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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입니다.

 

[20250102_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pdf (238.75 KB) 다운받기]

 

http://blog.jinbo.net/jayul/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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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제 심청가 사설

 

https://blog.jinbo.net/jayul/99

 

 공공 도서관은 희망 도서 신청이 안 되겠지만, 혹시 대학 도서관에 가능하시다면 희망 도서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돌민 올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765136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8026912&start=slayer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2637833

 

https://bookk.co.kr/bookStore/67a19e7bf3250118b23851c3

 

 이 책은 (모흥갑 -) 박유전 - 정재근 - 정응민 - 성우향으로 이어진 심청가(沈淸歌)를 주해(註解)한 것이다. 이 책의 주해는, 『심청전 전집』 1~12권(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박이정출판사, 1997~2004)에서 150여 년 전부터의 사설을 두루 발췌독 하며 그 문맥에 기초해서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00여 년 전 유성기 음반의 복각 녹음에 실증적으로 기초하기도 했다. 끝으로, 중국철학서전자화계획 누리집(ctext.org)과 한국 고전종합 DB 누리집(db.itkc.or.kr)과 각종 백과사전과 어학 사전 등에서 총체적으로 용례를 검증하기도 했다.

 물론 본문 자체는 정응민의 ‘창본(소리책)’, 성우향의 사설과 녹음과 영상에 기초했다. 특히, 성우향의 영상인 『완창 판소리 – 심청가』(송원조·정화영 북,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2001)와 성우향의 1977년 ‘뿌리 깊은 나무 판소리 감상회’ 연속 공연 녹음인 『성우향 심청가』(김명환·김동준 북, 지구레코드, 1998)에 기초했다.

 참고로, 정응민의 창본은 정회석·조정희가 탈초(脫草) 하고 배연형이 감수한 「<부록 2> 정응민 <심청가> 창본 (1935)」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 자료는 정회석의 「정응민 가계 <수궁가>의 음악적 특징과 전승양상」(한양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한양대학교, 2014)에 실린 것으로, 『정응민 가계 보성소리 창본 1 – 심청가』(정회석 엮고 지음, 여유당, 2023)에 재수록되었다. 정응민의 창본 자료가 탈초 되어 있음을 알려주신 은인은 배연형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장님이시다. 배연형 연구소장님의 전자 우편을 알려주신 은인은 비가비 이규호 선생님이시다. 애초에, 이규호 선생님을 처음 소개해 주셨던 은인은 손태도 교수님이셨다.

 한편, 구할 수 없는 녹음 자료는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님과 ‘정창관의 국악음반세계’ 정창관 대표님의 은혜 덕분에 들을 수 있었다. 김문성 국악 평론가님과 이강직 선생님의 따듯한 배려에 대해, 『당시별재집』 1~6권(심덕잠 엮음, 서성 옮김, 소명출판, 2013)과 『조선 사람이 좋아한 당시』(이종묵 평역, 민음사, 2022)와 『심청전 전집』 1~12권 등의 논저에 대해, 벗의 우정에 대해 감사한 마음뿐이다.
 그리고 초고를 집필해 『강산제 심청가·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공편)라는 책에 무상으로 실었었으나, 적지 않은 부분을 개고해 이 책으로 냄을 밝힌다. 끝으로, 참고 문헌을 각주로 대신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2025년 2월 4일 화요일에
인천 율목 도서관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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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_"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범우사, 2019) 정오표

http://blog.jinbo.net/jayul/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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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_강산제 심청가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pdf (151.57 KB) 다운받기]

 

[20221116_강산제 심청가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hwp (24.00 KB) 다운받기]

 

20221116_“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김경아 외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석민

 

11쪽 각주
2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 : 심청이 태어나서 자란 황해도 황주. 국문학자 장지영은, “중국 호북성에 속한 부(府)인데, 황주부의 황안현에 도화진(桃花鎭)이란 마을이 있고, 황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남성 상덕부 무릉현이 있으므로, 중국의 지명이다”라고 했다.(정병욱 외 감수, “판소리 다섯 마당”,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82, 87쪽 각주 3) 여기서 상덕부 무릉현은 작품의 중반부에 나오는 배경인 무릉촌(武陵村)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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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 : 국문학자 장지영은, “중국 호북성에 속한 부(府)인데, 황주부의 황안현에 도화진(桃花鎭)이란 마을이 있고, 황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남성 상덕부 무릉현이 있으므로, 중국의 지명이다”라고 했다.(정병욱 외 감수, “판소리 다섯 마당”,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82, 87쪽 각주 3) 여기서 상덕부 무릉현은 작품의 중반부에 나오는 배경인 무릉촌(武陵村)을 이른다. 한편 황해도 황주라는 주장도 있다.

 

13쪽 각주

22 꾓담 : 불명. “ᄭᅪᄯᅡᆷ”이나 “ᄭᆡㅅ담누비”와 같은 형태가 많고 「심청가 소장본」에는 “외올딋기 잔누비질 고누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43장정명기 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365쪽)의 형태가, 「이선유 창본 심청가」에는 “돌드기 ᄶᅩᆨᄶᅩᆨ누비 양누비”(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심청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53쪽)의 형태가 있는 정도이다. 또는 전주의 무지내(巫知唻, 큰무당)였던 성화춘(1891~1979)의 무가(巫歌) 가운데 『완자문 괴단염낭용모셰양경명주사』(「전라도 무가」, 경북대 김문기 교수와 함께하는 한국고전의 세계 누리집 gojun.knu.ac.kr, 전라도 손님굿 무가 게시물 첨부파일, 22쪽, 2019년 4월 16일 검색)에서 볼 수 있는 괴단두루주머니(염낭)가 변형된 것이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몇몇 춘향가 사설에서도 ‘괴단쥼치(주머니)’의 형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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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꾓담 : 불명. “ᄭᅪᄯᅡᆷ”이나 “ᄭᆡㅅ담누비”와 같은 형태가 많고 「심청가 43장(정명기 소장본)」에는 “외올딋기 잔누비질 고누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365쪽)의 형태가, 「이선유 창본 심청가」에는 “돌드기 ᄶᅩᆨᄶᅩᆨ누비 양누비”(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심청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53쪽)의 형태가 있는 정도이다. 또는 전주의 무지내(巫知唻, 큰무당)였던 성화춘(1891~1979)의 무가(巫歌) 가운데 “완자문 괴단염낭용모셰양경명주사”(「전라도 무가」, 경북대 김문기 교수와 함께하는 한국고전의 세계 누리집 gojun.knu.ac.kr, 전라도 손님굿 무가 게시물 첨부파일, 22쪽, 2019년 4월 16일 검색)에서 볼 수 있는 괴단두루주머니(염낭)가 변형된 것이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몇몇 춘향가 사설에서도 ‘괴단쥼치(주머니)’의 형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4쪽 1줄 ······ 접기배자 ······ -> ······ 접기 배자 ······

 

18쪽 각주 75 ······ 산자(饊子/子) ······ -> ······ 산자(饊子/子) ······

 

23쪽 각주 129 정신(正身) : 생신(生身). 의생신(意生身). 부처나 보살이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변화한 신체. 사설에 따라 전신(全身, 몸 전체)으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 달 정신(情神) : 월정신(月情神, 달처럼 밝은 정신세계). 정신(正身,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부모에 의탁하여 태어나는 육신)이나 전신(全身) 또는 “유수금일(流水今日) 명월전신(明月前身)”에서 따온 전신(前身)일 수도 있다.

 

30쪽 1줄 ······ 불 ······ -> ······ 불 ······

 

30쪽 각주
182 승불(勝佛) : ‘보승불(寶勝佛)’의 변형인 듯하다. 금강계(金剛界) 만다라(曼茶羅) 팔엽연대(八葉蓮臺)의 남방월륜(南方月輪) 중앙에 위치해 있는 부처를 말한다.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은 부처이다. ‘보생불(寶生佛)’이라고도 한다.
 또는 ‘생불(生佛)’이나 ‘살불(薩佛)’의 변형일 수 있다. 여기서, 생불은 생불대왕(生佛大王)을 뜻한다. 열다섯 살이 되기 전 어려서 죽은 영혼들을 다스리며 인간 세상에서 아이를 못 낳은 사람에게 아이를 점지해 준다. 그리고 살불은 ‘보살과 부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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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삼불(三佛) : 삼불 제석(帝釋)은, 무당이 모시는 삼위(三位)의 불신(佛神). 무당의 신당에 무신도로 그려져 있거나 무당이 굿할 때 쓰는 부채에 그려진 세 부처의 그림이다. 삼불의 뜻은 다음과 같다. 극락에 있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통틀어 이르는 말. 둘째, 부처의 신체를 그 성품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눈 것. 법신불, 보신불, 응신불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을 이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선종의 전통을 따라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이른다.

 

31쪽 각주 187 ······ 일포(一胞)요. 두 팔꿈치를 합해 삼포요. 두 ······ -> ······ 일포(一胞)요, 두 팔꿈치를 합해 삼포요, 두 ······

 

43쪽 2~3줄 ······ 곽 씨 ······ -> ······ 곽씨 ······

 

44쪽 각주 287 영이기가 ······ -> 영이기가(靈輀旣駕) ······

 

44쪽 각주 289 ······ ‘송별(送別)’의 구절. “춘초년록(春草明年綠) 왕손귀불귀(王孫歸不歸, 떠나간 그대는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 (한시 – 13. 2. 참고) -> ······ ‘송별(送別)’에서 ”춘초년록(春草明年綠, 저 풀들은 내년 봄에도 다시 푸르겠지만) 왕손귀불귀(떠나간 그대는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를 차용했다. (한시 – 13. 2. 참고)

 

48쪽 5줄 ······ 박전허나 ······ -> ······ 박전 허나 ······

 

51쪽 각주 327 ······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 대나무 위의 눈물 사라지리라)을 차용한 ······ -> 327 ······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 대나무 위의 눈물 사라지리라)을 차용한 ······

 

63쪽 4줄 ······ 시비따라 ······ -> ······ 시비 따라 ······

 

78쪽 각주 461 ······ 蓼莪(육아) ······ -> ······ 육아(蓼莪) ······

 

97쪽 각주 551 ······ 33. 1. ······ -> ······ 24. 1. ······

 

97쪽 각주 552 ······ 전남 방언. -> ······ 전북 방언.

 

97쪽 각주 557 ······ 유유 ······ -> ······ 유유 ······

 

98쪽 각주 561 ······ 도판도판 ······ -> ······ 도판 ······

 

100쪽 각주 575 ······ 22. 1. 참고)“애내성중만고심 ······ -> ······ 22. 1. 참고) “애내성중만고심 ······

 

각주 575 ······ 애내일성산수록(烟銷日出不見人, 삐걱 노 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온통 파랗기만 하네) ······ -> ······ 애내일성산수록(欸乃一聲山水錄, 삐걱 노 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온통 파랗기만 하네) ······ 

 

100쪽 각주 576 장사 ······ -> 장사(長沙) ······

 

101쪽 각주 583 ······ 31. 1. ······ -> ······ 23. 1. ······

 

101쪽 각주 586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 ······ ->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 ······

 

109쪽 각주 638 ······ ‘어부(漁夫)’에 ······ -> ······ ‘어부(漁夫)’에 ······

 

118쪽 각주 706 ······ 아래 노닐)” ······ -> ······ 아래 노닐)” ······

 

119쪽 각주 708 ······ 어부가(漁歌)의 ······ -> ······ 어부가(漁歌)의 ······

 

119쪽 각주 709 ······ 이현보의 ‘어부가(漁歌)’에는 ······ 흘러가다)라는 ······ -> ······ 이현보의 ‘어부가(漁歌)’에는 ······ 흘러가다)라는 ······

 

120쪽 각주 719 ······ 玄冥,西海之 ······ -> ······ 玄冥, 西海之 ······

 

123쪽 각주 743 ······ 24. 1. ······ -> ······ 25. 1. ······

 

130쪽 3줄 ······ 옥진 부인 ······ -> ······ 옥진부인 ······

 

137쪽 각주 838 기화요(琪花瑤草) ······ -> 기화요(琪花瑤草) ······

 

139쪽 각주 852 ······ 부용작약변개 ······ -> ······ 부용작약변개 ······

 

147쪽 8줄 ······ 하라 만일 ······ -> ······ 하라, 만일 ······

 

147쪽 9줄 ······ 봉파직 ······ -> ······ 봉파직 ······

 

164쪽 4~5줄 ······ 녹수경 지내 낙수교 건너 ······ -> ······ 녹수경 지내 낙수교 건너 ······

 

164쪽 각주 980 ······ ‘조발조수(早發韶州)’ ······ -> ······ ‘조발소주(早發韶州)’ ······

 

167쪽 각주 1001 ······ 목공(穆公 진나라 9대 왕) ······ -> ······ 목공(穆公, 진나라 9대 왕) ······

 

173쪽 6줄 ······ 흉몽이?” ······ -> ······ 흉몽이?” ······

 

174쪽 2줄 ······ 불관이.” ······ -> ······ 불관이.” ······

 

176쪽 11줄 ······ 못 하옵고 ······ -> ······ 못하옵고 ······

 

182쪽 3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182쪽 10줄 ······ 심부원군······ -> ······ 심 부원군······

 

183쪽 5줄  ······ 심부원군······ -> ······ 심 부원군······

 

184쪽 9줄 ······ 심생원······ -> ······ 심 생원······

 

185쪽 6줄 ······ 장창락 ······ -> ······ 장창락 ······

 

185쪽 각주 107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87쪽 각주 1079 ······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을 통틀어 유관순 열사에 관한 최초의 추모곡이다. -> ······ 유관순 열사에 관한 추모곡이다.

 

189쪽 각주 1080 일제는 러 · 일전쟁(1904년)을 발발하고 -> 일제는 1904년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

 

196쪽 1줄 ······ 언중유순 ······ -> ······ 언정이순 ······

 

196쪽 각주 1115 언중유순 ······ 순하다. -> 언정이순(言正理順) : 말이나 이치가 바르고 옳다.

 

196쪽 각주 1119 ······ 제 26대 ······ -> ······ 제26대 ······

 

200쪽 1줄 ······ 선언를 ······ -> ······ 선언를 ······

 

209쪽 7줄 ······ 범한 ······ -> ······ 범한 ······

 

209쪽 9줄 ······ 이말을 ······ -> ······ 이 말을 ······

 

214쪽 2줄 ······ 판결 언도1158 ······ -> ······ 체형1158 언도 ······

 

각주 1158 언도(言渡) : ······ 한다. -> 체형(體刑) : 징역이나 금고 따위, 신체의 자유를 속박하는 형벌. 다른 뜻은, 사람의 신체에 직접 형벌을 가하다. 또는 그렇게 하는 형벌.

 

216쪽 2줄 ······ 추연1160히 ······ -> ······ 추연히1160 ······

 

217쪽 1줄 ······ 임명허"니 ······ -> ······ 임명허니 ······

 

220쪽 12줄 ······ 육장이 ······ -> ······ 죽탕이 ······

 

225쪽 13줄 ······ 小旻之什(소민지십) 蓼莪(육아) ······ -> ······ 소민지십(小旻之什) 육아(蓼莪) ······

 

226쪽 18줄~227쪽 1줄 안색초췌 형용고고 -> 안색초췌 형용고고

 

230쪽 4~5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1쪽 14~15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3쪽 5~6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6쪽 12~13줄 ······ 노닐, ······ -> ······ 노낼, ······

 

258쪽 17~18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72쪽 7줄 춘초연년록(春草明年綠) ······ -> 춘초명년록(春草明年綠) ······

 

276쪽 13~14줄 15. 1.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희증간화제군자(戲贈看花諸君子) -> 15. 1.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희증간화제군자(戲贈看花諸君子)

 

279쪽 10~11줄
待來竟不來 기다려도 기다려도 끝내 오지 않고
落花寂寂委靑苔 낙화만 조용하게 이끼 우에 시드네.
->
待來竟不來(대래경불래) 기다려도 기다려도 끝내 오지 않고
落花寂寂委靑苔(낙화적적위청태) 낙화만 조용하게 이끼 우에 시드네.

 

283쪽 9줄 ······ (부지하처적상군) ······ -> ······ (부지하처조상군) ······

 

288쪽 11줄 17. 7. 원정 -> 17. 7. 원정(怨情) 

 

296쪽 9~10줄 ······ 제 1곡부터 제 9곡까지 ······ -> ······ 제1곡부터 제9곡까지 ······

 

297쪽 1줄 누락 -> 23. 최호(崔顥, 704?~754)

 

23. 1. 황학루(黃鶴樓)
昔人已乘白雲去(석인이승백운거) 옛 선인 이미 황학 타고 가버리고
此地空餘黃鶴樓(차지공여황학루) 이 땅에는 그저 황학루만 남아 있다.
黃鶴一去不復返(황학일거불부반) 황학은 한번 떠난 후로 다시 오지 아니하고
白雲千載空悠悠(백운천재공유유) 흰 구름만 천년토록 여전히 떠 있다.
晴川歷歷漢陽樹(청천력력한양수) 맑은 날 강에는 한양의 나무들이 뚜렷하고
春草萋萋鸚鵡洲(춘초처처앵무주) 향기로운 풀들은 앵무주에 무성하다.
日暮鄉關何處是(일모향관하처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메뇨
煙波江上使人愁(연파강상사인수) 강 위의 안개가 시름겹게 하노라

 

 황학루에는 여러 전설이 있다. 황자안(黃子安) 또는 비문위(費文褘)란 신선이 황학(黃鶴)을 타고 이곳을 왔었기 때문에 황학루라고 했다는 설이다. 이 시는 천고의 절창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297쪽 2~3줄 한 줄 붙여야 합니다.

 

297쪽 3줄 23. 1. ······ -> 24. 1. ······

 

297쪽 10줄 ······ 자자 ······ -> ······ 자자 ······

 

298쪽 3줄 24. 1. ······ -> 25. 1. ······

 

298쪽 15~16줄 ······ 해석하기도 다. -> ······ 해석하기도 다.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뒤표지 5줄 ······ 100주년 ······ -> ······ 100주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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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어울림 돌민 일절통곡 고수 김지원 선생님

[20180602_어울림 돌민 일절통곡REC3023.MP3 (5.89 MB) 다운받기]

 

20180602 어울림 돌민 일절통곡 고수 김지원 선생님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 사단법인 우리소리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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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리]

춘향 모친은 건넌방으로 건너가고 춘향과 도련님과 단둘이 앉어 통 울음으로 울음을 우는디,

 

[중모리]

일절통곡애원성은 단장곡을 섞어 운다. “아이고 여보 도련님 참으로 가실라요 나를 어쩌고 가실라요. 도련님은 올라가면 명문귀족재상가의 요조숙녀 정실 얻고, 소년급제 입신양명 청운에 높이 앉어 주야 호강 지내실 제, 천리남원 천첩이야 요만큼이나 생각허리? 이제 가면 언제 와요? 올 날이나 일러주오. 금강산 상상봉이 평지가 되거든 오시랴오? 동서남북 너룬 바다 육지가 되거든 오시랴오? 마두각 허거든 오시랴오? 오두백 허거든 오시랴오? 운종룡, 풍종호라. 용 가는 디는 구름가고, 범이 가는 디는 바람이 가니, 금일송군 임 가신 곳 백년소첩 나도 가지.” 도련님이 기가 막혀, “오냐, 춘향아 우지마라. 오나라 정부라도 각분동서 임 그리워 규중심처 늙어 있고, 공문한강천리외의 관산월야 높은 절행 추월강산이 적막헌디, 연을 캐며 상사허니 너와 나와 깊은 정은 상봉헐 날 있을 테니, 쇠끝같이 모진 마음 홍로라도 녹지 말고, 송죽같이 굳은 절개, 네가 날 오기만 기다려라.” 둘이 서로 꼭 붙들고 실성발광으로 울음을 운다.

 

1) 일절통곡애원성(一節痛哭哀怨聲) : 한마디 슬피 우는 애끓는 소리.
2) 단장곡(斷腸曲) : 창자를 끊는 듯한 구슬픈 곡조.
3) 명문귀족재상가(名文貴族宰相家) : 훌륭한 집안이나 재상의 집안.
4) 요조숙녀(窈窕淑女) : 마음씨가 곱고 행동이 얌전한 처녀.
5) 정실(正室) : 정식의 부인.
6) 소년급제(少年及第) : 어린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다.
7) 입신양명(立身揚名) : 출세하여 이름을 날리다.
8) 청운(靑雲) : 높은 벼슬.
9) 천리남원(千里南原) : 천 리 밖에 있는 남원.
10) 천첩(賤妾) : 부인된 여자가 자기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
11) 상상봉(上上峰) : 높고 높은 봉우리.
12) 평지(平地) : 평평한 땅.
13) 마두각(馬頭角) : 말의 머리에 뿔이 나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뜻한다.
14) 오두백(烏頭白) : 까마귀의 머리가 희어지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뜻한다.
15) 운종룡(雲從龍), 풍종호(風從虎) :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호랑이를 따른다. 즉, 용이 있는 곳에는 구름이 일어나고, 호랑이가 가는 곳에는 바람이 일어난다는 뜻. 주역의 한 구절이다.
16) 디 : 데.
17) 금일송군(今日送君) : 오늘 그대를 보내나니.
18) 백년소첩(百年小妾) : 백년을 함께 살 부인. 소첩은 여인이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
19) 오(吳)나라 정부(征婦) : 전쟁터에 남편을 보낸 오나라의 부인. 중국 춘추시대의 오나라와 월나라는 자주 전쟁을 했기 때문에 전쟁에 남편을 빼앗긴 부인의 한을 표현하기 위해 흔히 오나라의 부인이 등장한다.

 참고로 ‘박순호 소장 74장본’에서는 이 부분이 “부수소관쳡제오라 소관에 수객들과 오나라 졍부”(김진영·김현주 외 편, “춘향전 전집” 9, 박이정출판사, 1999, 320쪽)로 되어 있다. 이는 “부수소관첩재오(夫戍蕭關妾在吳, 낭군은 소관에서 수자리를 살고 첩은 오나라에 있네요)”를, 당나라 시인 왕가(王駕)의 시 ‘고의(古意)’에서 차용한 것이다. 참고로 수(戍)자리는 국경을 지키던 일, 또는 그런 병사를 말한다.
20) 각분동서(各分東西) : 각각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있다.
21) 규중심처(閨中深處) : 집 안의 깊은 곳.
22)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의 관산월야(關山月夜) 높은 절행(節行) : 차가운 강가에서 천 리 밖 남편의 소식을 묻고, 전쟁터의 달빛에서 남편의 모습을 그리는 부인의 절개있는 행동.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는 당나라 왕발(王勃)의 시 ‘채련곡(採蓮曲)’의 일부. 관산은 변경 지방을 상징하는 말.
23) 추월강산(秋月江山) : 가을의 달빛 비치는 강산. 흔히 가을을 상징하는 말.
24) 연(蓮)을 캐며 상사(相思)허니 : 연을 캐며 그리워하니. 연을 캐며 임을 그리는 모습은 중국 문학 작품에 흔히 나온다. 왕발의 시 ‘채련곡’에도 연을 캐며 임을 그리는 장면이 나온다.
25) 상봉(相逢) : 서로 만나다.
26) 쇠끝 : 쇠의 끝. 날카로운 쇠끝의 날을 뜻한다.
27) 홍로(紅爐) : 붉게 달아오른 화로.
28) 절개(節槪) : 지조 있는 행동.
29) 실성발광(失性發狂) : 정신을 잃고 미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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