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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7
    한국에서, 베트남에서 일이 끝나면.(2)
    조지콩
  2. 2007/11/07
    요약.만 보기.
    조지콩

한국에서, 베트남에서 일이 끝나면.

한국에서는 일이 끝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저녁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비슷한 복장을 한 무리들이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 평일 저녁.

아니면, 6시까지 일하기로 해놓고도 가끔 아니 자주 더 늦게까지 일을 한다. 왜냐면 일이 있으니까.
급한 일이기도 하고,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뭐 등등의 이유로.

가끔 친구들을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 드문편.
가족과는 주말이나 휴일에.

베트남에서는 일이 끝나면, 일단 집으로 간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일 저녁.

아니면이 없다. 6시까지 일하기로 했지만, 가끔 집에 일이 있거나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면 조금 일찍 나온다.
왜냐면 일은 있지만 내일해도 되니까.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으니까. 뭐 등등의 이유로.

가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거의 드물다.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휴일에도. 가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만난다.

그래도. 베트남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렵게 살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은 왜?

베트남 친구들이 늘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위의 내용이다.

베트남 친구이야기 하나


곧 문을 열 가게의 지점장이라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국 사람의 경우, 일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일한다. 그리고 휴일도 없다. 지점이 문을 열때까지 자신과 가족과 친구들 희생하면서 일을 한다. 하지만 결국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순진한걸까?

베트남 사람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왜냐면 쉬기도 해야하고 가족과 시간도 보내야하고, 친구도 만나야하고. 일을 희생시킨다. 하지만 버림받는 경우는 드물다. 그들이 스스로 일을 버려버린다. 실제 이야기다.

처음 이해가 어려워.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휴일에도 일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난 곧 동의했다. 그는 돈을 벌어야하지만, 친구들과 가족들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도 그는 잘 산다.

둘. 점심시간.
한국은 딱 한시간. 물론 조금 줄거나 늘거나. 하지만 조금 늘어나면 눈치보인다.
베트남은? 그날 그날 다른다. 누구와 점심을 먹는가에 따라. 하지만 업무가 안되는 건 아니다.

셋. 휴가.
한국은 월차.(지금도 있나?) 한달에 한번 유급휴가를 받는다. 무급휴가를 받기도 쉽지 않다.
베트남은 집안일이 있으면(그냥 멀리 있는 가족이 놀러왔다거나, 그럴때) 그냥 쉰다. 유급인지 무급인지는 모른다. 아무튼 가능하다.

넷. 이직
한국은 이직을 많이하면 별로라고 생각하는 게 아직 강하다. 특히 1년 이내의 경험으로.
베트남은 매우 자유롭다. 한달만에도 이직하기도 한다. 결코 이상하지 않다. 자연스럽다.

이래저래. 베트남과 한국은 다른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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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만 보기.

나만 그런가?
책을 볼 때면, 버릇이 소소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슬쩍 슬쩍 이해가 안되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고. 핵심? 또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아주 정교하게? 몇 번이고 되뇌이는 버릇. 좋지 않은 버릇.

책을 쓴 사람은. 우선 그 책이 글쓴이가 최선을 다해서 쓴 좋은 책이어야한다는 전제조건.물론 대부분의 책은 그렇겠지만. -사실 공00씨가 쓴 베스트셀러하는 책. 솔직히 책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책류도 많다-

입시공부의 버릇일까? 중요한 부분만 무작정 외워 답을 달던 버릇일까?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바로 전에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끔 왠지 좋은 글귀가 보이면 그말은 일단 외우고. ㅠㅠ

이렇게 책을 읽으면 뭐하나 싶다가도. 이렇게라도 책을 읽으니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게시판이나 신문기사를 봐도 마찬가지다보니. 글쓴이의 의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가끔의 답글이 본문과 전혀 다른 내용인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일 가능성.

제목. 중요하다고 줄 그어놓거나 강조해놓은 부분만 보고. 거기에 내가 가진 경험을 덧붙여 생각해버리기.
아마 이게 모든 오해의 시작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다 그 오해가 오해가 아닌 것처럼 할려고 하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게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감정 싸움이 되기도 하고.

이해....말 끝까지 듣기.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기.하면 될까?

문뜩


일이년 전쯤 나왔던 책 요약 상픔이 생각난다.
책 한권 읽기 너무 바쁜 현대인을 위해, 책을 요약해주는 것.
삼성의 경제연구소가 CEO리포트라는 것을 통해 시작해. 일반으로 번진. 이상한 상품.

사실. 공00씨 책은. 한권만봐도 되는데. 아니 안 봐도 뭐 일상에서 잘 알고 있는 것들인데. 단지 정리하지 못했던 것들을 정리해 놓은 것 뿐인데. 암튼.

공들여 읽어야할 책이 있는 반면, 가끔은 대충 제목만 훝어봐도 무방한 책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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