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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가의 죽음

박경리 선생이 돌아가셨다. 그의 죽음 앞에 언론은 조용히 응대할 뿐이다. 굴지의 한 경영자의 죽음에 대해 읍소를 하던 것에 비해면, 우리는 아직 문화를 체험하기는 글렀다. 박경리와 같이 일생을 원고지에 녹여서 쓸 수 있는 작가가 몇 이나 되겠는가. 그녀의 죽음에 우리는 너무나 담담하다. 외국 작가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리 아쉬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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