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예방접종을 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나비가 아프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예전에 듣기는 했는데...
다리를 절뚝거리고 밥도 잘 안먹는다.
자기 집에 처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전에는 "나비야"하고 부르면 건방지게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었는데
아프고 난 다음부터는 부르면 '아웅'하고 애처롭게 대답한다.
내일 병원에 가보려 하는데 여기 병원들은 미덥지가 않다.
주고객이 강쥐들이라 냥이에 대한 경험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말이다.
서울이라면 나름대로 냥이를 잘보는 곳을 찾아갈텐데
3주간격으로 4차까지 접종을 해야한다는데
당장 다음주에 2차접종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걱정되서 미치겠다.
추가 접종 안하셔도 됩니다. 고양이 백신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백신에 대해서 요즘 나오는 얘기들을 읽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리 절뚝 거리는건 전형적인 부작용이고요. 종합백신 맞추실 필요도 없고 4차까지 다 맞추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1,2년 혹은 3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하라고 할텐데, 그 말도 들으실 필요 없습니다. 첫해 접종으로 면역력이 10년 간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울나라 수의사들은 매년 맞추라는 소리들 밖에 안하더군요. 제약회사의 로비 때문이려나? 요즘은 아예 접종 안하거나 하더라도 첫해(4차까지 갈 필요 없음) 접종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jesjvyfa: 네, 그 이후로 추가접종은 안했습니다. 예방접종 한번에 항체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 확실히 하려고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라 하더군요.(항체가 생겼는지 검사하는 비용이 더들어서요) 근데 "이러다 애 잡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영양제도 맞고 약도 먹이고 하여튼 고생 많이 했습니다. 벌써 일년이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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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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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런...마지막 말때문에 가슴이 괜시리 덩달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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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jvy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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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접종 안하셔도 됩니다. 고양이 백신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백신에 대해서 요즘 나오는 얘기들을 읽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리 절뚝 거리는건 전형적인 부작용이고요. 종합백신 맞추실 필요도 없고 4차까지 다 맞추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1,2년 혹은 3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하라고 할텐데, 그 말도 들으실 필요 없습니다. 첫해 접종으로 면역력이 10년 간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울나라 수의사들은 매년 맞추라는 소리들 밖에 안하더군요. 제약회사의 로비 때문이려나? 요즘은 아예 접종 안하거나 하더라도 첫해(4차까지 갈 필요 없음) 접종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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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jvyfa: 네, 그 이후로 추가접종은 안했습니다. 예방접종 한번에 항체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 확실히 하려고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라 하더군요.(항체가 생겼는지 검사하는 비용이 더들어서요) 근데 "이러다 애 잡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영양제도 맞고 약도 먹이고 하여튼 고생 많이 했습니다. 벌써 일년이 넘었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