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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1/03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9)
    새삼
  2. 2005/10/28
    꿈꾸는 카메라: 사창가에서 태어나(Born into brothels:Calcutta's red light kids)(6)
    새삼
  3. 2005/10/25
    江 건너 간 노래
    새삼
  4. 2005/10/21
    삐뽀삐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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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5/10/19
    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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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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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5/10/14
    풍요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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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5/10/14
    어떤 나라와 천리마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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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5/10/14
    별별 이야기
    새삼
  10. 2005/10/05
    명랑 모드!
    새삼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재치있는 제목도 그렇고. 지친 듯한 목소리도, 좋다.

특히 이 부분 '사랑에 자존심은 독약 너를 놓쳤잖아'

 

화장대에 앉아서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에 고만 반해버렸네.

근데 타이거 제케이 노랜지 드렁큰 타이거 노랜지는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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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카메라: 사창가에서 태어나(Born into brothels:Calcutta's red light kids)

아, 제목 한 번 길다.

 

간만에 나다 회원 시사 신청했는데, 덜컥 되는 바람에

술 먹고 싶은 마음을 겨우 억누르고는 대학로로 혼자 쭐레쭐레, 향했다.

사람 많을 줄 알았더니 객석이 많이 비어서 누구 한 명 데려올 걸 그랬나, 생각도 들고.

어쨌든 나는 늦은 밤, 스르륵 창가 커텐이 열리는 나다가 좋다.

그래서 자꾸 비싼 돈 내고 본전도 못 찾으면서 회원하고 그러나보다.

 

오늘 본 영화는 꿈꾸는 카메라:사창가에서 태어나 였다.

캘커타의 사창가에 사는 여자들, 그리고 그 곳에서 생활하는 꼬맹이들과 함께 한 다큐.

화면 속에 등장하는 한 명의 감독은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쥐어주고,

뷰파인더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게 한다.

 

앞 줄에 있는 남자 꼬맹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결국 학교에 못 갔던 마닉 군.


영화는 아이들이 찍은 사진과 그들의 인터뷰, 그리고 '사진 선생님'인 감독과 아이들의 관계로 채워진다. 아이들을 도우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과 그녀의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 사실 영화가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백인 여성에게- 그녀가 얼마나 진보적이고 마음이 열려있는 자인가에 대한 고민은 제쳐두고- 비춰진 아시아 인도의 가장 가난한 한 지역의 모습은 어쩐지 동정의 시선을 거둘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니까.

학교에 보내면 아이들은 그 곳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것, 그러기 위해 자신이 애써야 한다는 것. 무지 좋은 일인데, 나도 그렇게 도울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 그런데 아이들은 그 안에서도 행복을 찾아내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을 동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선이 불편했었나보다.

이 영화의 최대의 힘은 아이들이 가진 캐릭터다.

감독 역시 그들의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다. 감독 스스로의 나레이션, 아이들 서로의 인터뷰,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찍은 사진.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는 맨 왼쪽에 있는 꼬마 여자아이. (헉, 그 새 이름을 까먹었다.. 푸치였나..이런..-_-;)

그녀는 가장 용감한 꼬마다. 남들이 뭐라든 길거리에서 자신이 찍고 싶은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는다고 뭐라고 하면 '웃기시네'라고 응수한다! (멋쟁이!) 그럼 사람들은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크크. 그녀는 골목을 떠나 학교로 갈 때도 울지 않으며, 대신 자기를 그리워할 친구를 걱정해 준다.



 

아이들의 사진에는 가르쳐주는 '멋진 구도'보다 더 멋진 삶이 있었다.

 

수마트라가 찍은 고양이.

 

수마트라는 그런 얘기를 했다. 위의 사진 속의 여자 아이)

"나는 부자가 되고 싶지 않아요, 나는 가난하지만 행복해요. 산다는 것이 원래 슬프기도 힘들기도 한 거잖아요"(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얘기..;;)

어찌보면 정말 맞는 이야기지만,

열 살 짜리 꼬맹이의 입에서 듣는 그 이야기는 슬펐다. 그 아이는 왜 그렇게 세상을 빨리 알게 돼 버린 걸까.

결국 그 아인, 고모의 반대로 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

택시를 타고 떠나는 길, 가장 많이 울었던 것도 그녀였는데..

 

 

어쨌든 보는 내내,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고, 아니 적어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리고 그들이 갖고 싶어하는 그런 다큐멘터리를.

아직 멀었고 나는 지금 엉망이지만 간만에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서,

그래서 고마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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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 건너 간 노래

간만에 일찍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늦은 밤 친구의 전화에 잠이 깼다.

자기도 에지간히 답답했는지, 전화기를 붙들고 한 시간을 이야기를 쏟는다.

덩달아 화를 내다가 감은 눈이 떠지고 말똥말똥해진 시간.

낼 아침에 하려고 미뤄두었던 편집소스를 펼치고 렌더링을 걸었더니

컴퓨터가 느려서인지 거의 한 시간은 걸릴 태세다.

 

밤은 사람을 자꾸 외로움으로 내몰아

억지로 묵은 추억들을 꺼내보게 한다.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수첩 하나를 펼쳤다.

일기도 그림도 시도 노래 가사도 낙서처럼 휘갈겨진 작은 수첩.

그리고 어느 밤, 내 맘을 시리게 했던 시 하나 발견하고

옮겨놓는다.

구질구질 아무 설명없이 시만 놔뒀으면 멋졌겠지만

밤이 되면 여전히 구질구질해지는 나다.

 

 

江 건너 간 노래

이육사

섣달에도 보름께 달 밝은 밤
앞내江 쨍쨍 얼어 조이던 밤에
내가 부른 노래는 江 건너갔소.

 

江 건너 하늘 끝에 沙漠도 닿은 곳
내 노래는 제비같이 날아서 갔소.

 

못 잊을 계집애 집조차 없다기에
가기는 갔지만 어린 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 모래불에 떨어져 타서 죽겠죠.

 

沙漠은 끝없이 푸른 하늘이 덮여
눈물 먹은 별들이 조상오는 밤

 

밤은 옛일을 무지개보다 곱게 짜내나니
한 가락 여기 두고 또 한 가락 어데멘가
내가 부른 노래는 그 밤에 江 건너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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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한창 시부야계 음악에 열중했을 때는

컴퓨터 안에 음악 파일들이 장난 아니었는데 ㅎ

어쨌든 간만에 또 발랄깜찍 모드의 음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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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라디오를 듣는데, 오랜만에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근데 막 슬퍼져서 울컥거린다.

노래 좋다고 허허 넘기던 가사들이 막 가슴에 콕콕 박히는 것이..

밤이라 그런가 보다 한다.

루시드폴도 좋지만, 나는 미선이였을 때가 더 풋풋하다고, 더 예뻤다고 생각한다.

 

+) 일 하다 말고 커피 한 잔 맹글다가 충동적으로 스킨 변경.

 색이 예뻐서 바꿀랬더니 너무 눈부셔서 약간 톤만 조절한다는 것이 쫌 이상해졌다.

원래 노랑색이 예뻐서 하고 싶었던 거인데...쯧.

 




난 화장실에 앉아있어요

지금 당신은

뭘하고 계실까

부서져버린

내 마음의 주인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그래요

난 어쩔줄 모르고

또하루를 살겠지만

이미 올라와야할

내 마음의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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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모든 것이 귀찮은 밤에.

뭔가 멍- 해지는 노래를 반복해 듣고 싶어서, 라는 이유와

사실 다니엘 헤니씨 얼굴이 자동으로 떠올려짐에 기뻐서. 걸어놓음.

 

jem - they


,


Who made up all the rules
We follow them like fools
Believe them to be true
Don't care to think them through
And I'm sorry so sorry
I'm sorry it's like this
I'm sorry so sorry
I'm sorry we do this
And it's ironic too
Coz what we tend to do
Is act on what they say
And then it is that way
And I'm sorry so sorry
I'm sorry it's like this
I'm sorry so sorry
I'm sorry we do this
Who are they
And where are they
And how can they possibly
know all this
Who are they
And where are they
And how can they possibly
know all this
Do you see what I see
Why do we live like this
Is it because it's true
that ignorance is bliss
Who are they
And where are they
And how do they
know all this
And I'm sorry so sorry
I'm sorry it's like this
Do you see what I see
Why do we live like this
Is it because it's true
that ignorance is bliss
And who are they
And where are they
And how can they
know all this
And I'm sorry so sorry
I'm sorry we do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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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land of plenty.

작년에 부산 영화제에서 '풍요의 땅'이라는 제목으로 봤던 영화.

첨엔 같은 영화인 줄 모르다가, 음악을 듣고 알았다.

 

 

밤차를 타고, 새벽에 부산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부터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 졸렸었던 기억.

근데 정말 음악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OST 나오면 사야겠다 했는데

이제야 나왔다.

결국 그래서 사버렸지.

듣기 싫어 넘겨버리는 트랙이 없는, 간만에 건진 멋진 씨디.

 

작년에 남겨 놓은 메모

"음악이 좋다. 하지만 늘 치료자나 메시아의 역할을 하는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소녀는 좀 뻔하기도 하고. 그래도 매력적인 인물이긴 해. 분위기가 약간 교훈적이라 거슬렸다. 특히 마지막 'truth is someday'라는 마지막 커.다.란 자막. 얼핏얼핏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  the letters - leonard cohen♪

이 노래가 요즘 제일 좋다. 근데 영화 어디에 나왔는지 도대체 기억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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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와 천리마 축구단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으면 딴 짓이 하고 싶을까.

쌓여 있는 종이들을 들여다보다가 지겨워지니

예전에 봤던 영화들이 새록새록 생각나~

 

나다에서 마지막 상영일에 부랴부랴 가서 봤는데

(사실 뭐 또 오전 1회 상영이니, 연말이 되면 마지막 프로포즈니에서도 또 하겠지만)

뭐 부랴부랴 간 것이 후회스럽지 않은 영화들이었다.

개인적으론 천리마 축구단이 훨 좋았음.

 



흥미로운 영화인 것만은 분명하다.

 

우선 어떤 나라. 나는 예전에 이 영화를 엠비씨에서 본 기억이 있다.
처음 티비에서 이 영화를 봤을 땐 너무 뻔한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우리야 아주 어린 나이때부터 북한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기 때문인지

모든 이야기가 익숙했던 거다. 김일성, 김정일, 평양, 메스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비디오로 책으로 끊임없이 접했던 것들이니까.
다른 점은 아무런 선입견 없이 북한을 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랬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터뷰도 하고 했던 것이겠지만.

(근데 한글 자막이 있어서인지 한국어 사운드는 너무 안 좋았다. 안 들려 안 들려~)


어른들의 인터뷰는 좀 어색했지만. 아이들이 예뻤다. 특히 송연이.

(가운데 손 흔들고 있는 꼬맹이 아가씨가 송연이~)

 

같이 영화를 보러간 사람은 숙제하기 싫어하고 늦잠자는 송연이를 보고 나 같다고 했다.

흠, 중요한 거다. 감독은 우리에게 그들과의 공통점을 찾아내 보여준다.

북한에 대단한 집단체조를 하는 참가자가 아니라 그냥 꼬마 여자애로 보이게 만드는 것.

우리와 별 다를 것 없이, 비슷하게 느끼게 하는 건 대단한 힘이다.


하나 웃긴 얘기.

제작팀이라고 세 명이 갔다고 들었는데 마지막 아리랑 공연은 너무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서 굉장히 입체적이었다. 신기해서 찾아보니 매일 같은 곳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카메라 한 대로 며칠 동안 찍을 수 있었다나. ㅋㅋ

 

천리마 축구단은 아무래도 축구라는 '게임'이 나오다보니 더 긴박해서 재밌었던 것 같다.

그 당시-1966년 월드컵 때- 북한이 어떻게 경기했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끝까지 궁금함에 똘망똘망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유럽 선수들에 비해 너무 작기만한 북한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다녀서

사실 약간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 ㅋ 하지만 경기는 꽤나 멋졌다.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팬이 됐을 정도이니.

축구단 할배들이 당시 출국하기 전에 김일성 장군님이 한 두 경기라도 이기고 돌아오라 했다면서 승리를 회상하는 인터뷰가 인상적.


 



(그리고 할배들의 가슴팍에 주렁주렁 붙은 훈장들도 인상적)

 

축구광이어서 천리마 축구단에 대해 알게 됐고, 그래서 북한에 관한 다큐멘터리까지 찍게 되었다는 다니엘 감독씨. 자기가 재밌어 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는 건 참 멋지다. 난 뭘 좋아하고 뭘 재미나 하고 있을까나 뭐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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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이야기

본 지는 좀 됐는데,

정신없고 해서 느즈막히.

전체적으로 재밌다고는 생각했지만 지나친 단순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하지만 전연령 커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난 여섯개의 시선보다 좋았어.

 

 

 




제일 좋았던 건 육다골대녀


귀 얇은 나는 영화를 보기전에 이미 이 영화에 관해 들었던지라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봤다. 감독이 너무 좋아서 ㅎㅎ
우선 주인공인 막내 캐릭터가 너무너무 귀여웠고
굶어서 시집가는 언니도 재미났지만
과거로부터 현재의 막내의 모습을 유추해내는 구성이 좋았다.
특히 울화병을 들고다니는 그 모습이란.


세세한 부분에서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하늘 높이 날아가버리는 폭탄이나 굶어도 머리 큰 건 어떻게 안 된다는 말 같은 거. ㅋ
마지막에 폭죽 신도 좋았다. 어쩐지 해피엔딩의 느낌.

 

 

그리고 사실 나머진 비슷비슷한데, 그 여자네 집도 좋았다.
수채화같은 그림도 좋고, 그 여자의 짜증이 충분히 느껴져서 완전 공감대 형성.

물론 좀 뻔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도와준다'는 거만한 개념을 가진 남성의 태도가 정말 잘 보여서 굿.
여자의 다크서클이 너무 적나라해서 피곤함이 팍팍 느껴짐!

 

클레이메이션이었던 동물농장은 초반부가 약간 지루하고 너무 교훈적인 내용이긴 했지만,

함께 봤던 내 친구를 울려버렸던 영화였다.
염소가 쁠을 잘라내는 그 장면은 정말 슬프긴 했다.
그리고 반전으로 나타난 여행자들의 패션 정말 좋고.

 

하지만 날 정말 쓰러지게 웃기게 만들었던 건 양 아저씨의 말투.
므메므로무와@~~ ㅋㅋ

 

낮잠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내용이라 좋긴 했는데,

마지막에 다리없는 강아지가 나오는 건 좀 사족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얘는 나랑 똑같잖아라는 대사가 영...
근데 장애를 가진 아이가 휠체어를 탄 채 유치원 계단을 높게만 바라보는 장면은 좋았다.

 

사람이 되어라는 재밌는 아이디어에 비해 내용이 좀 뻔하단 느낌.

민철이의 환상부분, 숲에서의 신이 너무 어색하게 튄다.
사람이 되는 과정이 좀더 극적이고 덜 설명적이면 좋았을 걸.
그래도 민철이 사람됐다! 이 말이 재밌었다.

마지막에 크레딧 올라갈 때 나오던 챔피언 모션도 웃기고

 

자전거 여행은 이성강이 만든 건 줄 모르고 봤는데 약간 실망.

앞에서의 내용이 너무 늘어진다.
근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좋긴하지만 연결성이 좀 떨어진다.
특히 첫번째 집의 씬 같은 거. 그래서 뒤에 이주노동자의 행동이 좀 쌩뚱맞게 느껴진다.
근데 빈 자전거가 움직이는 상상은 참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은 참 슬펐다. 이성강은 이런 류의 상상에 강한 사람인 거 같다.

그리고 자전거 뒤에 타고 있던 네팔 아가씨 성우 목소리가 참 좋았다.






근데 좀 초등학생 감상문 같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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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모드!

내 어릴 적 줄리 아줌마는 감동적인 노래를 했다.

슬픈 기분이 들 때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라고!

그래서 난 이제부터 그러기로 했다.

생각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만 생각하기로!

밝고 명랑하게 살면 밝고 명랑한 일들이 나를 찾아올거 같애. ㅎ

 

+) 하지만 벌써 감기가.. 훌쩍. ㅜ.ㅠ;

+) 그래서 마이 훼이버릿 씽 메뉴 만들었다. 아직 암 것두 없지만. ㅋ

 

 

 

 

 




 

Rain drops on roses
and whiskers on kittens
Bright copper kettles and worm woolen mittens
Brawn paper packages tied up with str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Cream colored ponies and crisp apple strudels
Door bells and sleigh bells and schnitzel with noodles
Wild geese that fly with the moon on their w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Girls in white dresses with blue satin sashes
Snow flakes that stay on my nose and eyelashes
Silver white winters that melt into spr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When the dog bites

When the bee stings

When I'm feeling sad

I simply remember my favorite things
And then I don't fell so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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