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from 그림과 노래는 2008/11/19 13:34

나무 결혼식 가는 김에 들른 간절곶..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나, 뭐라나..

간절곶이라 해서 뭔가 그럴듯하거나 멋지거나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리 멋진 풍광은 아닌듯하다.

소망우체통이라고 커다란 우체통이 하나 있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랑 바위도 있더라..

 

보통사람 키의 서너배는 되니까 크긴 크다.

 



 

간절한 소망을 적어서 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는데,

산오리는 요즈음 들어 간절한 소망이 없어졌는지,

간절한 소망을 적은 건 넣지 못했다.

그래도 뭔가 우체통에 넣긴 넣었는데.....

 

 

돌탑도 있고..

 

조각상도 많고, 위쪽에는 뭔가 돌아가는 것도 있더라..

 

바다도 있었고,

 

억새와 바위도 있고, 그 속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어색한 아저씨들의 행태랑 포즈는 또 뭐이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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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13:34 2008/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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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부네 집 2008/11/20 16: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ㅍㅎㅎ 멋찐 아저씨들의 포즈구만 뭘요...^^

  2. 감비 2008/11/20 19: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대박이다, 모든 블로그를 통틀어 넥타이를 맨 감비는 처음 등장하지 않았을까요?

  3. 산오리 2008/11/21 09: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연부네집/ㅋㅋ 감사함다..
    감비/안그래도 넥타이 보고서는 한 20년쯤 된거 아닐까 했는데..ㅎㅎ 초상권 침해한거 같아 죄송..

  4. 감비 2008/11/21 11: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헤헤, 그래도 저 넥타이 느티가 골라 준 건데, 유명메이커에서 20년전쯤에 만든 건가...ㅋㅋ

  5. 꿈꾸는 애벌레 2008/11/21 11: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 사진..최고..ㅋㅋㅋㅋㅋ

  6. 바두기 2008/11/21 16: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커다란 우체통은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겠지요..튼튼한 다리 보약을 먹었으니까요..ㅋㅋㅋ

  7. 산오리 2008/11/21 22: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비/느티의 패션감각이라면 다시 봤을텐데..ㅎㅎ 암튼 80년대에 유행한 무늬였던거 같아서요..ㅋ
    애벌레/화장실 자세에다, 엉거주춤... 최고라니 고맙슴다.ㅎ
    바두기/그건 특급 비밀인데..ㅠㅠ

  8. 곰탱이 2008/11/22 13: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두 분 시골 아자씨가 모처럼 짬내서 여행온 듯한...^^ 친근하고 푸근한 느낌^^... 아자씨들 막걸리 한잔들 하시고 가시져... 이런 말이 절로 나올 듯한^^...ㅎㅎ...

  9. 2008/11/24 09: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 사진 맘에 들어요...
    퍼가요^^

  10. 김수경 2008/11/24 22: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면사무소 공무원들 간절곶 연수 오신 듯 합니다.근데 산오리는 왜 없어요? 별반 다르지 않을텐데

  11. 떠도는꿈 2008/11/25 09: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마지막 사진을 보니 감비, 바두기도 산오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위안이... 왜?^^;;

  12. 산오리 2008/11/25 17: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곰탱이/아침부터 막걸리 아닌 소주를 한잔 하긴 했더랬지요..ㅋ
    춘/사진 크기 줄인걸 올렸는데, 원본 드릴까여?
    김수경/간절한 소망 있어봐야 쓸모없는 것들이라.. 아예 없애기로했지여.
    떠도는꿈/ㅋㅋ 비슷한 아저찌들이 그렇고 그렇지요 뭐..

  13. bat 2008/11/29 0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 사진...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