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노사관계로드맵법안 오늘5시강행처리 예정. 국회앞집결요망. 4:30사무실에서 차출발.
당에서보낸 문자메시지다.
아무리 지네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척해도
저놈들이 필요한 건 잘도 샤바샤바하는 놈들이다.
그러니, 노사관계로드맵이아니라
노동조합폐지법이라도 만들것이고,
민주주의공화국이아니라,
자본가공화국으로 헌법이라도 고치겠지.
그래도 국회는 잘살아 있고,
길거리에 나서서 데모라도 하면
'미친 놈'이라고 욕하는
국민들이 잘 살아있는
희한한 대한민국 국민이다....나도.
울어야 할까? 웃어야 할까?
국회 앞으로 가지 못해서 답답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다가
가야 뭐 달라지겠어 하며 포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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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자세히는 모르지만....웃다 울진 마세욤,,움,,
나도 산오리 말에 무척 공감!! 재섭는 대.한.민.국.....
비정규법에다가 오늘은 노동법 개악까지, 양당이 사바사바하니까 아주 쉽더군요. 그리고는 월요일부터는 다시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싸고 등원거부를 할 모양입니다. 기가 막히죠. 노동자 민중의 삶을 파탄내는 법을 만들고 고치기 위해 오늘까지 잘도 붙어먹던 것들이, 해묵은 숙제 하나 해치웠다는 듯 금세 치고박는 모드로 전환하는 꼴이 말입니다. 오늘, 허영구 동지도 연행되고...쩝.
그래도 패배에 익숙해 지지는 말았으면...하는 바램은 가져 봅니다만..우리 스스로 대로운 대안적 투쟁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