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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대결 정권 윤석열 정권 갈아엎자!”...민족위, <탄핵·평화 자주통일 집중행동기간 선포식> 진행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4/07/15 [20:07]

 

국민주권당 자주독립위원회(자주위)와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민족위)가 15일(월) 오후 6시 <탄핵·평화 자주통일 집중행동기간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전쟁·대결 정권 윤석열 정권 갈아엎자!”

“전쟁광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선포식은 참가자들의 힘찬 구호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탄핵 위기에 몰린 윤석열 정권이 전쟁으로 폭주하고 있다면서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탄핵 열풍으로 하루빨리 윤석열 정권을 날려 버리자고 다짐하였다.

 

선포식에 참가한 김조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이 첫 번째로 발언하였다. 김조은 회원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것을 두고 “미국이 젤렌스키를 전쟁영웅으로 대접하며 나토의 돌격대로 내세운 것처럼 이번에는 윤석열을 전쟁 돌격대로 내세우려는 속셈”이라며 한반도 및 동북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의 행보를 규탄하였다.

 

▲ 김조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이 발언하고 있다. © 민족위

 

두 번째로 발언한 유윤주 국민주권당 당원은 최근 TV조선을 비롯한 적폐 언론 매체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소위 ‘북한 인권 공세’의 본질을 까밝혔다. 유윤주 당원은 “지금 윤석열 정권은 악질 탈북자들이 대북 전단 날리는 것을 방조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과 서해 군사훈련을 재개하는 등 대단히 위험천만한 행동을 벌이며 전쟁으로 돌격”하고 있다면서 “바로 이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 언젠가 윤석열이 얘기했던 ‘대국민 심리전’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유윤주 국민주권당 당원이 발언하고 있다. © 민족위

 

다음으로 김준성 민족위 회원이 최근 윤석열 정권이 벌이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서북 도서 지역 해상 사격훈련 재개 등의 전쟁 조장 행위들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 하루빨리 탄핵하여 평화를 지키자. 탄핵이 평화다!”라고 주장했다.

 

▲ 김준성 민족위 회원 © 민족위

 

마지막으로 박근호 대진연 회원이 이날 민족위가 발표한 격문 ‘온 국민이 총궐기하여 전쟁광 윤석열을 끌어내리자!’를 낭독하였다.

 

▲ 박근호 대진연 회원. © 민족위

 

참가자들은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선포식을 마무리하였다.

 

▲ 한 참가자가 평화를 위협하는 ‘윤석열’, ‘한미일 동맹’, ‘전쟁’을 ‘평화행동’으로 깨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민족위

 

한편 자주위와 민족위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집중행동기간’을 갖고 이 기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대북 전단 살포 탈북자의 처벌과 국외 추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며, 20일(토) 오후 1시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서해 군사훈련 중단 촉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이후 대북 전단 감시단, 탄핵·평화 원정대 등 다양한 활동 또한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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