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from monologue 2011/07/24 15:47

느낀 거지만

결혼 생활은 좋기도 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무엇보다, 너를 통해 다른 더 많은 이들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도.

그런 나를, 묵묵히 받아주었던 것도

결국엔 너였다는 걸.

 

혼자서 정말 '지랄'을 해도

별별 가지 상상들을 하며 네 앞에 배설한다 하더라도,

그래도,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건 부인할 수 없을 듯.

 

이별이 오면 의연하게 받아들이자.

8년차 순애보다 나는 정말...

 

님의 [결혼은 속박?] 에 관련된 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1/07/24 15:47 2011/07/24 15:47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jframe02/trackback/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