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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13회 P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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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수련이 끝났음을 깨닫고 드디어 찾아간 도시 부산!

 

 

 

기껏 맘껏즐겨놓고는 놓친 것들만 적자니

내가 진짜 욕심쟁이였다는게 실감난다

제주도에서는 결코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조급해져서 서두르다 오히려 놓친 영화

 

전수일과 최민식과 히말라야의 만남...

 

 

이번 부산국제 영화제의 단연 헤로인 -영화제 공식 신문에서 '우주최강의 깜찍함'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우에노 주리와 이누도 잇신과, 고냥이의 만남...

추가상영 예매에 1분 40초 늦어 자리를 구하지 못한 영화 ㅜㅠ

 

 

제주도에 있어서 안됐다며 흔히 위로하는 말들은 대게 대꾸하기도 싫은 것들이다

백화점이 없어서 주말에 심심하겠다느니 스타벅스가 없어서 아쉽겠다느니

(대체로  '보통 여자들은' 이라며 시작한다 그렇게 경멸하는 '그'여자한테나 가서 말할 것이지 왠 보통?)

 

하지만 정말 '서울 아닌 곳 (부산 아닌 곳도 추가~)'이 못견뎌질 때는

바로 이런 대중적! 오락! 영화를 결코 볼 수 없을 뿐더러 재밌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미국 영화들만

빨래줄에 수건들마냥 색색이 널려있는 곳을 극장이라고 찾아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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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20:25 2008/10/06 20:25

2 Comments (+add yours?)

  1. moong 2008/10/07 20:30

    카세 료 님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릴랙스 릴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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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리 2008/11/10 18:08

    아니 왜 그 대사-는 커녕 영화정보조차- 구할 수가 없는 거야?
    '마지막 대사'에 대한 강추는 가끔있는데.. 그때 본 영화들은 내년이나 돼야 공유가능한건가? (내년도 부산에 버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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