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생각_펌 - 2004/12/10 14:39

요즘 국가인권위 포스터, 예뻐요.

 

[차이를 차별할 순 없어요]라는 포스터가 예쁘길래 스캔받아봤어요. 대략 이런 얼굴들이 잔뜩 모여 있는 포스터였죠.



 





 

 

 

 

 

 

 

 

 

 

그림들은 마음에 드는데, 문구는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근데요. 이건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미국 좋아하는 금발을 차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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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0 14:39 2004/1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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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편견으로 차별 없앨 순 없어요"-인권하루소식에서

    Tracked from 2004/12/14 13:24  삭제

    <기자의 눈> "편견으로 차별 없앨 순 없어요" 인권위 '인권 포스터'에 차별 가득 "차이를 차별할 순 없어요"라는 문구가 씌어진 하얀 종이 위에는 각양각색의 얼굴들이 그려

  1. stone 2004/12/10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그림..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인종차별하지 말자라는 뜻인가.. 했더니 그건 다른 그림(흑인래퍼)이 있고..혹시,혼열인들을 차별하지 말자는 뜻이 아닐까요? 국가 인권위..역시, 국가에서 만든 그림이라서 인지..쩝,

  2. jineeya 2004/12/10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one/그죠? 내가 '인권을 몰라서' 그런건가, 한참 고민했지여. 어떻든 궁금. 인권위에 물어볼까?

  3. SabotageBear 2004/12/10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미국에서는 blonde 에 대한 남성 판타지가 대단하잖아요. 백인에 금발 정도는되야 여성으로 대접받는. 동시에, blonde는 이쁘고 멍청하다는 온갖 유머들이 난무하고... 인종적+성적으로 엄청 억압적인 이데올로기죠. 음.. 갑자기 영화 "금발이 너무해" 생각나네요. ㅋㅋ

  4. rivermi 2004/12/11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jinbo.net/rivermi/?cid=5&pid=63
    노석미라는 회화작가의 일러스트를 좀더 보시려면 요기로..아님 아예 그녀의 홈피로 바로 이동하시려면 http://nohseokmee.com/
    크게 보니까 캐릭터의 개성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재밌네~

  5. jineeya 2004/12/11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그런건가? 금발백인여자의 백치미에 대한? 어렵다...(근데 나도 마릴린먼로 한번 보고 싶다.^^;;)
    rivermi/노석미 화가 작품 재미있네. 캐릭터가 살아있는거 같아.(O_O)b

  6. sanori 2004/12/1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좋아하는 인간 되지 말자...
    또는 미국에만 무조건 쫓아 가지 말자...
    이런거 아닌가? ㅋ
    그랬으면 국가 인권위 벌써 해산했겠죠?

  7. jineeya 2004/12/11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anori/혹시 그런 의미의 패러디(?) 아닐까요?^^ 오~ 인권위 고민 좀 한 거 같은데요...(^^)

  8. 미류 2004/12/13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왠지 기지촌 여성을 그리려고 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9. jineeya 2004/12/13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류/아하~! 그럴 수도 있겠군여. 그건 생각 못해봤는데..^^

  10. sanori 2004/12/14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글금지' 정책을 쓰고 계시나?

  11. jineeya 2004/12/14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anori/설마요. 위의 두 포스트땜에 그러신다면 '자세히~!' 봐주시길...
    '덧글','트랙백' 모두 살아있답니다. (바탕을 흰색으로 하면 워낙 안보여서..^^;;;)

  12. 미류 2004/12/14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터를 봤어요. ㅡ.ㅡ 볼수록 이게 차별하지 말자는 이야긴지, 그냥 대강 살자는 이야긴지 헷갈려요. 인권하루소식에 걸린 기사를 트랙백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작가의 의도가 정말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