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민통합 이끌 사람은 이재명뿐…‘모두의 대통령’ 꿈 이루길”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민통합과 민주당 내부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개인 사업을 하거나 사적인 이유로 일을 하는 게 아니니까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집권해서 모두를 대표해서 모두를 위한 정치를, 행정을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내부의 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속이 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하고, 그래서 구조적 다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거기서 끊임없이 성과를 내야 그게 뒷받침되는 거지 말로만은 안 되지 않나”라며 “이 두 가지를 잘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민주정부가 이제는 국가 전체를 책임져야 될 주요 세력이 됐는데, 누구도 걱정하지 않도록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또 그 기반 위에서 구조적 다수를 향해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도 국민통합의 출발점은 민주당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 주어진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는 역시 국민통합”이라며 “지금까지 이재명 정부가 거둔 성과 위에서 더 큰 성과로 나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으로 나아가려면 역시 당내의 단합이 출발점”이라며 “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서 민주개혁 진영 그리고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세력들과의 더 큰 단합을 이뤄내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민주당의 단합, 또 민주개혁 진영과의 더 큰 단합 그리고 국민통합까지 나아가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만큼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하셔서 정말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그 꿈을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임 민주정부의 성과를 계승·복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께서 5년 동안 만들었던 성과들, 예를 들면 외교‧안보, 남북 관계, 경제, 문화 등 너무나 많은 것들이 망가졌다”며 “우리 대통령께서 하신 일에 더해 노무현·김대중 대통령께서 만든 것이 정말로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큰 성과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난 성과들을 만들어냈는데 많이 훼손되고 나니까 그런 게 느껴진다”며 “계속 열심히 복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와대 오찬 관련해 홍익표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유시민 작가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이야기도 나왔냐. (민주당 내) 지지층 갈등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사람이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민주 진영 내에서 균열과 서로에 대한 멸칭 또는 근거 없는 비방이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민생회복이나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격적 표현, 멸칭 등이 마음의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함께할 때 어려움을 줄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라며 “단합을 해야 외연확장이 가능하고, 외연확장을 하며 단합해야만 민주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을 나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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