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박근혜 '부정선거' 의혹 3탄, 국정원과 선관위

박근혜 '부정선거' 의혹 3탄, 국정원과 선관위
(서프라이즈 / 두루객 / 2013-01-10)


거의 매일 종편방송을 통해 박근혜 후보를 추앙하고 '박근혜 세력' 아니면 국가전복 좌빨로 치부해 버렸던 '수꼴 윤창중'에 대한 대변인 인명이 박근혜의 첫 인선이었다. 식민사관 및 5.16 쿠데타 미화 '교과서 포럼'으로 유명한 박효종 교수와 유민봉 등 뉴라이트 인사까지 인선했다.

장순흥,하지원,윤상규 등 경제민주화에 걸맞지 않는 불공정 거래로 얼룩진 인사들이 포진되었는가하면, 비리전력 및 지역주의 막말로 얼룩진 김경제 - 한광옥 등 호남인사 등용으로 국민대통합 모양새를 갖추려는 잔꾀도 선보였다.

민주당 지도부가 무난하다고 평가했던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헌재소장 당시에 '5.18특별법 위헌 의견'의 전력도 있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검찰의 변명이 있은 이후였다.

밀봉인사로 비판받는 박근혜 인수위에 대한 이런 저런 검증이야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부정선거 의혹에 모르쇠하고 '박근혜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는 위에서 검증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

문재인 지지이유로 '김여진 방송' 금지를 취했던 MBC나 박근혜 지지자 일베의 여론조작 의혹을 보고 있자면 MB당선 때보다 싹수가 노랗다는 느낌도 있지만 이들 모두는 또한 '부정개표' 대선 의혹에도 연루되어 있다. 박근혜에 대한 검증은 '대선 부정개표' 의혹과 연관지어 보는 것이 타당하다.


박근혜 '부정개표' 의혹 3탄

'부정개표' 대선 의혹이 정권 차원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지는 정황들이 나타나는 등, 날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는 사례들이 증가되고 있다.

1. 첫번째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던 일베에서 '박근혜 지지자들'의 게시물이 국정원 사건 시점과 동시에 모두 '자진삭제' 되었다는 사실이다.

프레스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자진 삭제' 이전 일베의 몇몇 회원들이 국정원에 입사되었다고 자랑했는가하면, 선거 이전 '51.6' 득표율의 의미를 암시한 게시물이 캡쳐되어 전하고 있다.

 

 


우연의 일치로 볼 수도 있겠지만 국정원과 연계된 일베 회원들이 박근혜 캠프와 공감하는 박근혜 지지 단체라는 점에서 그들이 암시하는 '51.6' 숫자가 박근혜 득표율 조작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그냥 지나치게 되지 않는다.

 

더구나 국정원과 연계된 일베 회원들이라면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사건과 '일베 및 십알단' 그리고 '부정개표' 의혹들이 따로 떼어 생각되지 않는 유기적인 것으로 봐야한다. 국정원 또한 '부정선거'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다.

주변 친구들이 박근혜 후보를 찍지 않게된 결심에는 새누리당 '임명장 남발'의 더러운 추태들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후로 한달이 지나서야 박근혜의 임명장 논란이 새누리당 '십알단' 불법 파문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가벼이 넘어볼 '임명장'이 아니었던 것이다.

2.부정 개표 의혹 사례의 두번째로 지상파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방식이다. 각 방송사들이 자체 조사했던 과거와 달리 왜 이번 선거에서는 '3사 합동'으로 조사했냐는 것이다. 정권의 방송장악 문제로 얼룩져 있는 방송사들이고 SBS 또한 물에 물탄 듯 새누리당에 편향된 면도 없지 않았다.

실상 방송3사들의 출구조사만 박근혜 우위였을 뿐, YTN을 비롯해 여러 언론에서는 문재인 우위로 예상했다.

1. 삼성- 문재인 50.8%, 박근혜 48.6%
2. 한국리서치- 문재인 47%, 박근혜 42%
3. 리서치 플러스 - 문재인 50.4%, 박근혜 48.1%
4. 리서치뷰, 오마이뉴스 - 문재인 50.4%, 박근혜 48.1%
5. YTN - 문재인 49.7-53.5%, 박근혜 46.1-49.9%
6. 미국 CIA, 문재인의 당선 유력을 예상하고 백악관에 보고

선거 당일 오후3시 문재인 후보가 출구조사에 앞선다는 소식 이후 뒤집어졌다는 결과는 지금 생각해봐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50대를 비롯해 40,30,20대 모두 골고루 투표장에 갔고, 통상 20대들의 투표 시간의 빈도가 오후임을 감안할때 마감시간에 이르러 50대가 결집해 뒤집어졌다는 설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마감시에 중장년층들이 집결하였다면 오전 시간의 높은 투표율은 누가 주도했다는 말인가. 청년층들의 투표 습관이 오전 시간으로 갑자기 변모라도 했다는 말인가.

막노동하는 50대, 휴일에도 불구 일찍 출근해야하는 50대, 투표 날짜도 몰랐을 50대 노숙자, 선거에 관심도 없는 50대, 문재인 지지했던 30프로의 50대임을 감안할때 40 -60대에 비해 높은, 50대의 90% 투표참여로 박근혜가 당선되었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는 조작적인 주장이다.

선거 조작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가장 의심된다. 호남을 제외한 50대층의 문재인 지지율이 20프로도 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설득이 안된다.

3. 선거부정 의혹의 세번 째로 중앙선관위의 거짓된 해명의 태도이다. 전자개표기였음에도 '투표지 분류기'라고 호도했고, 보궐선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개표기를 동원한 것이다.

전자개표기는 제어용 컴퓨터로 통한 외부조작(해킹)이 가능하고, 전자개표기를 통과하면서 혼표, 무효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이번 선거에서도 사용하게된 것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4. 이번 선거에서 중앙선관위 전산시스템 및 보안관제를 선관위 자체적으로 급거 교체했다는 것도 수상한 점이다.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기다간 뭔가의 음모가 노출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이다.

선관위는 또한 야당 측 참관인들의 문제제기에도 여러차례 무시했다고 한다. 야당 측 참관인이 없는 속에서도 투표를 강행했는가면, 제대로 분류되지 않는 투표 용지 사례 및 집계가 있었다는 제보가 여러군데서 나오고 있다.

5. 개표원의 이상한 행동이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개인 가방에서 흰 네모난 뭉치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개인 가방을 들고 문 밖으로 오고가는 행동도 목격되었다고 한다.

6. 개표 초반부터 박근혜 표가 일찍부터 앞서간 것도 이상한 점이다. 부재자 및 해외동포 투표가 먼저 개표되어 야당 후보가 먼저 앞서간 것이 그 동안의 장면이었지만 이번에는 부재자 개표결과마저 방송사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7. 방송사가 개표 20%에 박근혜 당선 유력, 개표 40%도 못미쳐 박근혜 당선 확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 투표수보다 개표수가 더 많은 것도 의문이다.

8. 뒤늦게 시작된 서울 - 수도권 및 부재자 개표를 감안할때, 로지스틱 함수가 불규칙하게 변화되어야 정상이다. 누군가의 신묘한 조합적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그래프 움직임이다.

9. 박근혜 득표율 수치 또한 인위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도 이상한 점이었다. 박정희의 5.16을 연상시키는 51.6%의 득표율, 호남에서 기대한 10% 득표율, 40프로 턱걸이에 선 문재인 후보의 PK지역 39% 득표율, 대구 경북에서 20프로 턱걸이에 선 19프로의 득표율 수치 모두가 정치적 의미를 넣으려는 누군가의 조작으로 보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10. 새누리당이 내란죄 처벌을 운운하며 오바하고 있는 점도 매우 수상하다. 도둑이 제발 저려 사전에 의혹제기를 차단하려는, 누리꾼에 대한 협박이다. 군사 쿠데타로 내란죄를 저지른 박정희 후예들의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부정선거가 맞다면 '전산조작' 가능성 높아
(서프라이즈 / 두루객 / 2012-12-25)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때 부정선거 억지 주장으로 재검표를 요구했던 한나라당처럼 민주당도 똑같이 이번 선거 결과에 그런 요구를 한다면 그들과 무엇이 다르냐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이유 때문에 재검표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다 할 것이다. 그때에도 부정선거를 상상했던 당시의 한나라당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역설적으로 자신들이 집권해서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이 과학적 태도다.

더욱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디도스 공격' 부정을 저질렀던 새누리당 정권이었기에 하물며 이번 대선에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넘어가는 것은 어딘가 찜찜하기 그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20대 30대 40대 모두에서 앞섰고 50대에서도 30프로 이상의 표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5 -60대 이상의 높은 투표율의 결집으로 패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통상 60대보다 낮은 투표율의 50대였는데 50대가 60대보다 많은 90프로라니... 필자 주변에서도 투표하지 않는 50대, 문재인 지지의 50대도 많았던 상황과 비춰봐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50대의 90프로 투표율이 가능이라도 한 일인지, 조작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가장 의심이 된다,

더욱이 선관위 조사에서는 80프로 투표율을 예상했다. 통상, 투표율이 높을수록 예상투표율보다 10프로 낮아지는 것이 통계였는데 이번에는 4프로 낮아진 76% 투표율로 결과되었다. 오후3시까지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앞선다는 소식이 있자 투표 마감시에 6프로가 갑자기 상승하는 것도 이상한 점이다.

제 아무리 중장년층들이 그 시간에 집결했다해도 그 만큼의 수치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마감시에 중장년층들이 집결하였다면 오전 시간의 높은 투표율은 누가 주도했다는 말인가. 청년층들의 투표 습관이 오전 시간으로 갑자기 변모라도 했다는 말인가

문재인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앞선다는 소식이 있자 당시의 새누리당이 한사코 부정하는 모습도 이상한 점이었다. 지지자들의 투표결집을 위해 이기고 있더라도 표정관리하거나 지고 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정당간의 전략이었는데 새누리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민주당이야 충성도 높지 않는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접전이거나 약간 앞선다는 선전을 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은 총선때만 해도 "우리가 지고 있다"며 쇼까지 했다. 그런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반대로 간 것은 결론을 미리 정해놓으려는 선거조작에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지울 수 없다.

이 번 대선에서는 처음부터 여론조사 기관의 매수설 및 조작설, 또는 부실 조사라는 말이 빗발쳤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캠프 할 것 없이 이러한 조작설 제기가 난무했다. 그만큼 뭔가가 있다는 말이다.

미리부터 여론조사로 결론짓고 선거 결과를 맞추어 나간 것이 아닌지, 박근혜 당선 결과까지 어딘가 찜찜함을 금할 수 없다. 뭔가의 각본으로 척척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라할까? 5-60대 결집으로 박근혜 당선이라는 이 과정이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뭔가의 기획으로 맞아떨어지는 이후의 준비된 보수진영의 어색한 환호도 느껴졌다.

차라리 20만표나 30만표 차이로 박근혜가 당선되었다면 부정선거 의구심이 들지 않겠지만 100만표 차이의 결과를 볼때 오히려 의심된다. '재검표 요구'의 가능성마저 차단하려는 조작이 아닌가 의심케 했다.

개표 50프로도 넘지 않는 시점에서, 서울시 지역 개표가 10프로도 되지 않는 그 시각에 '박근혜 유력'으로 결론을 낸 것도 미심쩍은 부분이었다. 뒤늦게 출발한 서울 지역의 개표가 진행될수록 '박근혜 - 문재인'의 표 차이가 줄여져야 정상인데 51.6 대 48의 수치가 변하지 않았던 상황도 개표 조작을 의심케 했다.

박근혜 득표율 수치 또한 인위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도 이상한 점이었다. 박정희의 5.16을 연상시키는 51.6%의 득표율, 호남에서 기대한 10% 득표율, 40프로 턱걸이에 선 문재인 후보의 PK지역 39% 득표율, 대구 경북에서 20프로 턱걸이에 선 19프로의 득표율 수치 모두가 정치적 의미를 넣으려는 누군가의 조작으로 보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MB정권의 조작선거가 맞다면 무슨 방법으로 할 수 있었을까? 개표 과정에 야당 쪽 참관인이 있다하여 그 분들이 딱짤라 민주당을 위해 뛰는 것이라 말할 수 없는 바, 개표 과정의 의혹도 부정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박근혜 당선에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면 전산 시스템의 조작이 아닌가 생각된다, 디도스 공격도 서슴치 않던 MB정권이, 정권의 운명이 걸리게될 대선 선거에서 그 같은 치밀한 조작을 아니할 것이라 믿는 것은 순진한 발상이다.

 

 

두루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