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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토끼발 / [포스코를 점거한 노동자와 그들을 바라보는 노동자]에 연결...

 

'포스코를 점거한 노동자'를 우리로,

'그들을 바라보는 노동자'를 그들로...

'우리'의 이런 시각은 옳은걸까?

 

'우리'를 바라보며 비난하는 '그들'이 문제일까? 아니면....

원래 우리인 '그들'을 우리로 끌어안지 못하는 '우리'가 문제일까? 

 

 

휴먼 /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에 연결...

 

선전, 교육, 설득.....

투쟁과 함께 필요한 또하나의 '부분'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

 

우리는 흔히  다른 계급에게 '요구'하는 것을 투쟁의 전부로 생각하는 것 같다.

원래 '우리'를, 현실의 '우리'로 조직하고 의식화 하는 것이야말로 투쟁의 전부가 아닐까?

자신들을 스스로 조직하고, 의식화 하는 과정에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투쟁이어야 하지 않을까?

도리어 '요구'야말로 이 과정에 필요한 하나의 '부분'이 아닐까?

 

 

에밀리오 / [포스코 노조를 바라 보는 단상]에 연결...

 

불가피한 폭력을 선택한 약자들을 향해 비난을 토하는 군중의 함성은 거짓이다.

군중의 정직한 함성은 의도적인 폭력을 준비하고 휘두르는 강자를 향한다.

 

 

 

 

 

'우리'가 '우리'에서 멀어지는 동안 '저들'은 '우리'를 잘게 부숴 흩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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