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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가겠다고 했으나
어제도 여전히 10시가 가까워서야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내게 줄 것이 있다고 했는데, 목소리는 여전히 활기찼다.
성연이는 아내가 선물을 꺼내놓기도 전에 그게 자기가 주는 거라고 우겼다.
아내가 내어놓은 것은 초콜릿이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다.
좋다.
아내가 준 초콜릿/ 이미 성연이 손을 탔어도 나는 기쁘게 받았다.
성연이는 지 엄마가 한 알을 먹었다고 우겼다.
아내는 자기가 아니라고 또 우겼다.
음~ 그림이 그려졌다.
어쨌든 5알 짜리 포장지 안에 4알이 5알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뜯어진 포장지만 아니라면 속을 듯...
4알을 3명이 나눠먹자니 또 다시 다툼이 ㅎ
최후의 승리자는 항상 그러하듯이 성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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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그날이었군요..전혀 몰랐음..얼른 남자를 구해야지..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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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남겨서 저 갖다주셨어야죠..ㅋ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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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사 여직원들께 선물받은 공정무역 초컬릿을 집에 가져가서 아들에게 주었더니 오늘 학교로 가져 가더군요. 유진이가 어제 여친들로부터 쵸컬릿을 못받았을까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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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왜 그러셨쎄여;;; 중앙위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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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엘/ 빨리 구해지길 저도 기도할께요~ ㅎㅋㄹㅁ/ 당신은 줄 사람 있자나 -_-;
민주애비/ 축하해요~
은하철도/ ㅋ 뭐시기씨가 뭐라 하던감? 난 임원들 대리참석으로 지방 행사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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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로 뭐라 하던데;; 개념 어쩌고 하면서. 대신 지방행사간다고 공지를 하시지. 아무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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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 홧팅~~싹쓸이,,,,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