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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다지 콘서트 1228 2013/01/03
  3. 김광석 2011/01/08
  4. 수련회 - 눈구경 (10) 2009/02/21
  5. 작은 나무 결혼... (5) 2008/11/19
  6. 간절곶 (13) 2008/11/19
  7. 회사워크숍 - 청평 교원연수원 (2) 2008/11/19
  8. 스님들....라오스 2008/09/16
  9. 물고기 잡는 여인... 라오스 2008/09/10
  10. 물오리 친구들 - 라오스 (3) 2008/09/09

연맹 중집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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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7:24 2013/07/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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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많이 내려서 산청으로 가려던 계획은 미뤄지고,

꽃다지 콘서트엘 갔다.

경의선으로 홍대입구까지 바로 가는 걸 함께 간 친구는 좋아했지만,

막상 거의 시작 전에 도착해서 좌석은 없고, 서서 구경.

두시간을 서 있을 생각을 하니 암담.

 

중간에 뒤에서 파는 맥주를 두병 사서 마시면서 구경하고,

몸을 뒤틀어가면서 어쨌든 구경했다.

 

요즘 운동판의 예술인(?)들이 생계 문제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데,

좀 더 신경쓰고 지원해서 이들이 살아나야

운동도 살아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예술에 대한 감각이 너무 무디어서,

평가를 하는 것은 무리일 듯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신 맥주 탓인지, 속이 메쓱거리고 토할 거 같아 혼났다.

결국 집에 가서 토하고, 겨우 잠들었는데,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머리도 아프고 몸살기가 있어서 살짝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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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17:16 2013/01/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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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from 그림과 노래는 2011/01/08 20:53

김광석이 죽은지도 벌써 15년이라네...

 

http://cafe.naver.com/lifeandbike/2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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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20:53 2011/01/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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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의 눈(http://blog.jinbo.net/kambee/trackback.php?pid=617 ) 에 트랙백이 안걸리네 ㅠㅠ

 

네비양 없이 찾아간 충북자연학습원은 멀기만 했다.

중부내륙 연풍으로 빠져 나가는 바람에 몇번을 그 주변을 헤메고.

산을 넘고 물건너 겨우 찾아 갔더니,

교육 두프로그램은 거의 막바지.

밥먹고, 간단한 분임토론, 그리고 발표와 뒷풀이..

담날 오전엔 간단한 마무리로 끝.

 

밤새 진눈개비가 내렸지만, 5센티는 쌓였다.

올겨울 눈을 제대로 밟아 보긴 첨인가 싶다.

서울로, 일산으로 돌아오니, 온통 황사만 가득..

 


 


 

 

 

 

 

 

신발 벗고 방에 들어갔더니,

빵구난 양말 신고 온사람 두명 있었다..

다들 불쌍하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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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1 12:46 2009/02/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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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적극 말리고,

결혼 하더라도 애는 낳지 말라고 쓸모없는 충고나 하고 있고,

불행하게 애를 낳더라도 하나만 낳아라고

또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어쨌거나 이 친구도 결혼했다.

결혼하기가 어려운 세상이고, 결혼해서는 더 어려운 세상인데,

그래도 잘 살아 가기를 기원한다.

10년쯤 투쟁하고, 10년쯤 포기하고 나면

제법 살맛이 좀 날려나 모르겠다.

(산오리가 그렇게 살아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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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13:40 2008/11/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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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from 그림과 노래는 2008/11/19 13:34

나무 결혼식 가는 김에 들른 간절곶..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나, 뭐라나..

간절곶이라 해서 뭔가 그럴듯하거나 멋지거나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리 멋진 풍광은 아닌듯하다.

소망우체통이라고 커다란 우체통이 하나 있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랑 바위도 있더라..

 

보통사람 키의 서너배는 되니까 크긴 크다.

 



 

간절한 소망을 적어서 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는데,

산오리는 요즈음 들어 간절한 소망이 없어졌는지,

간절한 소망을 적은 건 넣지 못했다.

그래도 뭔가 우체통에 넣긴 넣었는데.....

 

 

돌탑도 있고..

 

조각상도 많고, 위쪽에는 뭔가 돌아가는 것도 있더라..

 

바다도 있었고,

 

억새와 바위도 있고, 그 속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어색한 아저씨들의 행태랑 포즈는 또 뭐이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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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13:34 2008/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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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의 모습은 끝이었다.

청평댐 끄트머리에 있는 교원 연수원에도 낙엽이 다 지고 있었다.

언젠가 여기 워크숍을 왔다가 아침 산책을 나간다고 산위로 올라갔다가

길을 잃고 헤멧던 생각이 났다.

 

사무실 일 때문에 뒤늦게 따로 출발해서

간단한 발표와 저녁식사.. 그리고 일찍 잠자고..

아침 먹고는 외부강사 강의..

출발하기 전에 뜰에서 사진 몇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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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13:24 2008/11/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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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강행군에다 어제 하루 쉬었는데도 아침에 출근하기 싫다.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갔다 왔더니,

출근하자 마자 졸음이 쏟아지네..

휴가낸 동료들에다가 사무실도 조용하네.

 

루앙프라방에서 스님들의 탁밧은 볼거리로는 으뜸인 셈이었다.

관광객들이 아침 6시만 되면 우르르 몰려 나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탁밧도 직접하기도 하고..

 

산오리도 어느날 아침에 북소리 듣고 놀라 깨어서 눈비비며

게스트 하우스 나서니까, 꼬마 둘이 와서 꽃을 사라는데, 그건 안샀고,

한 아줌마가 와서는 밥과 과자를 사서 탁밧을 하라길래

그걸 샀다.

근데 어찌하는지 몰라 우물쭈물하고 있었더니,

그 아줌마 바닥에 보자기도 깔아주고 그기 앉아서

이렇게 밥을 떼어서 주라고 한다.

 

무릎꿇고 앉자 마자 스님들 줄서서 몰려 오는데,

밥과 과자를 어느정도 떼어서 줘야 할지 감이 없어서

한주먹씩 떼어주고, 과자도 두세개씩 잡히는 대로 넣었다.

그러자 행렬 한무더기 지나자 마자 샀던 밥과 과자가 동이 났다.

그걸로 그만인가 했는데, 뒤이어서 계속 줄지어 스님들 나타난다.

헉... 그걸로 그만이지 어떻게 해..

그리고는 지나가는 스님들 구경이나 열심히 했다.

 

그동네 아주머니들은 정말 밥을 밤톨만큼씩 떼어주면서

양을 조절해 수백명 지나가는 스님들에게 일일이 탁밧을 하더라

 

일렬로 와서는 코너를 돌아가는 곳에 일본인 관광객 대여섯명이

서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있었는데, 그 관광객 가운데, 젊은 여성 두세명이 있었다.

밥을 받아 코너를 돌아가면서 스님들이 눈길 한번씩 주고 가는데,

어떤 스님은 한참을 가다 다시 되돌아서 보고 가기도...

탁밧도 중요하지만, 스님과 외지인들 사이에 서로가 구경거리인 모양이다.

 



첫날 정신없이 탁밧 하고, 구경만 하다가,

담날 다시 나와서 찬찬이 뒷길까지 돌아가서 구경하고 사진 서너장 찍었다.

 

 

 

어느날 강가에 내려갔더니,

스님들이 열심히 놀고 있었는데...

진흙 뭉쳐서 서로에게 던지는 놀이였다.

이 놀이는 스님들 뿐만 아니라, 애들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진흙한뭉치에 제대로 맞은 애들은 거의 초죽음...

그리도 돌멩이 던지는 거 보다는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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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10:01 2008/09/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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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퍼져 있는데,

한 여인이 이상한 뜰채를 들고 지나가면서

그 뜰채를 내렸다 올렸다 한다.

뜰채로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몇번을 내렸다 올렸다 하는 와중에 물고기 잡힌건 한번도 못봤다.

그 뜰채에 물고기가 잡힐까 싶더라마는...

 

 

사진 크기 줄였더니 잘 안보이네.

암튼 해지는 노을을 뒷배경으로 물고기 잡는 여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은

비엔티엔 공항에 광고사진으로 붙어 있었다.

 

멋지게 함 찍어서 작품사진 하나 만드는 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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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17:49 2008/09/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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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강가 방갈로에 해먹에 드러누워 있는 한나절이 있었는데,

잠간 있으니까 꼬마들이 몰려 와서는 옷을 척척 벗어서

나무기둥에 걸어놓고는 물로 뛰어든다.

바람빠진 공하나 가지고서는 진짜 재밋게 논다.

저 뒷편의 물살 센곳으로 공을 차고서는

잽싸게 뛰어들어서 공건져서 센물살 거슬러 헤엄쳐 돌아오기도 한다.

물오리의 친구들이다.

 



 

그러다 얕은 풀섶에서 물고기도 한마리 잡았다.

손으로 주물러 잡아 올리더니, 물밖에서 땅바닥에 서너번 패대기를 치더니,

억센 풀 뜯어서는 아가미를 꿰어 묶어두고 또 논다.

 

 

이물질이 끼여도 같이 포즈도 취해 주시고 ...

 

 

그리고 또 논다...

 

축구공이라도 하나 가져 갔으면 주고 싶었는데...

 

 

그 아래쪽 1백여미터 떨어진 곳에는 다른 친구들이 역시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 곳도 남녀가 유별인지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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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7:31 2008/09/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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