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을 사랑하다니! 수식이 아름답다니!

 

그러나, "누구보다 먼저 진실에 도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증명이 아름답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법하다. 케플러가 티코 브라헤의 데이터만 가지고 행성운동 법칙을 찾아낸 게 아니듯.

 

p.s. : 계속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 이 영화가 보여주는 대책없는 순수지향이 파시즘과 인종청소를 뒷받침하는 논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돈안되는 우려를 갖고 있다. 몇명 보지도 않은 이 영화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뭐,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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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1 21:48 2007/01/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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