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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세균전부대 확대 정황 새롭게 밝혀져...'센토' 업체 또 채용공고

  • 기자명 류경완 KIPF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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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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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0.08.28(453)

    ▲ 지난 8월 15일 광화문 미군 세균전추방 전국연석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 뉴시스]
    ▲ 지난 8월 15일 광화문 미군 세균전추방 전국연석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 뉴시스]

    1. 새롭게 밝혀진 주한미군 세균전부대 확대 정황(오마이뉴스/한겨레/부산일보/연합>
    ⚬ 미 민간기업 인력 채용 공고를 통해 재확인됨
    ⚬ 주한미군 세균전 프로그램 '센토'를 위탁 운영하는 업체(Huntington Ingalls Industries)가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모집 공고를 낸 것
    ⚬ 심지어 공고 내용에 공기 표본 수집 분석가 모집이라고 되어 있음
    ⚬ 타 주피터 실험장(더그웨이)에서 실시된 내용 중 야외 살포 시험이 있었음
    ⚬ 공기분석가 충원은 부산항 8부두에서의 공기 중 살포 시험 가능성이 심각히 우려됨
    ⚬ 그 외 채용 조건으로 4년 이상 경력에 비밀 유지 보안 요구...장소는 진해, 평택, 대구, 서울 용산, 동두천, 부산항 8부두
    ⚬ 앞서 지난 3월, 미 바텔(Battelle) 연구소가 센토 운영을 위해 대구, 왜관, 서울 진해 부산 등에서 일할 인력 모집 공고를 낸 것이 밝혀졌었음
    ⚬ 주한미군 생화학전 프로그램이 우리 땅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거기에 더해 인력 충원 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
    ⚬ 특히 주한미군은 작년 12월 20일 주한미군과 국방부 주관 8부두 현장설명회에서 시민 반발을 무마하고자 샘플 반입 중단 입장 강조했는데 이것 역시 다 기만이었음이 증명됨
    ⚬ 또한 이것은 한국의 검역주권을 주한미군이 심각하게 훼손한 것

    2.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틀 늦게 시작됐던 올해 첫 전구급 한미연합훈련이 28일 종료됩니다.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을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주목 받았지만 코로나19로 미국 본토 증원 병력 및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일미군 소속 병력이 입국하지 못해 검증 작업은 정상 일정대로 시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
    ☞ 28일 이후 미군 휴가 신청 급증 예상...진보당 부산시당, 주한미군 휴가 취소와 기지 폐쇄 요구

    3. 미 민주당 상원 의원 9명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과 가족의 코로나19 발병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출국 전 감염 여부를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7일 기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이 중 86%에 해당하는 144명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
    ☞ 미, 국방부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 건수는 5만3천33건, 80명 사망

    4. 조선신보는 "이번 미남 합동군사연습은 아무리 교활하게 획책해도 북침전쟁 소동의 침략성과 모험성은 가릴 수 없다"면서, "남조선당국이 8월을 무난히 넘기려면 눈앞의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게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남조선당국은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8월의 합동군사연습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다고 광고하여왔다"면서 "그러나 명백한 것은 축소가 되었든, 규모와 방식이 어떻게 되든 미남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며 반북대결로 결탁한 '한미동맹'의 흉악한 실체를 세계 앞에 똑똑히 드러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조선이 북남합의를 배신한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그 처신, 처사여부에 따라 행동조치를 정하는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혀, 지난 6월 초순 북측이 남측을 향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한 말을 상기시켰습니다. <통일뉴스>

    5.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을 통해 대북 접촉 절차를 간소화하려던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 주민과의 우발적이고 단순한 접촉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리 절차를 없애겠다고 했으나, 이 내용은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
    ☞ 통일부 "북이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인 동시에 '반국가단체'라는 이중적 지위에 있는 이상 아직은 균형 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반영"

    6. 북 우리민족끼리는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통일부가 추진하는 대북전단 살포 금지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과 관련해 "천벌·비참한 종말 맞을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매체는 태 의원을 향해 "추악한 인간쓰레기 태가 놈이 남조선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매체는 태 의원을 "변태적이며 나태한 생활을 일삼고 미성년강간과 국가자금횡령, 국가비밀을 팔아먹는 엄중한 범죄를 저지르고 남조선으로 도주한 배신자, 범죄자, 더러운 인간쓰레기"라며 "남조선 정치판이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으면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개 같은 놈이 국회의원이랍시고 날치고 있겠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연합/통일뉴스>

    7. 갈로스카스 전 미 국가정보국(DNI) 북정보담당관은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미 대선 목전에 판세를 흔드는 10월의 이변)로서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확실히 이 시점에서, 미 선거 전에 의미 있는 정상회담에 대한 아이디어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미 대선 이전에 북이 새로운 전략 무기를 공개할 수 있고 대선 이후 전략 무기 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10월 10일은 북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이며 이때 퍼레이드를 하면서 과거 종종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무기를 과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

    한편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한국담당국장은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성과로 내세우는 핵과 ICBM 시험발사 중단과 관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이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부각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화염과 분노' 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뉴스1>

    8. 러시아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파라나주 정부는 지난 12일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등록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시험·생산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파라나주 정부는 앞으로 45일 안에 지원자 1만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
    ☞ 상파울루주 정부, 중국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백'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진행...안전성 입증 시 4천5백만명 접종
    ☞ 러 부총리, 러 백신 27개국에서 구매 추진
    ☞ 미 상무부,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한 러 국방부연구소 등 5곳 제재..."화학·생물학 무기 개발 중" → 무라슈코 러 보건장관 "러, 코로나 백신 3종류 추가 등록, 백신 면역력 입증...외국의 비난은 공정한 경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야기된 것" <Sputnik>
    ☞ 쿠바, "코로나19 백신 시험 중...사유재산 아니다. 전 세계인과 나눌 것"...라울 카스트로 "쿠바, 1960년 이후 40여개국에 40여만 의료노동자 파견...체 게바라의 국제주의 교훈" <LA Progressive>  

    9. 중국이 26일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사거리 4천km의 둥펑(東風·DF)-26B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대함 탄도미사일 DF-21D 2발을 남중국해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SCMP가 보도했습니다. 미군 정찰기가 중국이 실탄 훈련을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데 대한 경고로 풀이됩니다. <연합/한겨레>
    ☞ 우첸 중 국방부 대변인 "미, 끊이지 않는 도발로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해치고 양국 관계 훼손...중국은 미국의 장단에 춤추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멋대로 굴게 두지도 않을 것...폼페오가 입을 열 때마다 중국인들은 점점 더 애국자가 되어간다"
    ☞ 미,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 건설에 관여한 24곳의 중국 기업과 개인 제재

    10. 러시아가 개발 중인 최첨단 방공미사일 'S-500 프로메테이(프로메테우스)'에 대한 국가시험이 이미 시작됐다고 러 부총리가 밝혔습니다. 실전배치를 앞둔 마지막 시험 관문입니다. 2021년까지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S-500은 최대 사거리 600km, 최대 요격 고도 200km로 동종 미사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연합> 

    11. 베테랑투데이는 "8월 23일 미군들이 이라크 정부군에 공식적으로 군사기지를 넘겨준 지 불과 몇 시간 후 따지 군부대에서 철수하는 미군 수송대를 급조폭탄이 타격하였다. 그 기지는 2천명의 미군들을 수용했다. 그들 대부분은 며칠 내로 철수할 예정이다"라고 하여 따지 기지에서 철수하는 미군 수송대를 친이란 이라크 저항군이 공격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자주일보>

    12. 시리아 북부에서 러시아 군과의 싸움으로 미군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미군 4명은 경미한 뇌진탕 유사 증상을 진단 받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2014년부터 UN의 위임이나 다마스커스의 승인 없이 시리아에서 대쉬에 대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중동 국가에 워싱턴이 주둔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속적으로 비난해왔습니다. <Sputniknews>

    13. 동유럽의 옛 소련국가 벨라루스에서 야권의 대선 불복 시위로 인한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러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벨라루스에 안보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러시아는 다자·양자 조약의 틀 안에서 벨라루스의 주권과 안보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으며 필요하면 그 의무를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국제정치완전정복 "벨라루스 색깔시위 소강상태, 성공 가능성 희박...벨라루스-러시아 관계 복원" 

    [단신]
    • 국방부, 28일 대구경북신공항 '의성·군위' 확정
    • 국방부 "백선엽, 6·25 승리 이끌며 나라 지켜...친일행적 등만으로 파묘할 수 없다"
    • WHO "북 코로나 검사 2천7백여명 전원 '음성'…진단키트 2만5천개 추가 반입"
    • 평양종합병원, 지능화·정보화 등 운영준비 추진...병원 건설 마무리 단계
    • 미 법무부, 북 가상화폐 탈취자금 관련 280개 계좌 몰수 소송
    • 미 에스퍼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 비핵화 계속 추진...외교가 최선"
    • 비건 미 대북정책특별대표, 모르굴로프 러 외무차관과 모스크바 회동
    • 중, "애플 아이폰 안 쓸 수도"…미 위챗 금지에 맞불
    • 중 왕이 "코로나 중국에서 기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 교도통신 "아베 총리 조만간 사임 관측"...28일 기자회견
    • 이란 "미신고 핵시설 2곳 IAEA 접근 허용한다"...로하니 대통령 "미가 2015년 핵합의 복귀한다면 대화 가능"
    •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포격·백린탄 20여발 발사로 긴장 고조
    • WHO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 퇴치돼"
    • 마두로, 미국 제재 극복 위해 베네수엘라를 도운 이란에 감사...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과이도 지지국가 50개→29개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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