깐씩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사람은 부모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인내심도 길러주고 공부와 생활을 통제해야 나중에 휼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하고 싶은 대로 놓아주면 반 건달이 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대학은 서기로 짝수 년에 합격 운도 따르고 공부도 잘 되며 연고대, 서강대, 경희대, 외대, 동국대, 중앙대, 성신대, 이대 등이 잘 맞고 기능이나 기술, 문학, 예술, 서비스 쪽으로 전공하면 무난하다.
투기는 패가 망신이니 금물이며 사업은 서비스업이 무난하고 자영업보다는 직장생활이 가장 안전한 사람으로 전문 기술을 익히거나 교직, 신문방송, 관광, 광고, 가이드, 연예인, 비서직 등이 적합하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이성이 많이 따르는 형이며 남자는 여성스런 면이 있는 사람으로 여자 또한 많이 따르는데 한번 빠지면 여자들 품속에서 정신차리기 어려우니 조심해야하고 평상시 대범하고 남자다운 맛은 별로 없다 하겠다. 여자 역시 대개 한국 전통 미인형이며 남자를 만나보기도 하는데 진짜 마음에 드는 남자는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만나는 남자마다 시시해 보이고 파악을 금방 하는 편이며 싫증을 빨리 느끼는데 내가 좋아하는 상대는 상대가 싫어하고 상대가 좋아하면 내가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결혼할 남자는 없다한다.
결혼은 대개 연애 결혼이 많으며 남들이 궁합 운운하면 둘만 좋으면 됐지 더 이상 바랄게 뭐 있냐고 무시하는데 정작 나중에 조금만 안 맞아도 결혼에 실패하고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 맏이를 만나거나 부모를 모시게 되도 불화하고 해로하기가 힘들다. 서기로 짝수 해에 나의 인연을 만나게 되고 또한 이 때 결혼도 해야 무난하게 살아가며 상대로는 인물이나 학벌도 따지며 조건을 많이 찾는 사람이고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많다.
여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철부지 때 시집가면 쉽게 결혼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조건이 까다롭고 결혼이 힘들게 된다. 상대 남자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자상하며 부엌에서 설거지도 해주는 남성으로 사업가는 아니고 안정된 직장인이 잘 맞는다. 이런 여자일수록 일부종사가 어려워 반드시 결혼하기 전에 궁합을 잘 보고해야 실패가 없으니 유념하고 연하나 교포, 외국인도 잘 맞는다.
특히 주의 할 것은 공부로 승부 하는 여자가 아니면 미모 때문에 유흥업소에 잘빠지고 간혹 유부남이 잘 붙는데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드니 항상 조심하라.(ㅋㅋㅋ)
남자 또한 연상의 여인도 괜찮은데 신부 감은 모성애가 있고 교양 있는 여자로 미인형이며 싹싹하고 내조도 잘 하는 여성이다. 대개 이런 남자는 밖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매너도 좋고 멋진 남성으로 보여 집에서 잘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부인에게 못하는 남자가 많다.
*- 巳,亥(사,해)時생은 중요한 결정에 부인 의견을 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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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말이지...

구차하게는 살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했던 어제.

초라한 사람은 더 이상 되고 싶지 않아.

 

실컷 울어버렸음 시원했을 거 같은데 이제 눈물도 맘 먹은 대로는 나오질 않으니,

그만큼 강해진거라고 믿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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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어지럽다. 세상이 도는 걸까. 내가 도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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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가 그렇게 좋아?

무위님의 [나비는] 에 관련된 글.

 

우리집 또또는 아무리 작은 바구니라도 어떻게든 자기 몸을 쑤셔넣으려고 한다.

 

 

 



몸을 압박시키는 게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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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

어제의 계획치 않았던 과음에도 불구하고,

삼실의 가구재배치 및 청소를 시행했더니,

기분이 아주 매우 좋구나.

 

욜씨미 해야지... 근데 기획서는 왜 이렇게 안 써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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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was life...

지음님의 [[헤비 포켓]과 중력의 영] 에 관련된 글.

 

이번 여성영화제에선 두 번 밖에 상영관에 들어가지 못했다.

보고 싶던 쇼킹 패밀리는 매진이 되어버리고...

여하튼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며 본 영화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 모음집.

저게 왜 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부터

매우 재미났던 것까지 무려 14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실은 처음에 상영된 베티 가 너무 짧아서 뒤에 것들이 오히려 길게 느껴져버렸다. ㅋ

 

제목은 아프리카 여성 할례를 다룬 '산다는 것은'이라는 영화의 원제목이다. 그냥 어감이 좋아서, 영화보다 기억에 남는다.

제목 번역으로 한 마디 하자면, 원제인 'listen' 을 '커밍 아웃'이라고 바꾼 건 정말 센스없었다는 느낌!

 

여하튼 지음님의 글에 헤비 포켓은 자세히 나와 있으니,

또 나의 느낌도 그러하였으니 ^^;; 패스~

 

재밌게 봤던 몇 개를 꼽자면, 강박증, 시티 파라다이스, 몬스터, 헤비 포켓, 커밍 아웃 정도.

아, 피난처도 나름 재미났어. ㅋ

 

강박증은 나 역시 클립하나에 목숨 걸듯이 살고 있으니 슬프고 재밌었고,

 

시티 파라다이스는  

요런 이미지들이 좋았고,

특히나 나는 물과 물고기들에 관한 건 이상하게도 참 좋더라.

 

몬스터는, 정말 귀여웠다. ㅋㅋ 누구나 할 법한 상상 (아닌가? 난 어렸을 때 동생이 괴물 같았다~ ㅋㅋ) 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능력이 놀라웠다.

이런 어설퍼 보이는 그림으로 말이다. ^^

 

커밍 아웃은 엄마에게 커밍 아웃하는 딸과 엄마의 대화를 표현한 건데,

원제인 'listen' 이 제목으로 훨씬....흠...

대화라는 것이,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던 영화.

 

여하튼 대체로 재미났고,

유난히 남자친구와 손잡고 온 관람객이 많았던 영화라고 생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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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제, 오늘, 꽃길 따라 걷는 사람들 사이를 빤히 바라만 보고 있으려니

좀이 쑤셨다.

꽃잎 날리는 어느 나무 아래서 막걸리라도 한 잔 하고 싶은데.

 

수원에 갔던 촬영도 허탕치고 기분이 울적해서

나를 위해 맥주 한 캔, 같이 작업하는 언니를 위해 오렌지 에이드를 사들고 작업실에 올라왔다.

꿀떡꿀떡,

꽃잎 날리는 나무 아래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꽃구경도 가고 싶긴 해. 히히..

 

+) 노래는 델리스파이스 '꽃잎 날리는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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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라도

열심히 공부하기. 자신감을 되찾기. 소심한 마음은 잠시 숨겨두기. 가끔씩이라도 칼날을 세우기. 영화를 자주 보기. 즐거운 소비하기. 재미난 아이디어들은 꼭 적어두기.

 

지난 번에 신나게 떠들었던 프로젝트 구상안들이 다 뽕뽕 거품처럼.

사라졌다.

 

오늘은 즐거운 소비를 위해, 젖소 컵과 이를 열심히 딲기 위한 칫솔꽂이를 구입했다.

오예.

 

 

 

 

일도 좀더 부지런히 해야지... 즐거운 소비를 위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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