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출석요구서...

from 2010/09/20 11:38

어제는 청보노동자들이 농성중인

시청앞에서 잠을 잤다....

 

전주시장이 오늘 출근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8시즈음 전경차와 정보과 형사들이 한둘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서 시청문이 굳게 잠기고....

 

그 와중에 한 선배가 화장실을 들어가려고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조끼 탓이라고 해야할까...

질질 끌려나오셨단다.....

 

팔뚝에 멍이 든 것을 보니...화가...나는데...

출근도장을 찍어야했기에...

농성장을 나왔다...그리고 한통의 전화....

 

'마포경찰서인데요....'

 

엥!! 왠 마포...

 

작년 8월 15일 광복 54돌 815시국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냐며....

신촌에서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과정에서 내가 도로위를 잽싸게 달리는 사진이

있단다...주민증사진이랑 운전면허증 사진을 대조해봐도 완전 나와 비슷하다고 

피의자신분으로 출석을 해달란다....

 

음...815라.....암튼 아침부터 어이없는 전화한통이 

안그래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더욱 답답하게 만드는군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9/20 11:38 2010/09/20 11:38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peacemania/trackback/69

  1. 비밀방문자 2010/09/24 10: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비밀방문자 2010/12/06 15: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