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고지서를 살구주와 바꿔보자..!
벌써 100일이 넘었군요..ㅎ
지난 7월 2일 담근 살구주가 어느새 100일이 넘어서 술이 살구색이 되었습니다^^
살구는 무른 과일이라 오래 놔두면 안 된다고 해서 술만 쏙 빼서 병에 담았습니다.
좀 더 나올 줄 알았는데 700ml 병으로 20병 나왔네요ㅎ
설탕을 안 넣어서 그런지 시중에서 파는 살구주 보다 맛이 진하지는 않지만
나름 맛이 있는 거 같습니다ㅎ
병을 주변에서 구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냥 유리병을 주문 했습니다... (병도 병이지만 택배비도 비싸...ㅠ)
주문한 병을 하나씩 씻고 나니 반짝반짝 하네요ㅎ
뚜껑도 씻어서 병에 연결 하고 나니,
판매자의 센스?실수? 병뚜껑이 하나 더 들었더군요ㅋㅋ
이제 술을 담아야 하는데~
병 입구가 너무 좁은 관계로 커피 내릴 때 쓰는 주전자를 이용하였습니다ㅋㅋ
(주둥이가(?) 길고 좁은...ㅋ)
자~ 이렇게 해서 병입이 끝난 살구주는 까페에 진열ㅎㅎ
이 녀석이 마을까페의 10월을 책임져 줘야 할 텐데...
보통은 반대 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살구주 테이크아웃 시 2만원,
드시고 가실 시 1만 5천원에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살구주와 함께 마을까페의 10월을 지켜 주실 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
(살구주가 끝나면 매실주.. 오미자주... 차례차례 나올테니...
이번이 아니어도 기회는 언제나 있답니다!ㅎㅎ
10월이 끝나도 11월 12월 1월... 고지서는 매달 나오니깐요...ㅎㅎ 마을까페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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