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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30
    아오 배불러
    새삼
  2. 2006/11/29
    스킨 변경(2)
    새삼
  3. 2006/11/28
    오늘의 결심(10)
    새삼
  4. 2006/11/26
    (4)
    새삼
  5. 2006/11/22
    푸헹~(6)
    새삼
  6. 2006/11/19
    악몽(3)
    새삼
  7. 2006/11/15
    그냥(4)
    새삼
  8. 2006/11/14
    오늘(6)
    새삼
  9. 2006/11/12
    또 배고파(2)
    새삼
  10. 2006/11/10
    새삼

아오 배불러

결심을 하면 모하나

계속 먹어대는 걸

오늘도 결국 밤 늦게 먹고 말았다

안 먹을 수도 있었는데

이건 정말 습관에 가까운 음식 섭취.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다이어리만 5개.

뭘 고르지/

아 연말은 연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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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변경

남양주 집에 와 컴퓨터를 뒤적거리니

오래전에 만들었던 예전 홈페이지의 흔적들이 있다.

마리오네트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유치하게도 좋아하던 싯구절을 써 놓았던 메뉴판들

 

최승호니 허수경이니

이젠 잘 읽지도 않지만

오랜만에 보니 어릴 적(물론 지금도 어리다!) 유치함이 어쩐지 귀여워서

여기다 달아보았다.

 

이걸 달기 위해 나름 애써서 스킨 편집을 했단 말씀. ㅋ

왜 몸도 안 좋고 할 일도 많을 때 이러나 몰라. ㅎㅎ

검은 스킨을 달고나니

오히려 맘이 편해지는 건 왜? ㅋ

 

+) 달군의 스킨을 베껴오려 했는데 소스보기도 안 되고 어찌 하는지 몰라서 ㅎㅎ

나중에 진보넷 스킨으로 올려주삼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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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심

1. 일주일에 하루는 도서관에 가기.

집중해서 책 읽고

집중해서 구상/구성하고

8시에 집에 들어가 일찍 자기.

컴퓨터 사용 금지!

 

2. 7시 이후에 과식 금지.

망년회 시즌에 이런 결심 유효할까 싶기도 하지만.

살이 3키로 뿔어 무릎이 아픈 마당에...-_-

 

3. 커피 대신 차 마시기

(과연...-_-)

 

4. 12월 내로 할머니 다큐를 마무리 하기.

 

그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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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나상실을 보더니 나랑 닮았다고 했다

 

물론 나도 나상실의 못돼먹음을 보고

그런 생각을 잠깐 했지만

나의 결점에 관대한 것은 나 하나면 되는데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어쩐지 씁쓸해. 쳇

 

손은 차가워도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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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헹~

쪽팔리게도 동생 앞에서 얼마나 울어제끼셨는지 동생님이 친구랑 술 마시는데 껴주겠다고 손수 말씀하셧는데 제낄 수밖에 없었다. 흑 아 어려워 사실은 무지 단순한 문제일 수 있는 것들도 이렇게 자기 께 돼 버리면 조낸 어려워진다. 오늘은 아니 어제부터 종일 삽질의 연속 악몽의 반복 심지어 어제는 새떼가 날아드는 꿈을 꾸었다. 그 비슷한 영화가 있었는데 잘 생각안나고 여하튼 지구 마지막 날 같은 분위기에서 나는 내랑 친한 사람들하고 같이 있는데 그 광장 같은데 참새떼가 급하강하면서 땅에 부딪혀 죽어갔다. 그 새떼에 맞으면 졸라 아프다 그래서 막 뛰어다니면서 피하고 계속 이대로 죽는 건가 생각했다 그래서 밤새, 그래봐야 3시간 잤지만 그 동안도 너무 피곤했다 거기다 아까 낮에 잠깐 자는데도 계속 약속 시간에 늦고 늦었는데 집 화장실을 뜯어고치는 등의 꿈을 반복해서 도대체 잠을 잤는지 안 잤는지 완전 피곤데쓰네 내일부턴 으ㅤㅆㅑㅤ으ㅤㅆㅑㅤ 고민도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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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잠 드는 게 힘들다.

어제는 몇 번씩 졸립지 않기를 기도했다.

꿈은 현실 같았고

너무나 괴로웠고

견디기 어려웠다.

 

일어나서는 아무나 때려주고 싶었는데

그럴 사람이 없었다.

 

어제의 꿈은 상상하기도 싫은데 자꾸만 생각나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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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때때로

내가 얼만큼 그에게 기대고 있었는지 알게되는 기회들이 있다.

혹은,

그 덕분에 성장하고 있었는지.

알게 모르게

혹은 알면서도 몰랐던,

일들.

 

가끔씩

대화 속에서

혹은

내 의식 속에서 그런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화들짝

놀란다

 

나는 참,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진 인간이구나

이 당연한 명제를 깨닫는데

늘 이렇게 깜짝 놀라다니

참 바보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평생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선 참 행복하다고도

생각한다.

 

누군가 나에게 해 주었던 조언, 충고, 따끔한 잔소리

아님,

애정어린 비판

혹은,

막연한 칭찬

이런 것들이 나를 얼마나 자라게 해 주었는지

 

새삼 고맙다.

 

물론 지금도 형편없지만 말이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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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 대추리서 나왔다.

7시 25분차는 그 전에 가버려서 차를 놓치고

대강대강 아침을 먹고

8시 35분 차를 타고 슝-

 

무궁화호를 타고 오는데 어찌나 따뜻하고 안락한지

영등포역에서 차가 멈추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비몽사몽간에 계속 생각했다.

 

오늘 급하게 올라간 건 교육 때문이었는데

첨으로 해 보는 장애 교육이라 막 떨렸다.

기차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장비도 미리 빌려놓고

별자리 운세 따위를 보며 여유를 즐기다가

 

무지막지한 장비떼거리를 들고 출발~

 

나는 오늘 여학생들과 교육을 진행했는데

다들 예쁘고 착하고 밝았다.

슬. 들레. 보연. 선명. 선주. 아영.

인터뷰 수업을 하는데 다들 카메라에 보이는 자기 모습에

부끄러움 반, 재미 반으로 모니터를 웃으며 힐끔거린다.

택시를 타고 가는 길 황쌤이랑 얘기 하면서

이런 저런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문득문득 진이 언니가 떠올라 가슴 한 켠이 시큰거렸다.

 

좀 버겁긴 했지만 교육은 재밌었구

오랜만에 '학교'안으로 들어가 본 경험도 새로웠다.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 깔깔거리는 소리, 복도, 교실들

늙은이마냥 완전 향수에 젖어서는..ㅋㅋ

근데 고등학교 운동장이 어찌나 자그만지 아주 안타까웠다. 쩝

그리고 요즘은 여자 아이들도 자전거타고 학교에 많이 다니는 거 같아서 놀라웠음

치마 입고 자전거 뒤에서 서서 가는 여자아이도 발견. 오오

 

돌아오는 길엔 갑자기 비가 와서

바지랑 양말이 다 젖어버렸다.

안 그래도 평택 내려가면서 갈아입을 옷 안 가져가서

3일째 찝찝하던 차에.. 줸.

 

삼실 가서 자료들 읽고 간단히 뭐 좀 먹고

컴퓨터 정리하고 그러다가

스터디 하러 나왔는데

버스에서 넘어졌다.

어째 올해는 조용히 넘어간다 싶더라니

아주 그냥 지대로 넘어져서 무지 부끄러웠는데 당당히 일어나서 나왔다.

역시 이런 것도 면역이 생기나 보다.

첨엔 너무 챙피해서 울 뻔했는데

이젠 날 쳐다보고 있는 사람을 민망하게 할 정도로 당당해져있다. ㅋㅋ

무릎이 살짝 멍들고 까졌는데 절뚝거릴 정도는 아니니 괜찮다.

 

스터디는 수다판이었다가 강의실로 변모하여 시간이 후닥 갔고

김00 쌤이 약간 쏘셔서 오징어랑 멍게를 먹었다.

우하하

뒷풀이의 주된 주제는 낚시와 운동이었는데

(무브먼트 말고 스폴츠~)

갑자기 막 달리고 싶은 욕구와 수영하고픈 욕구가 밀려왔다.

하지만 벌써 시간이 ...

낼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글렀다.

9시까지 나가려면 언넝 자야 하는데...

어찌나 미적거리는지

이런 쓸데없는 하루 일과 초딩 일기 같은 거나 쓰고..

 

오늘 하루 종일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이 많아서

집에 가면 좀 써 놔야지 했는데

결국은 하루 일과 보고 형식이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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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고파

들소리에 오면 이상하게 만날 배가 고프다.

왜일까?

오면서 혼나가면서도 휴게실서 우동도 먹어치웠는데. 쩝;

 

고래언니랑 막걸리나 먹어야지.

 

오늘 기분 완전 꽝꽝이었는데

수첩 사재기하고 거기다 막 낙서하고

그리고

들소리 친구들이랑 마을 아저씨들 할머니들도 보고

그리고

대추리에 와서

별도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나의 미숙한 선택들에

많이 화가 났던 오늘 하루,

이렇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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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없애지 못할 거라면

이렇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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