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라고 놀다가 오후에 나가서는 8시가 되어서 집에 들어온 동명이가
9시가 되자 다시 나갔다 오겠단다.
"야, 이 시간에 어딜 가는데?"
"친구가 좀 나오래..."
"뭣때메?"
"몰라, 그냥 좀 나오래.."
"그냥 나오란다고 나가냐? 연합고사도 며칠 안남았는데 공부나 좀 하지,
인문계 떨어지면 쪽팔리잖아..."(요즘은 가끔 시험공부라도 좀하라고 얘기한다)
"인문계 미달이래...떨어질 일 없어."
"허거....."
네 놈 팔자만 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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