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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8/10
    Perfect Day 가사(4)
    젤소미나
  2. 2004/08/09
    덥다..정말 덥다(3)
    젤소미나
  3. 2004/08/05
    담담하게 말하다(2)
    젤소미나

Perfect Day 가사

많이들 아는 노래지만..노래는 상당히 음울하다..

트레인스포팅에서도 마약을 한뒤 땅속으로 꺼지는 이미지, 몽롱한 이미지 뭐..그런거였는데...

여하튼..가사를 해석한 것을 보고..깜짝~~너무 긍정적이어서..오히려 꿈같다고나 할까..뭐 여하튼 그렇다..

햇볕이 너무 좋은 날..왠지 세계와 내가 분리되는 그런 순간에..눈물 주루룩..나는 그런 비현실적인 느낌이다..이노래...

 

Perfect Day  

Just a perfect day, drink sangria in the park  
완벽한 날이에요, 공원에서 상그리아를 마셔요
And then later when it gets dark We go home
그리고 날이 저물면 집으로 가요
Just a perfect day
완벽한 날이에요
Feed animals in the zoo
동물원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Then later a movie too, and then home
다음엔 영화를 봐요, 그리고 나서 집으로
Oh! It's such a perfect day
오! 정말 완벽한 날이에요
I'm glad I spent it with you
오늘 당신과 함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Oh! Such a perfect day
오! 정말 완벽한 날이에요
You just keep me hanging on
당신은 나를 들뜨게 합니다
Just keep me hanging on
나를 들뜨게 해요

Instrumental(연주)

Just a perfect day
완벽한 날이에요
Problems all left alone Weekenders on our own
두통거리는 잊어버리고 주말을 즐겨요
It's such fun
너무나 즐거워요

Instrumental(연주)


Oh! Such a perfect day
오! 정말 완벽한 날이에요
You made me forget myself
당신은 나 자신을 잊게 만듭니다
I thought I was someone else
난 마치 딴 사람이 된 것 같아요
Someone good
더 나은 사람으로요
Oh! Such a perfect day
오! 정말 완벽한 날이에요
I'm glad I spent it with you
당신과 오늘 함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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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정말 덥다

내일부터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를 위한 어린이 나눔캠프가 시작된다..

마지막 부모들과 확인을 하고..물품도 챙기느라 아침부터 사무실에 나와서..이것저것 챙기는데..

몇발자욱만 움직이면 땀이 주루룩 주루룩...으...

내일부터 2박 3일간 아이들과 구르며...문경의 좋은 자연에서 보낼 것이라는 희망으로..버티는 중이다..하...덥다 더워..

몇일 간 더 문경에 있을 예정이라...SF소설 몇권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도서관은 정말 멋지다..연기 신청까지 합치면...기본 3주간을 빌릴 수가 있다..

일전에 어느 회의에 갔을 때 들었던 '빼앗긴 자들'과 같은 저자의 '어둠의 왼손'을 빌렸다..

어둠의 왼손은 SF페미니즘 소설이라고 하는데..

혜경언니네 집 바로 옆에 조그만 계곡물이 내려오는데 거기 발 담그고...책이나 읽어야겠다..

흐흐흐흐...이 상상으로 버티는 중이다..

어이구 더버라...더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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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말하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잠깐 들러...사이트를 보다가...전화를 받았다..

작년 성폭력 가해자의 연락처를 찾는 사람이 있어서...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마저마한 일이 있었다고 한참을 얘기했다.

그사람은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인데...공연을 섭외가 목적이라면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가해 사실을 부정하고 사라져 버렸고, 그 이후로 피해자와 대책위, 그를 잘 알던..동료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고..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참으로 담담하게 했다..

그리고..관련 사이트를 들어가보면..자세하게 알 수 있다..

아..이런 얘기를 내입으로 하는 것 자체가 괴로운 일이다..

일년에 두서너건 숨어져 있는 성폭력 사건을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얘기를 들으면서 운다..

그녀들이 그 일을 타의와 자의에 의해 덮어놓고..가슴에 담아놓은 그 상처가...곪아터져서

인생을 망가트리고 있는데도...알지 못하다가..발견하고선..피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될때..

참담함으로..함께 운다..

괴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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