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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 capitol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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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장악한 한나라 표정관리 돌입

일관되게 강조하는 바이다.

열우당... 다음 지방 선거에서도 참패해야!

몸에 밴 식민지 군사독재 노예 근성... 그냥 그대로 쭉 가는거다

 

 

 

상임위 장악한 한나라 표정관리 돌입
“이제 해볼만하다” 희색 만면에 우리당 침울함속 지도부 원망
2005-06-01 20:18 동성혜,신아령 (jungtun@dailyseop.com)기자
[기사추가: 2005-06-01 21:10]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상임위 정수 조정과 관련해 극적 타결을 이뤄 2일부터 본회의가 열린다.

4 ·30 재보선 이후 상임위 정수조정 문제로 열린우리당을 압박해 오던 한나라당으로서는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기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양보한 셈이다. 한나라당은 4 ·30 재보선으로 여당의 과반의석이 무너진 만큼 상임위 정수조정 역시 원칙적으로 관철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이렇게 강경한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한나라당이 한발 물러서 극적 타결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강재섭 원내대표는 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를 열라는 것은 국민의 지엄한 분부다”며 “상임위 정수조정과 관련해 법사위와 운영위를 여당에 양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일게이트, 행담도 문제, 북핵 문제 등 산적한 일이 많은 상황에서 상임위 정수 조정으로 다퉈봤자 얻을 게 없다는 계산이다.

나경원 원내부대표 역시 “국회가 파행되면 오히려 한나라당이 욕을 먹는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임위 정수 조정과 관련해 실상 한나라당이 챙길 건 다 챙겼다는 해석이 높다.

당 핵심 관계자는 “국가보안법으로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지난해 말에도 최연희 법사위원장이 법사위를 끝까지 지켰고 운영위 역시 이미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는다고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법사위와 운영위를 양보한다고 해도 한나라당이 잃을 것은 없다는 해석이다.

또한 그는 “오히려 정책상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화관광위, 교육위, 건설교통위는 여야 동수이거나 야당의 수가 많다”면서 “한나라당이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협상이다”고 평가했다.

이는 한나라당이 신문법과 방송법, 사립학교법, 행정도시특별법과 공공기관 이전 관련한 내용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상임위를 다 장악한 셈이다.

또 다른 당 관계자 역시 “5선의 능수능란한 강 원내대표의 협상력을 여당에서 따라잡을 수 없다”며 “오늘을 넘기면 국회가 장기 파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시기도 절묘하게 타결을 봤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4 ·30 재보선 이후 6월 임시국회를 민생∙호국 국회로 열겠다고 주장하며 오일 게이트를 비롯해 행담도, 북핵 문제 또한 16대 대선 공작정치 규명을 위한 특위 설치 등 대정부 공격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본회의도 열지 못하고 파행으로 접어든다면 한나라당이 주도권을 잡았던 일이 여론에서 양비론으로 흘러 본전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한 4 ·30 재보선이후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으로서는 당 핵심 관계자가 말하듯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해석된다.

한편 논란이 됐던 법사위와 운영위는 열린우리당이 요구하는 대로 현재 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법사위는 총 15인으로 열린우리당 8명, 한나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이며 운영위는 총 21명으로 열린우리당 11명, 한나라당 8명, 비교섭단체 2명이다.

우리당 의원들 “워크숍후 지도부 첫 작품이 이거냐”

“한나라당, 상임위 조정에서 빼낼 것 다 빼냈습니다.”

6월 국회를 걸고 상임위 정수조정을 밀어붙여 실익을 챙겼다고 말하는 한나라당의 자신만만함에 열린우리당은 입을 다물었다.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서 김부겸 원내 수석부대표가 한나라당과의 합의한 협상안을 추인한 의원들은 본격적인 판은 지금부터라고 의지를 북돋우면서도 김이 빠진 분위기이다.

특히 복기왕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교육위의 여당 위원수가 줄었으나 이 공백이 한나라당 위원으로 채워져 한나라당과 동수가 되자 여당 위원들은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교육위원인 구논회 의원은 데일리 서프라이즈와의 통화에서 “걱정이다”고 말문을 연후 “복 의원의 의원직이 상실되면서부터 나왔던 문제이다. 지도부에서도 재보선으로 의원석이 늘면 교육위에 먼저 배정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참패할 거라고 예상치 못했고 상임위원들이 일한 지 1년밖에 안됐는데 교육위로 바꾸라고 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사립학교법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서 중요하게 봐야 한다. 초기에 원 구성할 때 간과한 부분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해당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하반기 원구성 할 때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이야기가 됐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교육위 등을 우선 배정하기로 지도부가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돼서 답답하다”며 “그렇다고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 한나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으니까 마음을 풀고 대화에 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봉주 의원은 “교육위 배정이 이렇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힘들어 졌다”고 한숨을 쉬었다.

정 의원은 “교육문제에 대해 당에서 무심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사립학교법을 적극적으로 추동해야 되는데 지금 이 상황에선 한나라당과 협상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처리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다시 한숨을 쉰 후 “직권상정이라도 해야겠지만 (해야 한다는) 말도 안나올 것”이라며 “김원기 국회 의장이 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으로 달라진 것은 건교위도 마찬가지이다. 26명이었던 건교위원은 13 대 11 대 2(우리당 -한나라당 -비교섭단체) 비율이었으나 12 대 12 대 2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위원이 동수가 된 것이다.

김한길 건교위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말 그렇게 확정이 됐느냐”고 확인한 후 “당의 입장이 정해져 위원회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행정도시이전 특별법으로 한나라당과 지난한 대치국면을 계속해왔던 김 위원장은 “여야간 소통을 잘 하면 될 것”이라면서도 “수적으로 밀어붙이는 형식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입장이 정해졌는데 내 의견을 지금 말한 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아쉬움을 전했다.

개혁파의 한 초선 의원은 지도부가 워크숍에서 정리한 입장을 겨냥, “개혁, 실용 논쟁을 그만하자고 했는데 지금 그렇게 하게 됐느냐”면서 “개혁적 의지를 상실한 지도부와 함께 가야한다는 것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1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안은 다음과 같다. (위원수 비율은 열린우리 : 한나라 : 비교섭단체 순)

△ 정무위 22인 (12 : 9 : 1) → 23인 (12 : 10 :1)
△ 행자위 24인 (13 : 10 : 1) → 25인 (13 : 10 : 2)
△ 문광위 23인 (12 : 9 : 2) → 24인 (12 : 10 : 2)
△ 교육위 19인 (9 : 8 : 2) → 18인 (8 : 8 : 2)
△ 농해위 22인 (10 : 9 : 3) → 20인 (8 : 9 : 3)
△ 국방위 18인 (10 : 7 : 1) → 18인 (9 : 8 : 1)
△ 건교위 26인 (13 : 11 : 2) → 26인 (12 : 12 : 2)
△ 예결특위 50인 (25 : 20 : 5) → 50인 (24 : 21 : 5)

ⓒ 데일리서프라이즈 < 동성혜,신아령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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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실세, 아마추어 정권

다음 기사 함 기다려 본다...

 

 

아마추어 실세, 아마추어 정권
2005-06-01 16:36 서영석 정치전문기자 (du0280@dailyseop.com)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여정부가 흔들거린다고 느꼈는지 “너무 순진한 아마추어들이 정치하기 때문”이라고 한마디했다고 한다.

이 시장은 또 “운동권으로 감옥 갔다 온 훈장경력을 가졌거나 민주화 투쟁을 했다고 해서 아무나 정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자격론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어서 그는 “운동권 경험 보다는 프로인지 아마추어인지 능력의 유무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얘기 역시 곰곰이 새겨보면 그리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과거가 밥 먹여주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은 변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찜쪄 먹고 있는 조선일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난맥상에 이르렀다고 한마디 보탰다.

시스템 국정, 당정 분리, 위원회 정치, 386 중심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표 국정 브랜드였으나 그 속은 엉망이었으며 유전·행담도 의혹으로 그 실상이 드러났다고 대대적으로 떠들고 있다.

뿐인가. 지난 대선 때 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가수 신해철 씨가 부산에서 있었던 어떤 축제에서 “정치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는 발언도 “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신해철, 정치 참여 후회”란 타이틀로 마치 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것을 후회한다는 식으로 호도하기에 여념이 없다.

신해철 씨와 직접 얘기하지 않아 그 뜻을 잘 모르겠으나 원래 보도한 부산일보에서는 신씨가 당시 선거운동을 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지금은 후회한다”고 했고, 현실 참여 동기에 대해 “386세대로서 완결되지 않은 6·10의 상징과 패배의식에 대한 빚진 마음이 은연 중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원래 부산일보도 항간에서는 ‘부산의 조선일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니 그 보도의 참뜻을 짐작할만 하지만, 이것이 한다리 건너 조선일보에서 재탕될 때는 마치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후회한다는 식으로 왜곡되니, 조선일보가 갖고 있는 왜곡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다.

정리해 보자.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들이 참여정부의 실수를 침소봉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그들과 쿵짝했던 전두환 노태우 시절 같으면 적어도 수천억원은 꿀꺽해야 기사가 됐었다. 지금은 그런 금전 수수 의혹이 없으니 말을 바꿨다(도덕성 시비), 제대로 국정이 돌아가지 않는다(국정운영 능력 시비)고 공격이다.

이 모든 공격은 민노당이 말하는 바 이 정권의 조기 레임덕을 노리고 있다. 즉 잔 매를 계속 퍼부어 이 정권을 그로기로 몰아넣고, 이 정권의 후반기를 김대중 정권 후반기처럼 자기들 맘대로 한번 요리해보자, 이런 식인 것 같다. 물론 그 궁극적인 목표는 진저리 치게 하는 10년간의 권력 갈증현상을 한나라당을 통해 해결하겠다, 이런 것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조선일보의 바람은 실현될 수 없다. 우선 시기가 빠르고 김대중 정권 후반기 같은 환경조성이 안돼 있다.

김대중 정권 후반기에는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다수 의석인 환경이었다. 즉 국회는 한나라당 판이었던 것이다. 또한 김대중 정권 후반기는 아들 비리와 당시 박지원 씨가 국정을 전단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조선일보의 위세는 대통령을 능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지자들로부터 욕을 들어먹고는 있으나 열린우리당이 과반에 가까운 의석을 지니고 있고, 왔다 갔다 하긴 하지만 민노당과 민주당도 결코 한나라당이나 조선일보 편은 아니다. 혼란은 있어도 레임덕은 없다.

다른 무엇보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조선일보식의 무분별한 공격이 결국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이 이 정권을 몰아부치는 것이 그렇게 싫지는 않겠지만, 과거 이회창 씨가 한나라당을 지배했던 시절처럼 한나라당이 조선일보의 정치위원회 식으로 갔다간 또다시 망한다는 인식 정도는 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조선일보의 정치위원회로 또다시 전락하다간 영원히 집권하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된다는 사실은 내일 아침 해가 뜬다는 것만큼 명백한 사실이기도 하다.

조선일보의 왜곡이야 어떻든 두번째 문제로 넘어가 보자. 이 정권은 이명박이 얘기했던대로 정말 아마추어 정권인가. 나는 일정하게 맞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정권은 집권에 대한 대비가 확실치 않은 정권이었다.

물론 김대중 정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김대중 정권은 그나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오랜 야당생활 끝에 얻어진 나름대로의 통치기반은 있었다. 이 정권은 그것마저도 없었다. 그러니 정권에 충성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이 그리 많을 수가 없었다는 약점을 지닌채 출발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이후 통치시스템에 대대적인 수술을 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스템도 시스템에 적응한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있어야만 기능한다. 아직 그 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정권은 프로였던가. 전혀 그렇지 않다. 전두환 정권 역시 총칼로 들고 일어나 어쩌면 ‘얼떨결에’ 집권을 한 셈이었다. 전혀 준비가 안된 정권이었다. 하지만 전두환 정권에게는 이미 사회 속에 시스템적으로 엘리트로 자리 잡고 있었던 육사 출신이란 인프라는 있었다.

여기에 서울 법대 출신들의 수많은 ‘변절자’들이 집권에 동참했다. 전두환 정권이 만든 민정당을 육법당(육사와 서울법대를 합친 합성어)이라고 불렀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노태우 정권은 이 정권을 계승했을 뿐이며, 김영삼 정권은 이 통치 인프라에 영남 출신 민주화운동 출신들이 가세한 것이었다. 한나라당이 두번이나 대표선수로 출전시켰던 이회창 씨도 서울법대 출신인 것을 보면, 한나라당 역시 육법당의 전통 속에 서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명확한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두환 시절부터 김영삼 시절까지 집권자들은 프로가 아니었다. 그들 역시 아마추어에 불과했었다. 그런데도 최소한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육법당인 민정당이 결국은 박정희 정권 시절의 집권 엘리트들을 승계한 격이었기 때문이다.

최상위 집권 엘리트들은 어처구니 없는 아마추어들로 구성돼 있었지만, 박정희가 만들어놓은 통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다가 그러한 통치 시스템 작동에 가장 큰 장애였던 야당과 민주화 운동 세력들의 저항에 대해서는 경찰과 검찰, 안기부 등 각종 통제장치들을 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정부패와 비리는 있었을 지언정 통치 자체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던 것이다.

선거로 집권하는 정권의 핵심 엘리트는 그 정권이 전두환이 됐든 김영삼이 됐든 김대중이 됐든 어차피 아마추어일 수밖에 없다. 이 정권을 아마추어라고 격하한 이명박 시장의 정무라인도 아마추어들의 집합소다. 선거로 집권하려면 행정에는 아마추어인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건 클린턴이든 부시든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과거와 지금의 차이는 뭔가. 전혀 새로운 통치시스템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건 어려운 실험이다. 총칼로 일어난 혁명세력이 해도 손쉽게 되지 않을 과업이다. 노 대통령은 ‘감히’ 그 일을 하고 있다.

▲ 서영석 정치전문기자 
이 일은 여러가지 정치사적 의미가 있지만, 한가지만 얘기한다면, 친일파로부터 시작된 50년의 우리 사회 주류를 완전 교체시키고 주류들의 통치 인프라 자체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조선일보가 이 정권에 대해서 집권 핵심층의 숨쉬는 소리까지 왼쪽으로 숨쉰다고 매도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노 대통령이 이론 속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하고 있는 이 실험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한 조선일보와 같은 수구세력들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핵심들은 이제 집권 전반기를 반성하고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때가 왔다. 어떻게? 그것이 다음 쓸 글의 주제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서영석 정치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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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지난 대선 노무현 지지, 후회없다”

2탄이다.

 

신해철 “지난 대선 노무현 지지, 후회없다”
“조선닷컴도 오보...정정보도 요청, 법적대응 하겠다”
2005-06-01 19:29 안성모 (momo@dailyseop.com)기자
가수 신해철씨가 1일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을 고소하기로 한데 이어 관련 기사를 보도한 조선닷컴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씨의 소속사인 빅뱅뮤직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선닷컴에서 기사를 잘못 쓴 것 이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후 “신해철씨가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법적대응을 통해서라도 기사내용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해철씨가 부경대 특강에서 말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후회한다는 게 아니었다”며 “옳고 그름을 떠나 공인인 연예인이 정치에 관여한 것에 대한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 가수 신해철 씨. ⓒ 2005 야후코리아 이미지검색 
이어 “특강을 처음 보도한 부산일보 기사내용 중 일부를 꼬투리 잡아 조선닷컴에서 부풀리기식으로 보도한 것”이라며 “정정보도가 되든 법적대응이 되든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신해철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데일리안의 ‘신해철, 부경대 강연 중 노무현 지지 후회 발언’ 운운에 대해, 변호사와 협의 하에 고소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은 이날 오전 부산일보 28일자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 “신씨가 지난 5월말 ‘대중문화’을 주제로 한 부산의 한 대학특강에 강연자로 참석, 자신의 지난 대선 노무현 후보 지지 선거운동에 대해 한마디로 ‘지금은 후회한다’며 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신 씨는 “‘정치적인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한 점은 후회하나, 후회 할 줄 미리 알고 한 일’이라는 발언은 은유적으로 ‘나 소신이었소’라는 뜻인 것은 중딩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며 “부산일보에 의해 살짝 애매하게 비틀리고 잘려진 문장이 데일리안에 의해서는 악의적이며 비상식적으로 왜곡되어 황당한 문장이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매스미디어의 개인에 대한 이 악의적이고 폭력적인 테러 행위의 이면에는 어떠한 사실 확인 절차도, 노력도 없었다”고 꼬집은 후, “내가 한 일은 했다 하고 내가 안한 말은 안했다 하고 살고 싶은게 뭐 그리 사치스런 소원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신 씨는 추신으로 “이 나라가 힘든 게 안 어울리는 쌍꺼풀 수술을 한 전직 변호사 아저씨 한 사람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넘들의 뇌 속을 좀 보고싶다”며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하는 보수세력을 직설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닷컴도 이날 부산일보 기사를 인용, ‘노무현 후보 지지했던 신해철 “정치참여 후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상단 톱기사로 올렸다.

조선닷컴은 ‘늦게나마 정신 차렸구나’ ‘(당시)지지 연설 하는거 보고 뒷감당 어떻게 할까 생각한 적이 있다’는 등 네티즌 반응도 함께 보도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안성모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득권 언론인들의 발악   /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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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quot;내 발언 왜곡한 인터넷신문 고소&quot;

중간에 취하 절대 용납 몬한다. 본떼를 존내 보여주는거다.

 

 

신해철 "내 발언 왜곡한 인터넷신문 고소"
"'후회할 줄 알고도 정치참여'라는 말을 '노무현 선거운동 후회'로 비틀어"
텍스트만보기   손병관(patrick21) 기자   
▲ 가수 신해철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가수 신해철씨가 1일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을 고소하기로 했다. <데일리안>은 신씨의 항의를 받은 후 해당 기사를 삭제했지만, 신씨는 이와 상관없이 소송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신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데일리안>의 '신해철, 부경대 강연 중 노무현 지지 후회 발언' 운운에 대해, 변호사와 협의 하에 고소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은 이날 오전 <부산일보>를 인용한 기사에서 "신씨가 지난 5월말 ‘대중문화’을 주제로 한 부산의 한 대학특강에 강연자로 참석, 자신의 지난 대선 노무현 후보 지지 선거운동에 대해 한마디로 '지금은 후회한다'며 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안>은 이 기사에 "가수 신해철, '노무현 지지 후회한다'"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신씨가 미니 홈페이지에 밝힌 발언 내용은 <데일리안> 기사의 뉘앙스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신씨는 부산에서 "정치적인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한 점은 후회하지만, 후회할 줄 미리 알고 한 일이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노무현 선거운동을 후회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신씨는 자신의 발언이 "은유적으로 '나 소신이었소' 라는 뜻인 것은 중딩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바, <부산일보>에 의해 살짝 애매하게 비틀리고 잘려진 문장이 <데일리안>에 의해서 악의적이며 비상식적으로 왜곡되어 황당한 문장이 등장했다"며 이번 사건을 '친보수성향 <데일리안>의 고의적인 곡해'로 규정했다.

신씨는 "불과 며칠 전 고스트스테이션(신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 필자 주)에서 소위 인터넷신문들의 말 자르기, 뒤바꾸기, 지어내기 등, 온갖 협잡 행태에 대해 비난한 바 있는데, 일주일도 안되어 막상 내가 시범 케이스가 되니 할 말이 없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데일리안>에 이어 <한국아이닷컴>과 <조선닷컴>이 신씨의 발언을 보도했는데, 이중 <한국아이닷컴>은 "신씨 강의의 기본 기조는 가수로서 정치에 참여한 것을 후회한다는 것이었다. 신씨는 '나는 대선 당시 친노가 아니라 반이회창이었다'고 말했다"는 <부산일보> 취재기자의 말을 전했다. <조선닷컴>은 <부산일보> 인용에 그치지 않고 "신씨의 '후회' 발언이 알려진 뒤 각종 인터넷 사이트는 찬반 댓글이 나붙었다"며 네티즌들의 댓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데일리안>은 신씨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후 웹사이트에서 기사를 삭제해버렸다.

신해철씨는 1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부산일보> 기사가 나올 때만 해도 해프닝으로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데일리안>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자기들 멋대로 기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일리안>에 대한 소송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며 "그냥 놔두면 보수신문들이 '봐라, 노무현 지지자들도 후회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번 일을 두고두고 우려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5-06-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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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초등생 졸업사진' 화제만발

문근영 '초등생 졸업사진' 화제만발
[스포츠한국 2005-06-01 15:25]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고등학교 시절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앙증맞은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이 모 포털 사이트에 올린 이 사진은 누가 봐도 문근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의 문근영의 모습과 꼭 닮았다.

다만 사진의 광량이 부족한 탓인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서(?) 얼굴을 태웠기 때문인지 지금보다는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이다.

87년에 태어난 문근영은 광주 매곡초등학교와 우산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국제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문근영은 한 영화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연극무대에 서면서 탤런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라는 연극에서 일곱 난쟁이 중 한 명으로 출연했는데 사람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줘서 뿌듯한 마음을 느꼈다는 것.

그는 '나의 색다른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표현하는 게 재밌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탤런트의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기사제공 :
'국민 여동생'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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