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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생활도서관 모르페우스 서양미술사 스터디, 그 공식적인 첫 모임이
오늘(11/28) 공룡 마을까페 이따에서 있었습니다.
미선 샘은 시험기간이라 참석이 어려우셨구요.
영재 샘, 영은, 형석 그리고 저 네 명이 함께 했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
각자 왜 서양미술사(스터디)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3개월 간의 스터디 모임을 통해 남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를 읽으면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주제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부분을 함께 어떻게 풀어갔으면 좋을지
등등을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오늘 이야기 나눌 주제와 관련해서
모임 전, 미리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 주셨는데요.
취합/정리한 자료는 아래에 올립니다.
[공룡_서양미술사스터디01차_101128_자료.hwp (244.00 KB) 다운받기]
자, 이제 모임 시작~~ 지난 예비모임 때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공유한 후,
바로 오늘의 모임 주제로 넘어갔습니다.
"나는 왜 서양미술사 스터디를? 이 모임을 통해 내가 남기고 싶은 것은!"
평소 예술과 예술가의 삶에 관심이 많으셨던 영재 샘,
그림을 볼 때 뭔가 환기되는 그 느낌이 좋고
그래서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두꺼운 책~ 읽어내자를
목표로 스터디에 함께 하게 되셨구요.
특히 개별 화가들의 작가론, 그리고 <미술양식의 역사>라는 책을 참고로 해서
미술사를 정리하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공룡에서 스터디 모임을 한다하니 '껴 보고 싶었다'는 형석~
이야기가 좋고, 이야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이야기(신화, 설화, 전설 등)가 다르게 재현되는 그림들에 흥미가 많고,
그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조사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매체, 이미지에 관심이 많은 영은^^
미술은 왠지 사치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ㅎ
관련 책들을 읽게 되면서
화가도, 미술작품도 사회와 당대의 환경과 밀접하다는 점이 흥미롭고 그래서
미술사와 관련된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들을 더 공부해 보고 싶다고 했구요~
저는 공부 욕심만! 많은데 혼자하려니 안 되더라~ 결국 필요한 건 사람이다.
서양미술사스터디를 출발로, 함께 수다떨고 공부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서로가 관심 있는 주제와 영역에 대해
함께 어떻게 풀어낼지 궁리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였습니다. ㅎㅎㅎ
이어서 발제 순서를 정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발제 담당자는 해당 내용의 발제를(요약 및 의견 정리) 그리고 그 외의 네 명은
발제 부분과 관련해서 자신이 좀 더 흥미를 느꼈던, 공부하고 싶었던,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내용들을 서브 텍스트로 준비해 오는 방식입니다.
(작가, 시대, 사조 등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글, 영상 등등 자유롭게~ )
발제자는 모임 공지, 자료 준비 및 공유, 스터디 진행 등을 담당합니다.
스터디 진행 내용 및 안내는 모르페우스 팀블로그를 통해 정리/공유합니다.
01주) |
나는 왜 서양미술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스터디 참여의 동기, 배경 등) 그리고 스터디를 통해 내가 남기고 싶은 것!!! (스터디 참여 목적)을 각자 이야기 나누는 자리. |
02주) | <서양미술사> 1~2장 / 혜린 |
03주) | <서양미술사> 3~4장 / 영은 |
04주) | <서양미술사> 5~7장 / 혜린 |
05주) | <서양미술사> 8~9장 / 미선 |
06주) | <서양미술사> 10~11장 / 미선 |
07주) | <서양미술사> 12~14장 / 영재 |
08주) |
<서양미술사> 15~18장 / 영은 |
09주) |
<서양미술사> 19~22장 / 영재 |
10주) |
<서양미술사> 23~26장 / 형석 |
11주) | <서양미술사> 27~28장 / 형석 |
12주) |
<서양미술사> 스터디 평가 및 자료집 제작, 후속모임 관련 수다회 |
다음 모임, 서양미술사 스터디 2회차는 12월 5일(일) 오후 5시, 공룡입니다.
<서양미술사> 1~2장 (신비에 싸인 기원/영원을 위한 미술)을 텍스트로 하고,
발제 및 진행은 혜린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이따에서 봐요~~ 들!
오늘 모임에서 너무 너무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만... 녹음기를 잘 못 켠 바람에;;; 녹음이 하나도 안 됐네요. 엉엉 ㅠ.ㅜ.....
▶ 테이블 중앙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 문제의 녹음기!
mp3 플레이어처럼 생각하고 rec 버튼을 한 번만 누른게 화근 ㅠ.ㅜ..
녹음이 안 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않고, 걍 편하게 이야기 듣고 있는 나;;;
▶ 녹음이 안 되고 있었다는 걸 알고 난 후, 영재샘과 형석이 기자 놀이 중~
오늘의 교훈;;;
"처음 써 보는 장비 안심 말고, 켜진 장비도 다시 보자! "
댓글 목록
바람을 안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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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석을 못해 죄송합니다.저에게는 빠듯한 스터디가 될 듯한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12월 26일 중요한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이 힘들것 같습니다.강릉에 다녀와야 하거든요. 미리 밝혀둡니다. ㅡ.,ㅡ
불참한 부분에 대한 것은 혜린 언니에게 자료를 작성하여 보내는 방향으로 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고흐를 좋아하고 모딜리아니 클림트에 쉴레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차저차 거대한 예술이라는 거대한 원이 있다면, 그 안에 점으로 존재하여 밝게 빛나는 예술가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거대한 원을 조금 알고 싶었습니다.
그것을 혼자 말고 사람과 함께 대화하고 배워간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공룡에서 그런 기회를 만나것 같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자료를 살펴보니, 저도 제출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담주중에 정리해서 멜 보내드릴께요..
시험이 코앞이라서.. 12시나 되야 집에 들어와서 미리 보내지 못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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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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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미선 샘이 너무 미안해하니까 나도 미안해지려는;;; (막 이래;;;) 무튼, 바쁜 상황에도 계속 맘 쓰고, 챙기고 해 줘서 고마워요~ 그거로도 무지 힘 받는다는!!! 일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다른 방법들 같이 찾아보도록 하구요 ㅎㅎㅎ 그리고 바쁠 때일 수록 밥 꼭 챙기고, 건강 잘!!! 우리 다음 주에 봐요~~ ^^ 헤헤부가 정보
바람을 안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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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언니.열심히는 해 보는데. 제가 많이 부족할 거에요.
미뤄둔 일들을 일욜에 해야해서
얼마나 참석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괜힌 덤빈거 같기도하고.... 애들 시험이나 어서 끝났으면 하는 큰 소망이 있어요 ~~ 언니도 식사 거르지 마시공 화이팅 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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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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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모임 개시!! 천리길로 한걸음부터라는데 함께 손잡고 천리의 길 나아가 봐요~ 아직도 책의 행방이 묘연한데 조만간 찾을 거라 생각하며 모두들 화이링~~ 혜린샘의 깔끔한 정리능력에 감탄했구요 저 진보넷 가입했어요. 아이디는 maypop(maypop@jinbo.net)이고 이름은 intercept 예요. 더 필요한 정보 있음 말씀해 주셔요. 첫눈이 내린 월요일이네요. 겨울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는데 감기들 조심하고 푸근한 연말연시되기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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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영재샘도 이제 진보블로거~ㅋ 반가워요!!! 헤헤그나저나, 첫 눈이... 벌써! ㅋㅋ 춥다 춥다했지만 눈을 보고 나니 아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싶네요. 기름에 가스에 난방비가 후덜덜이지만... 그러니까 더더욱!!! 사람들 온기로 후끈후끈한 공룡되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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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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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싫은 p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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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gudtjr5259@jinbo.net ㅎ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