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신문 쪼가리 몇 개(_추가)

요즘, 미세하게 바쁜 관계로..신문도, 책도 읽고 나서 키보드와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그런 젼차로 양질의 글, 쓰지도 못하고, 번번히 원고는 거절만 하고 있고...

 

1. 어제 한겨레 종이신문, 황석영씨 등장. 왜냐면 

 

이 기고글 덕분에 조선일보를 비롯한 우파 신문들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왜가, 형~"

 

우리나라 같이 광풍과 해일이 수시로 왔다가버리는 시공간에서는 정치꾼이나 운동권들이 자기 탈색과 위치 조정을 할 기회를 자주 얻는다. 가장 적당한 시기에 큰 바람이나 파도에 몸을 던져 우르르 모이는 곳에 타의적으로 가는 방법, 가장 쌈박하지뭐. 구차한 설명할 게 뭐 있나. 특히 좌파에서 우파로 가는 길, 늘 그랬다. 황석영, 파도에 몸을 살푼 담그긴 했으나, 파고가 약하다는 직감과 조땔거 같다는 동물적 판단에, 요행히 휩쓸려가지 않고, 있던 자리 지킨 케이스. 이 양반 조심해야 할 듯.

 

2.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든 간에, 지금 꼴, 참, 못봐주겠다.

 

"이 정권 끝날 때까지 어느 정당이든, 싸우는 정당에 몰빵하겠다"

 

3. 비정규직법 유예. 세상에, 그렇게 하지말라고 지랄발광을 했는데, 저들이 시작해 놓구선, 결국 대량해고니 뭐니 하며 결국 기업에 인건비 절감의 길을 터주겠다는 발상, 그게 노동부다. 결국 전경련이든, 경총에는 대가리를 조아리며, 법개정은 실패했으나, 법 유예해서, 이 정권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기업하기 좋은', 아니 '노동자 빨아 먹기 좋은' 시절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4. 한예종, 변희재가 쨉을 던졌을 때 알아봤다. 일파만파다. 유인촌의 말이 더욱 가당찮다(또 하나 추가). 그럼 감사를 왜 해, 십새뀌야. 표적이 있으니 감사를 하는 거지. 여하간 얘, 전원일기로 다시 보내면 안되나. 여튼 한예종에 온 몸 와장창 담그고 있는 한 학우의 얘기도 들어보자. -> 링크 실수..ㅡㅡ;;;

 

5. 4대강.....이건 언급조차 하기 싫다. 이미 경인운하라고 각 지방에는 관변 플랭카드가 걸렸던 걸 모르시나. 몇 대 맞으니깐, 화상 좀 입어보니깐, 대놓고는 못하는 니네들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거짓말을 밥먹듯, 여물 쳐잡수시듯이 해대는 꼴에, 열받아서...어후...개새뀌들. 오체투지순례단. 이 분들께 정말 죄송스럽다. 니네들이 파고 있는 게 모래, 자갈 뿐인 줄 아느냐, 국민의 마음을   국민의 사지를 긁어내고 뜯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냐. 이 잡놈들아.

 

6. 쌍용차, 원유철이 이 새뀌는 또 어디간거야. 노동부, 그래도 이랜드 때는 이상수라도 왔지, 이영희, 이 영감은 관절이 나빠서 못갔다, 이 지랄 할 가능성 높다. 원유철을 찾아라. 참, 이 잡놈이 독도특위 위원장이었나? 오전 출장이니 오후 밥처먹을 때 수사에 착수할 계획, 오전 브리핑 끝.



한 바탕 비가 내린 뒤라, 오후 날씨가 꿉꿉하기 짝이 없다.

 

7. 어제 본 국민일보. 이게 꼭 국민일보, 탓이겠냐 만은, 본질적인 사형의 문제를 고민할 계기를 완전히 앗아가는 이런 식의 보도도 문제가 되겠다. 온통 머리 속에는 '얼굴 한 번 보자', 라는 심사로 평소 하지도 않는 중국 웹사이트 검색에서부터, 국내 블로그는 죄다 뒤지는 진풍경이 이어진다는.

 

남자라는 족속들이야 당근 미모, 좋지, 보면 꼴리고, 기분좋고. 그게 본능이든, 학습의 소산이든 간에 때에 따라서는 도를 넘는 경우가 왕왕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생각난다. 얼짱강도(물론 이 분의 블로그, 내 기억을 살려준 고마움이 있으나, 조금 맥락을 제대로 못짚어낸다는. 내가 난독증인가). 기억나나? 얘 신문에 나오고 나서, 무슨 팬클럽 만들고 지랄들을 했다는, 기억이 난다. 걔 결국 이렇게 되잖아. 

 

마지막 ps-2에 등장하는, 달기. 이 여자, 과연 독부(毒婦)일까, 싶어 검색 가동, 걸려도 이 따위가 걸리냐. 나라는 인간 자체가 유치하기 때문이 아닌지....여튼 말희 양과 달기 양을 지금 내 기준으로 뭐라고 하기에도 참 뭣하다는. 어제본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씨가 맡은 미실역도....우리 역사에서 과연 권력을 여성에게 합법적으로 내어준 적이 과연 있었냐는...그런 의미에서 나도 지금 맥락이 제대로 안잡혀 간다는..ㅋㅋㅋ

 

8. 아참. 빠드릴 뻔 해똬. 법학 교수님들 용단 내리셨다. 고려대도 살짝 종이만 올려두고 갔으나, 일단 면죄부는 얻은 셈. 여튼 업혀가는데는 성공한 셈이라는. 근데, 이 성명, 으로 과연 신영철씨가 대법관에서 물러날 수 있을까.

 

일차적으로는 대법원장을 쥐어 흔들어야 신영철이 낙엽처럼 떨어지지. 퇴진, 이용훈. 니가 걔 하나 제대로 교육 못시켜, 이거지. 너도 문제고(기억나니?). 근데 이용훈님은 한용운님과 같이 현재 '님의 침묵' 버전입니다....에라이. 문제는 사법부겠지만,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사법부의 대법관에게 전화질하고 압력을 행사한 놈부터 조져야 답이 나오지...어휴..분통터져. 이게 종이운동의 한계야.

 

9. 김태호, 쌤통이다. 최연소 광역단체장=최연소 불법자금 수수. 무죄추정의 원칙? 대따 그래. 당해 본 만큼 당해야, 민주주의가 좀 더 진전되는 거야. 잃어버린 10년? 그래서 니들이 잃어버린게 뭔데. 되돌려놓는데, 진력이 난다, 이런 초대형 극강하드 타임머신도 음따, 음써. 이 새뀌는 얼마전 찾아보니, 양아치더라고.

->누지르면 팽창 / "분향소 치워"의 주인공. 이효선 광명시장. 이분 보통 이런 분이시다.  

 

10. 이건 불법. 오늘 오후 브리핑 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