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합에 있는 친구넘 밭에 5월 1일 고구마를 심었다.
지난해처럼 800개 정도 심으려고 했는데,
친구 어머님과 친구 그리고 산오리 사이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산오리가 500개, 친구 모친이 800개를 사가는 바람에
늦도록 심었다... 으.. 힘들어.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땅파고, 이랑 만들고....
친구 부친은 주위의 나무 자르고, 판넬 붙여서 지붕높은 원두막을 만들었는데,
얼마나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ㅎㅎ
더덕, 옥수수, 고구마,,,
그리고 수박과 참외 몇개씩 심었다.
수박과 참외도 먹을수 있을런지 어쩔런지..
앞으로 매월 만나는 날에는
좀 한가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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