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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0
    비틀즈가더젊네요ㅋ(4)
    풀소리
  2. 2008/08/07
    기록 또는 기억(8)
    풀소리
  3. 2008/08/01
    휴가시작(5)
    풀소리

비틀즈가더젊네요ㅋ

비틀즈가더젊네요ㅋ

 

비틀즈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풀소리

 

 

사진 찍혔는 지도 몰랐는데,

후배가 폰카로 찍어서 전송해줬다.

저런 제목으로...

 

음...

인정하긴 싫지만 비틀즈가 나보다 젊긴 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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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또는 기억

1.

2년여 전에 결심한 것임에도

막상 문서로 된 사표를 내고 나니

미안한 사람도, 눈에 밟히는 사람도 참으로 많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다.

정리하고 싶어도 정리할 수 없는 게 많을 것이다.

사람 관계에 이르러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길이 열리고 있는 탄도항 앞 잠수교/ 지난달 말 제부도로 총무실 수련회가다 길이 열리길 기다리면 이웃에 있는 탄도항에 들렸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막 드러나기 시작하는 다리가, 그리고 사람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래도 미안한 사람들, 눈에 밟히는 사람들과

밥이라도 한끼씩 먹고, 아님 전화라도 한 통화씩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코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꿈이지만 말이다.

 

일몰/ 총무실 수련회 뒷풀이를 시작할 즈음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2.

사직 날짜를 정해놓고 있어서인지

모든 것이 새롭기도 하다.

한 발을 빼고 바라다 보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

 

아침 햇살을 받고 막 피어나는 연꽃과 이미 꽃잎이 모두 져버린 연밥/ 둘째날 아침에 들른 농원에서...

 

 

총무실 수련회를 다녀오면서

그동안 함께 일하는 가까운 이들에게 너무나 소흘하였지 않았나 돌이켜보게 되었다.

 

따지고 보면 힘들지 않은 이 없는 것 같다.

보이지 않는 미래지만 묵묵히 가는 이들도 아직도 참 많이 있고 말이다.

고맙고 미안하다.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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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시작

마치 장마철마냥 매일같이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않고,

잠자리가 하늘 가득이다.

이 유서깊은 곤충의 득세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징조이기도 하다.

 

잠자리

 

 

오늘부터 휴가다.

서울보다 좀 더 더운 진주로 떠난다.

 

어제 수련회를 다녀오면서 디카를 차에 두고 왔다.

찍어논 사진을 가지고 블로그에 올릴 일도 없고,

또 새로이 사진을 찍을 일도 없다.

 

그래. 이렇게 된 바엔 내 블로그도 1주일 휴가를 ... ㅎ

 

블로거들도 멋진 휴가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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