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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6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6/14
    종강
    애愛
  2. 2006/06/09
    섭섭하지만
    애愛
  3. 2006/06/02
    쓰고 싶었으면
    애愛

종강

오늘 기말고사가 끝났다. 그와 동시에 1학기가 끝났다.

비가 내렸다. 왜 내가 누군가와 헤어지거나 만날때는 이렇게 비가 내리는지.

마지막이 수학 시험이었는데 공부를 하고서 잠깐 눈을 부친다는게 그만 시험에 늦어버렸다.

시험 시작할때 동기가 왜 안오냐고 전화해줘서 일어날 수 있었다.

이상한게 시험에 늦었으면 다급하고 마음이 타야하는데 그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이 앞섰다.

계속 킥킥거리면서 뛰었다. 누가 보면 정말 싸이코 같았을 거다.

시험지를 먼저내고 싶으면 내고 나가면 되는데 이 때문에 동기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했다.

겉치레가 아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기억할 그들의 얼굴을 갖고 싶었다. 돌아오는 내내 시험시간에 빨리 가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었다. 섭섭했다. 9월이 되야 다시 볼 수 있을텐데.

보고싶을거다. 다들 나를 좋아해줬으니까.

나를 겉으로 아끼고 사랑한 시간이 조금 길었으나 이제는 마음으로 사랑하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해하고 그들을 동정한다.

집에가서 즐겁게 지내다 보면 그들에 대한 나의 마음이 바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아쉬운 마음에 빠져 있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보고싶을거야. 

보고싶을거야. 그리고 나도 종종 그리워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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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지만

 다음주 수요일이면 1학기가 끝난다. 매우 심난한다.

뭔가... 사람들이랑 헤어지게 되는 것은 섭섭하다. 그 사이에 정이 든 것일까...

하지만 그에반해 헤어져 보고 싶기도하다. 그냥 이것저것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혼자있었으면 한다. 눈 앞에 보이는 것에 미안해서 망설이지 않고 자유롭게.

 

친한 언니가 과외때문에 6월말까지 강릉에 있게 되었다. 언니를 생각하면 강릉에 좀더 남아있는게 좋겠지만 나도 월말에 출국하는 입장에서 빨리 준비를 시작했으면 한다. 친한 친구가 강릉에 온다고 해서 흔쾌히 승낙했다. 그 친구와 강릉의 좋은 곳을 이리저리 다니고 싶었기에 기뻤다. 차가 있었으면 정말 명소를 돌아다녔을 텐데 아쉽게도 그건 보류... 택시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는 범위에서  괜찮을 곳을 많이 다닐 생각이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우리가 만날때마다 비가오니까 말이야. 걱정되네.;;;

하긴 날씨가 좋지 않아도 상관없어. 내가 너와 가려고 하는곳은 어쩌면 비가와야 더 운치있고 좋은 곳이니까.ㅋ 어서와 기다리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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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었으면

 예전에 블로그에 들어와 일기를 쓸때는 뭔가 쓰고싶은것이 너무나 생각나서 들어와 쓰곤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특별히 무엇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이렇게 내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다. 그냥 일기를 써야만 하는데...하는 막연한 느낌 때문에 들어온 듯 싶다.

오늘은 우중충한 금요일이다. 바닷가 옆이라서 따뜻할 줄 알았더니 이게 왠걸... 춥지는 않은데 비오는 날이 너무 잦다. 오늘도 그렇다.

기분 좋은 주말을 맞이하는 만큼 날씨도 화창하면 좋으련만.ㅋ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를 드디어 읽었다. 여기저기서 이 책에 대해 감탄하고 이런저런 호평이 많아서 계속 찾아 읽으려고 했지만 도서관에 갈때마다 항상 없어서 못 읽었던 책이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생각보단 재미가 없었다. 세계 종교 입문을 읽어보려 했으나 기말이 다가와서 책을 읽을 수 있을지에대한 확신이 없어 내려놓았다.

방학때 읽으면 되지 뭐.

아 관성에 의해 쓰는 일기는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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