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늘 새롭고 다르지 않았나? 2...
- 젊은바다
- 2020
-
- 눈물은 삶만큼
- 젊은바다
- 2017
-
- 활동가
- 젊은바다
- 2017
-
- 내 일
- 젊은바다
- 2017
-
- 협치요?
- 젊은바다
- 2017
토끼발 / [포스코를 점거한 노동자와 그들을 바라보는 노동자]에 연결...
'포스코를 점거한 노동자'를 우리로,
'그들을 바라보는 노동자'를 그들로...
'우리'의 이런 시각은 옳은걸까?
'우리'를 바라보며 비난하는 '그들'이 문제일까? 아니면....
원래 우리인 '그들'을 우리로 끌어안지 못하는 '우리'가 문제일까?
선전, 교육, 설득.....
투쟁과 함께 필요한 또하나의 '부분'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
우리는 흔히 다른 계급에게 '요구'하는 것을 투쟁의 전부로 생각하는 것 같다.
원래 '우리'를, 현실의 '우리'로 조직하고 의식화 하는 것이야말로 투쟁의 전부가 아닐까?
자신들을 스스로 조직하고, 의식화 하는 과정에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투쟁이어야 하지 않을까?
도리어 '요구'야말로 이 과정에 필요한 하나의 '부분'이 아닐까?
에밀리오 / [포스코 노조를 바라 보는 단상]에 연결...
불가피한 폭력을 선택한 약자들을 향해 비난을 토하는 군중의 함성은 거짓이다.
군중의 정직한 함성은 의도적인 폭력을 준비하고 휘두르는 강자를 향한다.
'우리'가 '우리'에서 멀어지는 동안 '저들'은 '우리'를 잘게 부숴 흩어버린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