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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2기 결산

메신저님의 [시범운영 1기 결산] 에 관련된 글.

 

메신저 시작 후 이제 두 달째.

정책을 일단 정하고 또 한 달을 운영했다.

 

몇몇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이 블로그를 등록한 것 말고는 아직도 별다른 홍보는 못했다. ㅠㅠ

어쨌든 약간의 매출신장을 이뤄서...

 

수입 91,000원

지출 2560원(전화비 + 영수증용지)

 

순번 날짜 내용 출발지 도착지 수령시간 배송시간 배송거리 평균속력 수입
1 08-11-05 퀵서비스 사당 양평동 00:00 0:39 12.9 19.8 7000
2 08-11-05 택시 해방촌 고속터미널 00:00 0:12 4.9 24.5 3000
3 08-11-10 택시 해방촌 이화사거리 00:00 0:15 4.8 19.2 2000
4 08-11-10 퀵서비스 이화사거리 몽촌토성역 00:30 0:43 14.2 19.8 15000
5 08-11-11 퀵서비스 용산전자상가 해방촌 00:30 0:43 15.2 0.6 5000
6 08-11-12 택배 해방촌 해방촌 00:00 0:0 0.0 0.0 3000
7 08-11-13 촬영차 해방촌 합정 00:00 1:12 19.5 16.3 17000
8 08-11-14 퀵서비스 장충동 망원동 00:12 0:40 11.3 17.0 10000
9 08-11-14 퀵서비스 장충동 가리봉동 00:31 0:53 16.5 18.7 15000
10 08-11-20 퀵서비스 망원동 한양대 00:26 0:54 20.0 22.2 14000
합계 - - - - 02:09 06:11 119.3 19.3 91000

 

1. 수입
14일까지 거의 매일같이 주문이 들어와서 두 배 이상 성장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딱 한 건... ㅠㅠ

뭐 그래도 남는 시간에 빈집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말랴가 물어다 준 한살림 김장 재료 납품 아르바이트 이틀에...

시츄가 물어다 준 유료 기고글 건 덕에

개인 한달 재정은 크게 적자는 아닐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어쨌건 아직은 직업이라 할만한 수준이 아니고...

아무리 적게 벌고 적게 쓰는 게 기조라고는 하지만...

고객에게 사업의 진정성과 안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어서 매출을 좀 늘여야겠다.


2. 시간

수령시간은 모두 대략 30분안 쪽으로 끊었다.

배송시간도 1시간 안쪽으로 성공.

뭐 이정도면 훌륭하지. ㅎㅎ

 

3. 가격

새로 정한 가격 정책이 약간의 단가 하락을 일으켰다.

역시 주 고객층이 착하다보니... 88만원 할인, 자전거 할인 등이 대체로 적용되는 반면...

88만원의 3배 이상 할증, 자동차 할증 등은 아직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ㅠㅠ

읍내 할인은 타당성이 있는데...

예약 할인은 다소 애매한 면이 있고, 시간 운영 면에서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4. 기타 서비스들

이번달에는 탠덤 자전거를 활용한 택시, 영화촬영차, 행사진행차(12월 1일) 등으로 활용하게 됐는데...

다들 할 만은 하고, 자전거의 활용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아주 재밌기는 한데...

정식 사업으로는 아직 부담감이 있다. 하긴 뭐 정식이 아니면 어떠랴... ㅎㅎ


5. 홍보
아직 그저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입소문으로만 홍보가 되고 있는 중인데...
어쩌다보니 이제 대충 '자전거 메신저'나 '자전거 퀵서비스'로 검색하면... 어지간한 포털과 검색엔진에서 다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뭐 그렇게 검색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ㅎㅎ

애초에 내심 목표로 삼았던 석달 안에 흑자 인생으로 돌아서려면...

이번달에는 꼭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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