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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다이?어쨌건.

독고다이.

"혼자 자기 마음대로, 주변사람을 신경쓰지않고, 아니 배려하지 않고, 무작정 무언가를 하는 것"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매우 간혹 쓰던 말이었다.

 

문뜩, 이말이 원래 무슨 말이지? 궁금해져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독고다이'의 한자는 特攻隊(특공대)입니다.

일본발음이 우리말처럼 변화되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特攻隊(특공대)는 적을 기습 공격하기 위하여 특별히 편성하여 훈련한 부대를 말합니다. ≒특별 공격대.

 

라고 누군다 답을 해 놓았다.

 

어쨌든 내가 하려던 말은.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이 매우 익숙치 않은 내가.

요즘 계속 다른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쉽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좋다. 뭔가 얻는 것도 그렇지만,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또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알게되면서, 내가 너무 내 속에 몰입되어, 갇혀 세상을 바라보고 살았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야한다고, 소통해야한다고, 다름을 인정해야한다고 말로만 했었던게 아닐까 하는 반성도 함께 해본다.

 

그런데, 이게 혹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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