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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백수가 아닌 이상 백수의 생활이 그리 유쾌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늘상 구질구질한 것만도 아닐 게다.
극소수를 빼고는 사람 사는 게 어디 그렇게 극단 적인 것만으로 이루어져 있겠나.
물론 난 이 노래처럼
'조금만 기다리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
이 놈의 세상이 그렇게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가 훨씬 더 많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뭐 맨날 시쭈구리하게(이런 전문 용어를 써도 되려나) 살 거 있겠나?
저작권
내가 이렇게 노래를 올리는 것이 불법이라고 한다.
그럼 나는 확신범인가?
실정법상 범죄인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저지르니 말이다.
내가 처벌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까부는 것일 수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난 내가 산 CD에 있는 노래를 MP3로 변환해서 올리고 있다.
내 돈 주고 샀어도 이렇게 올리는 것은 불법이다.
진보넷 블로거쯤 되면 이번에 강화된 저작권법에 반대하는 것이 당연한 듯 보인다.
그런데 내마음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그 때 그 때 이슈가 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
나에겐 무지 귀찮은 일지지만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이 불법이라니
마냥 무관심하기도 그렇고....
이 얘기는 너무 길어질 것 같다.
(난 판도라처럼 간결하게 끝내지 못하고 맨날 주절주절이다.
그래, 안 되는 것 노력하지 말고 하던 대로하자.)
다음 얘기는 아무래도 '라쇼몽' 카테고리에 들어갈 것 같다.
럼블 피쉬 - 백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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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넷에 이사 와서 대충 눈치를 보자 하니 대체로 아이디 뒤에 '님'을 안붙이는 것 같네요. '서로 평등한 관계를 지향하려는 이곳의 문화가 아닐까'라는 통박을 재봤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본 것이 아니니 나의 통박이 틀린 것일 수도.... 이유야 어쨌든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 그렇다고 '야! 자!'하는 것도 아니니 불편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처음엔 그냥 '알엠'이라고 하기가 아주 어색했는데 이젠 느므느므 편하다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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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판도라'라고 하렵니다. 기분 나쁘면 말씀 하세요. 호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 (난 중학생 정도만 되도 존대말을 하기 때문에 판도라의 나이가 어리다고 이러는 것은 아니죠. 설마 판도라가 불혹을 넘긴 건 아니겄지?^^) 글구 '판도라'라고 해야 하나요, 그냥 '판'이라고 해야하나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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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 역시 길어요길어^^아이디 뒤에 '님'을 안붙인다는건.. 흠, 그랬나요? 하긴 나도 그랬던것같기도하고.. 무위님이 말안해줬음 그냥 넘어갔을것을..
아무튼! 첫 트랙백이에요. 요즘 트랙백을 걸어볼까,싶은것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냥 슬슬거리고 있었어요.어떻게해야하나싶기도하고 역시 연습부터 해야겠지만...블로깅의 꽃은 트랙백이라는데 왜이렇게 머뭇거리게되는거죠? -_-
아무튼 첫 트랙백이라니 멋져요>_< "꺅"
(노래 도입부는 좀 처절했지만요^^) 참. pan이라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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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예전에 하이텔에서 통신할 땐 다들 실명이었잖아요? 실명은 그 사람의 나이,성별, 기타등등 그런 것들을 다 담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 쓰는 알엠이나 무위라는 건 보니 사이버상에 존재하는 독자적인 개체인 것같아서 그냥 님자 안붙이기로 했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